8월 21일 새벽 대청댐조행...

오늘 아침도 변함없이 나가봅니다.....
5시 30분쯤 도착한 필드엔 어제와는 또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연안에 최대한 가까이에서 먹이활동을 하는건 똑같은데 최상류에서 약간 하류로 내려간 상황이네요..
수위가 계속해서 내려가는 상황이라 당연한 수순이지만 갑자기 좀 많이 이동한듯한 느낌 입니다...

하지만 먹이활동은 아주 얕은곳에서 하는 관계로 착수음이적고 비거리가 그런대로 많이나오는 팝X 로 시작합니다...원래 처거를 많이 쓰는 편 이지만 새벽 조행에는 워낙 얕은 곳 에서 먹이활동을 하니 부득이 처거를 덜쓰게 돼더라구요...그리고 장애물이 많은 지형에서도 정투성이 좀 떨어지는 처거는 덜쓰게 되더라구요...

어쨋든 배스는 나와줍니다...40대 중반급 녀석들입니다...


그런데 이 새벽에 이런 녀석도 나옵니다...

그리고는 또 이런녀석도 나옵니다...

그리고는 정말 큰 가물치가 달려들어 내 팝x 를 강탈해갑니다....[울음]
처거로 교체하여 이넘이 나오네요...딱 50입니다..[씨익]

요런 부러쉬에 수심 30센티도 안되는 곳에서 모두 나온겁니다...

참 그리고 송씨배터는요 분저리 배터라고도 하는데요...대전에서 오시면 거신교 건너자 마자 우회전 하셔서 계속 가시면 한 10분쯤?....나오는 배터 입니다...배터 가기전에 좋은 포인트들이 아주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