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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언제나 편안함을 주는 그곳

goldworm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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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모처럼만에 신동지 다녀왔습니다.

새벽 6시가 좀 넘어 도착하니 이미 초록뱀님 이영일님 두분이 상류에서 신나게 잡고 계시더군요.


기온은 17도로 긴팔옷을 입어야 할만큼 쌀쌀했고,
수온은 25도로 아직 온천수에 가까웠으며,
수위는 만수위에서 1.5미터 정도 빠진상태였습니다.


사진은 새로 장만한 휴대폰으로 찍은것입니다.
모토로라 ms600 인데, 130만화소 라고 적혀있네요.
그런데 색감이 영 살아나질 못하는듯 싶습니다.
그래서 흑백처리했습니다.









물안개 피는 신동지 전경은 언제 와도 푸근한 느낌을 줍니다.














초록뱀님 이영일님 두분은 상류에서 계속 미노우로 타작중이셨고,
저는 제방쪽으로 직벽을 따라 내려갔습니다.

1/8온스 미니버즈로 30전후급 몇수와 잔챙이들, 그리고 1/16지그헤드 게리컷테일로 또 몇수 올렸습니다.














사이즈도 다 고만고만하고 재미도 살짝 없어집니다.

그래서 꺼내든 버즈베이트.
거기서 아키지그헤드만 떼어냅니다.  

자작루어에서 개당 천원하는 실리콘스커트가 끼워져있습니다.
실리콘스커트의 위쪽은 검은색 아래쪽은 파란색의 투톤컬러에 3인치 버클리 호그웜 하나 끼워주니 훌륭한 러버지그로 변신합니다.


골드웜표 지그버즈의 2단 변신입니다. [헤헤]














제방 다와갈무렵 취수장

러버지그를 취사장 구조물 아래로 피칭해서 집어넣으니 이놈이 나옵니다.
40급으로 힘이 아주 좋더군요.
이후로도 러버지그로 30전후급 상당히 많이 잡아냈습니다.

러버지그는 역시 웜과는 다른 쭉 빨아당기는 입질이 아주 일품입니다. [굳]


20-30마리 잡은듯 싶습니다.
사이즈는 다 고만고만한 30전후급들...

9시 30분경 배를 접었습니다.


상류에서 계속 작은 미노우로 지지던 두분도 합쳐서 60수는 넘기셨다고 하네요.
신동지 물만 가득 차있으면 더 잘 잡힐듯 싶습니다.












돌아나오는길 코스모스들이 가을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네요.

모처럼만에 푸근하고 즐거운 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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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신동지 이젠 수상스키 안하는 모양입니다

지난번에 갔을때 눈싸움 신나게 하고 왔는데.

위험해서 다시는 못가겠더라구요...
06.09.07. 12:30
2%
아~ 이번주 겜만 끝나면 신동지 다시 가야죠~
물안개가 인상적입니다. [웃음]
06.09.07. 12:31
profile image
2%는 흑백인데 흰것은 모두 물안갠감[배째]

많이 부러워요..
내일 아침에는 일어나 볼까..
오랫만에 꽃밭으로다가...
06.09.07. 12:32
profile image
뚜벅이로 신동지에서 2~3수하면 땡!인데...

30수이상을 하셧다니 부럽기만 합니다....요사이 신동지 배스 힘이 엄청나던데...[굳]
06.09.07. 12:34
흠 골드웜표 지그버즈의 변신이네요.
다음에는 저도 한 번 해보겠습니다.
06.09.07. 13:03
요즘 안그래도 신동지가 많이 땡기고 있습니다

한번 침투해 봐야 겠습니다..[굳]
06.09.07. 13:21
저도 러버지그로 한번 잡아보고 싶은데...

멋진 저수지군요... 신동지는... [굿]
06.09.07. 13:46
6번째 사진에 보면 수면위로 나와있는 구조물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곳을 공략하고 싶다는 생각이듭니다.

대꾸리 한마리...
06.09.07. 14:47
지로
보기만 해도 편안합니다..
아니 저에겐 두근대는군요...낚시를 하면서 점점 드는 마음은 이 아름다움을 여자친구에도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차랑 보트사야겠다고 했더니... 돈도 없으면서 무슨차냐고
조커님뒤에 졸졸따라 다니랍니다... 결혼생각만 없으면 확 질러버리고 싶은데...쩝

답은 로또인것같습니다... 한번도 돈이 궁하다는걸 못느꼈는데...결혼을 생각하고 장비욕심이 나니 맘이 심란해집니다..지긋이 참고 있습니다...
06.09.07. 14:50
goldworm
동행님 저 구조물은 취수탑에서 관이 내려가는쪽에 콘크리트로 계단처럼 만들어둔 부분입니다.
저 아래쪽에 뭐든 바짝 붙여 던져넣으면 꼭 나와주는 곳입니다.
오늘 4짜도 저기서 잡았습니다.
06.09.07. 15:39
다라이더
오늘 한국에서 돌아 왔습니다.
대구에서도 하룻밤을 보내고 왔는데,,,골드웜표 지그버즈, 스피너 하나씩 업어 올걸,,,하는 후회가 화악 "더" 생깁니다.~~
06.09.07. 15:50
다라이더님 기념으로 goldworm님께 하나씩 얻어갔으면 좋았으련만...[씨익]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시고 귀국하셨는지요?
06.09.07. 16:05
goldworm
폴신님 다라이더님께 하나씩 보내드리고 싶은맘은 있는데,
제가 국제우편을 보내본적이 없어서요. [부끄]

다라이더님 방법을 알려주시면 골드웜표 지그 시리즈 한셋트 보내드리겠습니다.
주소는 쪽지로 보내주세요.
06.09.07. 16:08
신갈저수지 취수탑에 대물이 살고 있습니다.

취수탑을 향하여 캐스팅하면 강한 입질이 들어오는 곳 있습니다.

강한 훅셋 후 아무릴 릴링을 하여도 꼼짝을 하지 않습니다.

꼭 밑걸림 같습니다.

밑걸림인가 하여 라인을 흘려주면 물고 쨉니다.

라인을 주는되로 라인을 물고 깊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다시 훅셋하고 랜딩하면 이놈의 배스 요동도 하지 않습니다.

결국 라인 끊어야 합니다.

정말 대물입니다.








유리공장에서 물을 끌어다 쓴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취수탑 밑에 유리공장으로 나가는 배수관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 배수관에 채비 빠지면 영락없는 대물의 입질 느낄 수 있습니다.[푸하하]
06.09.07. 16:24
goldworm
역시 낚시를 다녀와야 뭔가 풀리는가 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뭔가가 배배꼬이면서 껄쩍찌근하던게 새벽낚시 한판으로 싹 풀려버린 느낌이 듭니다.
06.09.07. 16:41
신동지의 수상스키 영업 계획은 11월 말까지라고 하더군요.
우째 우리 시즌이랑 비슷하게 가는것이...
새벽이 아니면 맘 편하게 보팅 하기 힘들 것 같아요.
토욜에는 저도 신동지에서 편안함을 한번 느껴봐야 겠네요.
아침 안개가 운치가 있네요.
즐거운 시간이 되셨기를..
06.09.07. 17:20
goldworm
Daybreak


새벽의 신동지와 이곡은 정말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고 생각합니다.
깜님의 피씨로 연결된 링크가 아직 살아있네요.
06.09.07. 17:51
저는 이 부분이 젤 좋네요.
따 라 라 라 라~ 라 라 라 <-- 이부분요 [웃음]
06.09.07. 18:08
goldworm
중반부에 나오는 그 잔잔한 부분 말씀하시는거 같습니다.
저도 그 부분을 제일 좋아합니다. [미소]
06.09.07. 18:13
전... 그냥... 웃자고... 따라라라 해본 것 뿐인데...
공감대가 형성이 되네요 [씨익]
06.09.07. 18:21
신동지 정말 멋집니다.
사진에서 뭔가 나올거 같습니다.
괴물이 [하하]
06.09.07. 20:26
뜬구름
역시 복잡할땐 낚시가 좋은거 같습니다[꽃]

사진 참 운치 있습니다.
06.09.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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