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초가을의 봉정

나도배서 나도배서 1336

0

13





토요일 목용탕에 들어갔다 나오니..

3시까지 봉정으로 오라는 빤스도사님의 메세지..

2시30분에 집을 나서 3시에 봉정에 도착합니다.

3시까지 오라고 해 놓고선...

릴 장박아저씨 옆에 차를 세우고 웨이더입고 건너갑니다.

수위는 작년 가을에 비하여 한 20-30센티미터 정도 상승한 상태..

지그스피너를 채비하고

부채살 신공을 펼칩니다만..

조용합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것이 덜컥할 것 같은 느낌인데..

부채살 신공을 펼치고 있는 데 어디서 많이본 차거 오네요.

반갑다고 잔챙이한 수 하고..

다시 부채살 신공..

콩다섯개님과 빤스도사님 그리고 빤녀님..

빤스도사님 도착하자 마자 애정행각을 펼치네요..





낚시하러 온 것이 아니고

어디 조용한 곳을 찾아온 것 같습니다.

뒤에 남아 허무하게 고개를 떨구는

소외된 콩 다섯개님..

아이구 안타까워라..





제가 있던 자리로 3분이 이동할 즈음 제가 잔챙이 한 수 더하고.

제가 있던 자리 우측에서 빤스도사님 잔챙이 한수하고..

물흐름 포인트로 이동..

별로 재미 못보고..

빤스도사님과 빤녀님은 수몰나무 포인트에서 잔챙이..

그 와중에 뭔 큰 재미를 보겠다고

끄리사냥님과 에어복님 딸기나무님 합세..

새로 축조한 제방으로 이동..

고기도 안나오는 데 열심히 배싱하는 척 하는 꽝맨들..





제방도 전에 출장때 들렀을때 보다 수위가 50여센티미터나 줄어든 것 같습니다.

제방에 나열하여 크게 집중하는 것 같이 보이지 않더군요.

저야 뭐 잔챙이 두어마리 했으니 괜찮습니다만..

모이면 낚시할 생각들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건성으로 대충 던져놓고 몇마디하고

대충 액션한번 주고 몇마디 하고..

입질이다 싶거나 밑걸림이 있을 시..

어김없는 오버액션..헐리우드 액션..

다시 수중보를 건너 제방 반대편으로 이동..

또 열심히 하는척하는 꽝맨들..






제방에 남아 아직까지 애정행각을 펼치는

빤스도사님과 빤녀님..





봉정의 가을 햇살을 담아 봅니다.





철수길에 수중보 반대편의 본류대로 가 봅니다만..

자주 찾지 않아서 인지 무성한 풀들로 인하여

진입하기 힘들고 한명 또는 두명이 겨우 캐스팅할 공간..

스피너베이트로 한 수 하고 철수합니다.






철수하면서 수중보에서 쎈배스님이 걷어낸 그물이 있는 상류쪽으로 이동하면서..

건성건성 캐스팅..

낱마리 조과 올립니다.

끄리사냥님 장성 장보러 일찍철수..

딸기나무님 고향집으로..

나머지 순대국밥 한그릇 하고 헤어집니다.

봉정 10월 11월이 되어야

예전의 명성을 찾을 수 있을런지...

초가을 하늘이 눈만 부십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3
도도
아 흑 눈꼴(?) 시린 장면을..

배스 색이 좋아 보입니다 [굳]
06.09.25. 11:06
배스도 만나고 늘 반가운 조우분들도 만나시고[굳]

어제는 이곳 강원도 횡성땅 가을하늘도 눈이 부시도록 푸른빛 구름한점없는......

그러나 저는 어제 근무중 이상무[사악] 였다는것!

항상 건강하세요.
06.09.25. 11:41
문향
훌륭한 조과가 뒷받침 되었다면
'초가을 하늘이 눈만 부십니다.' >>> '초가을 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로
바뀌는 거죠? [씨익]
06.09.25. 11:56
행복이 묻어나는 조행이네요.

4번째 사진,
3분이 한곳에 캐승팅 한 것 같습니다.[사악]
06.09.25. 12:01
profile image
어제 날씨, 물색 예술이었습니다. 이쁜모습 잘 보고 갑니다.
06.09.25. 12:13
모 커풀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씨익]
좋은 풍경 잘 보았습니다.
06.09.25. 12:40
profile image
봉정 사랑의 물구덩이 지나고 있군요..
아직도 작년봉정떄 이장님 등 느끼고 있습니더,,, [윙크]
06.09.25. 13:50
뜬구름
팬티부부의 등장이 멀지 않았군요[꽃]
06.09.25. 20:47
mk
.... 아예 머슴으로 변질하셨슴미더[울음][울음]

2년 전
mk에게
배스낚시기법을 갤챠 주시던....

배스낚시계의 천상천하 유아독존이시며
그토록 도도하셨고, 고귀하게만 느껴졌던
빤스사부께서 이제는 돌쇠가 되어 삐맀슴미더[울음][울음]

처음으로 웜에 바늘을 낑구민서 mk가 물었슴미더.

... mk : 샘요~. 꽃밭이 '배스 구디기'라 카던데 함 가 보까요?
... 사부 : 챠이소! 줄 썩슴미더! 그 떵물에 낚싯줄을 우예 당굼미꺼!
... mk : (우와~ 우리 사부님은 이슬만 묵고 사는갑다~ 저렇게 고귀하실 수가...)

지금은 뻑하만
꽃밭에... 배나무에...

지난 주에는 <클럽 갱신>회원들한테 '미나리 깡을 준비해라' 캅디더.
꽃밭 떵물에 배나무 쑤시로 가자꼬예....

그리고
빤녀님만 '떳다'카만 사람이 변함미더!

올 봄 장척지에서 빤스님은 워킹을 하면서 '김밥 가져 왔다'는 연락을 받고
반가운 마음에 뽀인트도 냅뚜고 배저어 갔두마는
꺼~먼 김밥 봉다리를 배에 던져주면서 '빨리 가이소' 카데예!

그 때 뒤에는 분명히 빤녀님이 있었슴미더.

울면서 배를 몰고 가다가 뒤돌아 보이까네....
.
.
.
.

두 사람은 나물캐러 갔능강
.
.
.

엄떼예![궁금] .....어데 갔슬꼬?[궁금] 또[궁금]
06.09.25. 23:37
profile image
하하하 mk님...

과연 빤스님은 어디로 갔을까요? [궁금]
06.09.26. 08:54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도도님, 골드웜님, 김지흥님, 문향님, 재키님, 오션님,
도기님, 해밀님, 뜬구름님, mk님, 에어복님.
감사합니다.[꾸벅]
06.09.27. 09:25
profile image
처가에 오시면 언제든 연락함 주세요.

낚시 같이 할시간 안되면 식사라도 대접해야죠.[헤헤]
06.09.27. 13:1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이번 주일부터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오목천의 활성도가 증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혹시 오목천 생각하신분들 출조를 감행해 보심이 어떨지...^^ [씨익] 우리 집앞에 있는 The Block이라는 아웃렛 매장에서 나이키 ...
  • 배스BigOne 조회 189206.09.25.15:42
    06.09.25.
    피로 누적으로 인해 어제 밤 몸져 누워버렸네요... 여기 저기 조행기가 올라오는 것이 탄력받아 기운 차리고 올려 봅니다... 낚시에 열중하느라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네요... #포인트 설명 옥정호와 섬진강의 최상류...
  • 어제 쿨피쉬님과 신갈 오짜 사냥을 나갔슴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 꽝이고, 쿨피쉬님 45짜 한수 하셨습니다. 23일 토요일 평택호로 보팅을 가려다, 쿨피쉬님과 동행하여 신갈 하나연수원 포인터로 워킹을 갔슴다. ...
  • 그냥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오늘 저녁에 연극이 있어서 총 연습해야 하기에...-.-;;) 사진기 없이 그냥 웨이드에 오목천에 갑니다.. 날씨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바람도 살랑살랑... 햇살은 약간 따거운 정도....
  • 토요일 목용탕에 들어갔다 나오니.. 3시까지 봉정으로 오라는 빤스도사님의 메세지.. 2시30분에 집을 나서 3시에 봉정에 도착합니다. 3시까지 오라고 해 놓고선... 릴 장박아저씨 옆에 차를 세우고 웨이더입고 건너갑...
  • 배스도기 조회 133106.09.25.10:20
    06.09.25.
    안녕하세요. 도기입니다. 지난 금요일 배희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씨익] 동행님, 까르르님, +1님, 재키님, 정체 불명의 사나이, 저 이렇게 참석했습니다. 저녁 7시쯤 조정경기장에서 동행님을 만나 입낚시로 시작...
  • 러버지그 정들겟네~
    출조길에 잠시 용품을 사러 들린낚시점에서 우연히 러버지그가 눈에 쏙들어옵니다. 그동안 썼던 러버를 수장시키고 러버로 특별히 재미 보지 못한 저로썬 러버지그 사는게 좀 걸리긴햇지만 참하게 보이는 러버지그가 ...
  • 장성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를 드리는 규리아빠입니다. 그냥 인사드리기가 어색해서... 조행기를 빌어 인사를 드리게되었습니다. [하하] 어제 장성댐에 보트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아는 분들 여섯명이 함께.. 총 3대의 보...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광주에서 빠박스의 정출이 있어 다녀왔습니다.[헤헤] 원래는 한 명의 멤버가 더 있어야 되는데 그분은 전날새벽의 급작스런 스케줄로 참석을 못하여 두명만으로 한장에 담게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역시 계절이 가을이라서 그런지 저녁 시간의 저수지는 선득했습니다. 내일 서리못 갔다온 후 자세한 후기는 올리고요 그냥 주저리 글을 적어 보렵니다. 도착 시간은 오후 2시 50분경 금화지에서 첫 입수(...
  • 어제까지 이틀간 묵은 음주로 인해 헤롱헤롱되다가 몸살기운으로 뻗었습니다.. 그런데 참 희안하게 아침에 눈이 떠집니다...일어난 시간 06시 30분 바로 달렸습니다. 유곡수로...8월에 갔을때 태풍으로 인해 포인트가...
  • 안동댐의 물은 뒤집히고 있다,
    쉘로우,,,, , 전체적으로 수심 15m 권에 안동의 물고기들은 있습니더,, 모든곳의 공통점 이더군요,, 수멜.기사,계곡.미질,,대동,등등,,, 어탐이와 풋가이드의 간섭으로 잠시 400 이 죽었습니더 조황은 엄청나게 좋은...
  • 어제 밤 12시가 넘도록 연극연습한다고 좀 늦게 잤는데.. 아침 알람소리에 깹니다... 이부자리에서 더 잘까, 일어날까 고민을 몇번을 한거 같습니다...[씨익] 어제도 쉬었는데 오늘은 나가봐야지.... 하며... 길을 나...
  • 9/22. 빅배스
    배스지배스 조회 226006.09.22.20:56
    06.09.22.
    오늘 저녁 해질무렵 어둡이 깔린직후 나온 빅배스입니다.. 누워서 못일어 나고있어요.. 살아나면 좋으려만... 살리기 위하여 무게도 못 재고 잽싸게 수족관에 넣었는데... 혹시 못 일어나면 영구 보관 하려는데.. 박...
  • 코선과 입술이 멋진남자,,,
    코선과 입술이 멋진남자,,,~! . 공주땅 맨땅님이 춘천에 인어 공주 접견하고 새벽에 고삼지로 들이덴다고 ,,,,하더군요,, 예전 고복지에서 집안행사에도 불구하고 ,나와주신 분이기에.. 저두 오후 스케쥴 접고 고삼으...
  • 오래간만에 점심시간 짬낚시를 나서봅니다... 날씨가 덥군요... 27~28도 쯤 되려나... 소양천에 도착하여 물가를 보니... 작은 배돌이들이... 연안에서 먹이 고기를 쫒고 있는 것이 보이네요... 스피너베이트를 묶고 ...
  • 태풍 『산산』이 산산이 흩어지고 난후 언제 그랬냐 싶게 날씨가 다시 한여름 같아졌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아! 이제 가을이구나!" 실감하다가 한낮이 되면 세월이 뒤로 가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햇볕이 강렬...
  • 배스hitek 조회 115506.09.22.13:27
    06.09.22.
    오랜만에 이구공님 과의 동행입니다 요즘 이래저래 시간 여유가 없어 자주 다니지 못했습니다 새벽 6시 배를 펴고 보니 안개가 자욱합니다 좀있음 덥겠다 싶어 점퍼를 차에 두고 배에 올라 탑니다 여기서부터가 실수...
  • 오랜만에 오산천 ...꽝
    작년 가을, 스피너베이트와 러버지그로 준수한 씨알과 마릿수 손 맛을 짭잘하게 봤던 오산천 ... 해가 바뀌어 또 가을이 오고있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일찍 다녀왔습니다. 전에 오산천의 사진을 보고 골드웜님께서 '전...
  • 12시에 창원으로 출발합니다. 예상은 창원에 2시에 도착.. 미팅 후 4시경에 올라오면서 4시 30분에서 5시에 덕남 도착..피딩타임을 노리고 철수.. 이런 시나리오였는 데.. 어라..도착하니 1시 30분.. 밉다고 해당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