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4.01 해창만은 잔챙이 천국~

안녕하세요~
히든카드 김진호입니다.[꾸벅]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늦은 조행기 올립니다~

3월31일 오후에 광주로 출발했습니다~
이구공님과 덩어리님 그리고 친구들.. 저녁식사하면서 입낚시 들어갔습니다~
해창만 출조인원8명 고무보트4대 새벽에 떠날 준비하고...
이구공님네 모텔에 방을 잡았습니다~

잠을 자려고하는데...
이구공님이 맥주5병을 들고옵니다
5병 그까이꺼 금방이지..
다 마시자 7병 들어옵니다
술 안마시는분이 4명 입니다~
또 다 마시자 한빡쓰 들어옵니다
이구공님왈...형님들 드리려고 3박스 준비했습니다~[뜨아]
새벽5시 기상하기로 했는데...
날새고 출발했습니다.[울음]  

7시쯤 해창만 도착했습니다~
그러나...비가옵니다 [기절]
배도 못피고 기다리는 모드~!

해창만이 처음인데 그냥갈순 없습니다!!
무조건 배를 피고 크랑크로 탐색하는데...





해창만 첫배스 나와주더군요~

크랑크로 1타1방입니다~
잔챙이 겁나게 나옵니다
가끔 힘좀쓰는 놈들도 나오구요~

출발전
두마리 합산 무게
일인당 만원빵
내기했습니다~





요런놈이 나오더군요~
스피너베이트로 57짜리
이놈 잡고 우승은 히든이꺼~~~
소리쳤습니다~!![푸하하]





즐거움에 한방 더~~





같이 동승한 후배 입니다.
스피닝에 자작 스피너베잇으로 한수...

베이트릴 케스팅이 서툴러서
5번 캐스팅하면4번 빽러쉬 ㅠ.ㅜ
제가 "크랑크로 준수한 씨알 잘나오니까 베이트릴 써봐라"
그리하여 후배넘 베이트릴 던지고 풀고...
던지고 풀고...(히든이 낚시 안하고 캐스팅 알려줍니다)

이제 캐스팅이 조금 됩니다~
집중해서 낚시하는데...
헉~~~그러더니
물위에 크랑크가 천천히 가라앉고 있더군요~~
제가던지던 크랑크로 걸어보려 했지만 이미 안보입니다
문제는 크랑크뿐이 아니라 릴,낚싯대 모두 물속으로[울음]
손에 힘이빠져 로드를 놓쳤다고 하더군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위치 찾기도 힘들어 결국 수장시켰습니다~

후배는 스피닝 한대로 지그헤드 던지고
저는 크랑크,미노우,스피너베잇으로 겁나게 잡아불고...
베이트릴 꼭~건져줬어야 하는데...미안하더군요!!





이구공님과 루이가 같은배 탔습니다.
술때문에 머리아프고 졸리다며 차에서 쉬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잡은놈 사알짝 보여줬습니다~
그랬더니...
형님~~잠 확~깨부렀네요..
막~캐스팅하면서 하류로 가더군요~

이놈을 마지막으로 철수했습니다~





머...이정도입니다[사악]





무거워서 얼굴까지 힘이 들어갔네요~





베이트릴 세트는 날렸지만...
환하게 웃는 모습이 좋습니다~
자~돌려찍기 입니다~





이구공님...
제가 잡은게 아니라 씁쓸하네요 그러더군요~





후배인 루이입니다.


제 경우엔...
큰놈들은 주로 크랑크와 스피너베이트로 잘나왔습니다~
크랑크4개 해먹고 러버지그 몇개 해먹고 [울음]
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우승 상금으로 저녁 맛나게 먹었습니다.[흐뭇]

광주에서 해창만까지 접대해준 이구공,덩어리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