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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 요즘 재미를 붙인 장비들

이승철(초:初) 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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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마로 인해 출조에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던 터에 재미난게 없어서 장비나 만지작 거리다
조행기 대신 이런글이라도 올리려고 합니다.

극히 개인적인거라 다른분들에게는 도움이 안되시겠지만 그래도 조금의 뽐뿌는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사악] 으로 올려봅니다[푸하하]



최근 두번의 출조에서(6월 24일 오후, 6월 30일 오후)에 저에게 큰 재미를 안겨준 녀석입니다.

6년 정도 전에 미국의 BPS에서 구매했던 프롭 4형제중 하녀석입니다.

사실 싼맛에 종류별로 구매했던 녀석들인데 제대로 활용도 할줄 모르는 상황에서 두녀석은 어디론가 떠나보내고

지금은 두놈만 남아있는데 그중 한녀석 입니다.



여태 태클 박스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 작년부터 하드베이트에 재미를 느껴 사용하다 이번에 큰 재미를 봤습니다.

6월24일에는 해질 무렵 공사중인 저수지의 한 귀퉁이에서 7~9시까지 이녀석으로만 9마리와 조우 했습니다.

그날은 15파운드 카본라인이 감긴 낚시대(지루미스IMX mh 6.0 + 질리언 7.1 L [뜨아])만 들고간터라 빠르게 릴링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의외로 잘 물어 주더군요. 최대어 50오버 한녀석에 40급 두녀석.....

6월 30일은 같은 자리 7시경 비가 내리는 바람에 철수하던 길이라 잠시 낚시(카이만 M 7.0 + 레보STX L + 버클리 아이론 실크12파운드)를 시도했지만 빠른 액션에는 전혀 무반응이더군요.....전과 같지 않은 전용 채비라 천천히 운용하니 곳부리 부분을 지나올때 작은 파열음이 나더니 녀석이 사라집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45급이 물었을때도풀리지 않던 드렉이 마구 풀리고 핸들이 헛도는 현상이(허걱 어제 산 릴인데) 일어나 드렉을 조금 잠그고(과하게 열어놓은 느낌도 ^^;) 릴링.....손 맛 죽입니다. 얼핏 눈에 보인 형태로 50급은 훨씬 넘습니다. 하지만 이넘의 고기 가지고 노는 버릇 때문에 바로 발 앞에서 돌빡으로 직행.....이녀석만 돌빡에 박아놓고 안녕하더군요. 잠시후 녀석이 떠오르고 손 맛을 봤다는 기분만 가지고 철수 합니다.[흐뭇]



원래는 프로펠라가 앞뒤로 달려있는 녀석이지만 앞쪽의 프로펠라가 제대로 돌지않아 빼버리고 뒷쪽만을 사용하는데..날개를 하나 달아 줄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리트리버시 줄을 배배꼬으면서 달려올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구하고 싶어도 못구하는 귀한 루어입니다.



우드 타입으로 수제품입니다.









모 사이트에서 구매한 쉘로크랭크로 싼맛에 구매햇지만 성능은 결코 싸지가 않더군요.

작은 사이즈임에도 캐스팅 거리도 넉넉히 나와줍니다.

하루 사용한 녀석 치고는 영광의 상처가 너무 많군요........[울음]

6월 30일 1시간 여 동안 이녀석 덕에 만난 배스가 14마리 40급 두마리를 포함한 나름 때배스 무리의 환대에 너무 기뻣습니다.



두녀석을 구매 해뒀는데 늘어만 가는 하드 베이트를 보면 더이상 들고 다닐때도 없고....한숨만 푹푹 나옵니다.[어질]











요즘 그 귀하다는 요즈리 쉘로 크랑크 앞에 녀석보다는운용에 신경을 조금 더 써야 할듯 합니다.
당기면 1M 까지는 잠수를 하는 녀석이라 나름 조심해서 사용을 해야겠습니다.

오늘 꼭 머리 올리기를 ^^







칠천사님이 첫 만남에 주신 미니버즈...[꾸벅]
성능이 죽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고기 구경은 못해봤다는것.....입질은 여러번 받았는데 그놈들이 다 끄리였을 가능성이 ^[씨익]




마지막으로 쓸때 없는것 하나

사무실 제자리 입니다.
지옥과 같은 DB정리를 위해 놓아준 +1 모니터.....
써보니 모니터 두대가 좋기는 좋군요
이제 서서히 노트북에도 적응이 되어 갑니다....[기절]



오늘 오후에 갑니다. 녀석들을 만나러요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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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키퍼)
우드프롭에 오짜를 두마리나 잡으셨으면 재미 좋으셨을것 같습니다.[미소]
07.07.05. 13:59
크... 초님 지난번 프롭사용 하신다구 하시더니 대박이시네요..
넘 부럽습니다.. 언제 그런 대꾸리를 잡아볼런지
07.07.05. 16:03
이승철(초:初) 글쓴이
역시 대꾸리는 사진을 떡하니 찍어서 보여 드려야 제맛인데 말로만 잡았다고하니

약빨이 약합니다[푸하하]

어제 개통한 스뎅폰이 도착하면 칼퇴근과 동시에 대꾸리 사진 찍으러 갈렵니다.

오늘도 나와 줄련지는 모르겠습니다[씨익]
07.07.05. 16:22
전투의 흔적들로 미루어보아 정말 짜릿한 조행이었을꺼라 짐작됩니다.

작년 이맘때 루어낚시 처음시작하여 아는거라곤 버즈베이트 밖에 없었는지라 수백번 던져 한마리씩

잡곤했는데 이것저것 알게되다보니 버즈베이트에 손이 잘안갑니다.

대박조행 축하드립니다.
07.07.06. 02:05
쉘로우 크랭크르 보니 배스 랜% 제품이군요,,
저도 한참을 뒤져서 찾아 보았습니다
07.07.06. 02:20
사연이 있는 장비들...오래 도록 잘 사용 하세요. 잘 다녀 오시구요 ^^*
07.07.06. 14:41
이승철(초:初) 글쓴이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꽝바리 했습니다[푸하하]

감사합니다[꾸벅]
07.07.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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