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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지난 군위 배스 조행기.

이정길(순금미노우) 4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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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순금미노우입니다... 지난 배스 조행기를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07/29일 집에서 뒹굴뒹굴하고 있는데... 미소년낚시인님의 전화 한통이


저의 휴일 아침을 깨웁니다...


미소년낚시인 : "형!!! 저 휴가 갈곳이 계곡인데... 쏘가리 꺽지 잡는법 좀 가르쳐주세요"


순금미노우: "지금 많이 더운데.. 꼭 지금 해야겠냐? 일단 집으로 와라"


하고 군위로 갈 준비를 합니다...


날씨가 푹푹 찌는 가운데... 발 담그고 꺽지 잡을 생각하니까 그나마 위안이됩니다...


도착한 곳은 처은 가보는곳인데... 군위I.C 아래 입니다...


피서객들이 꽤 많은 가운데...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일단 미소년낚시인에게 대충 가르쳐주고...[씨익] 캐스팅 들어갑니다...


어라... 꺽지 없는가 봅니다...[궁금] 미소년낚시인님이 애기 꺽지 한수합니다...


끄리까지...[기절]  순금미노우는 가르쳐준다고 데려가서 한수도 못합니다...[울음]


"우리 그냥 배스잡으러 갈까?... 살짜기 떠 봅니다...


다시 채비 정리하고 가까운 군위 배스 포인트로 이동....


위치는 군위 내량교 아랫쪽인데... 지명은 잘모르겠고...


제방에 강변가든이 있는곳입니다...


이곳도 처음 가는곳... 포인트에 도착해 보니... 연안에 수초군락이 많이 보입니다...


수초를 보니 베이트에 손이 가서 베이트 들고 연안 수초위를


이카버징으로 긁어봅니다...[하하] 어라 수면이 일렁이고 뭔가 있긴 한가봅니다...


뭔가 낌새가 있으면 집중력 최고로 올라가는 순금이입니다...[씨익]


살살... 이카버징 액션을 취하는 중 엄청난 물보라와 함께... "퍽"하고


이카를 물고 사라집니다... 오메... 좋은거...훅킹하고 힘으로 사이즈를 측정해보니


4짜 이상입니다... 간신히 수초사이에서 실강이 끝에 반 강제집행으로 뽑아냅니다...



사이즈 좋습니다... 한컷 더...



첫수에 낚시 그만하고 싶네요...[사악]


계측들어갑니다... 4짜??? 5짜???








아깝습니다... 항상 요 사이즈만... 그래도 좋습니다...



같은 포인트에 다시 캐스팅해보니 4짜로 보이는 배스가 펄쩍 뛰어


이카를 물고 사라집니다... 하지만 훅킹하니 없네요...[울음] 아깝습니다...





이후 갑자기 몰려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로 강변가든으로 들어가


잡어매운탕 한그릇을 시키고 하염없이 하늘만봅니다...메인사진입니다...


큰 꺽지가 보입니다...[헤헤] 정신없이 먹다가 한컷 했습니다...


매운탕 맛이...[굳]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매운탕 먹었습니다...



밥을 먹고나니 비가 잠시 소강상태여서 [꽝]침 미소년때문에


다시 낚시대를 들이댑니다...





드디어 미소년이 한수합니다... 포퍼로 잡았네요... 탑워터에 좋은 반응을 보입니다.



미소년,,,미소년 할때마다 짜증이 밀려옵니다,.[사악]


저도 이카 버징으로 한수 더



수초위에 착수와 동시에 물고 가네요....




다시 쪼매 더 실한놈으로 한수더합니다...




오늘의 조과 순금미노우: 총3수...그래도 실한놈 한수[헤헤]

            미소년낚시인: 총2수... 끄리1수... 꺽지1수...


처은 가는 포인트에서 실한놈으로 뽑아내니 내심 기분이 좋습니다...


맛있는 매운탕도 기분을 업 시켜줍니다...[굳]


그럼... 지난조행기를 마칩니다...[꾸벅]


미쳐가는 날씨에 안전 조행하세요...












참... 8/5일 휴가기간 마지막날 고향집에 가서 잠시 드리댄 조과입니다...


진촌늪 배스입니다...엄청난 개구리밥이 쌓여서 버징도 어려워보입니다...


그래도 좋은 자리 찾아서 버징으로 뽑아냅니다...





또 한수...




5일 저녁에는 낙동강 박석진교에서 강준치 두수하고 구미로 올라왔습니다...


강준치는 사진기도 없고 밤이라 사진도 못찍었습니다... 씨알이 40~50정도?...


강준치 사이즈 치고는 작죠...


그럼 지난 조행기를 마칩니다...[꾸벅]

샤~샤~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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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군위위천이 요즘 뜨는 배스터라고 들었습니다.
정벌하로 가야할텐데 시간이 없네요. [미소]
07.08.07. 00:25
[헉] 벌써 댓글이...

요즘 많이 가시는것 같아서 저도 들이대 봤습니다...[씨익]

한번 다녀오세요...
07.08.07. 00:27
미소년이라는데 왜 짜증이 밀려오시는 겁니까?[버럭]

제가 생각해도 닉네임을 바꿔야 할듯 합니다.

낚시를 하다가 가끔 골드웜 회원님들 뵙게되면

"저 미소년낚시인 입니다." 라는 말을 제가 꺼내기가 민망합니다. [울음]
07.08.07. 00:28
[하하] 웃긴다...

"저 미소년낚시인 입니다." <--- 상대방이 짜증 낼듯....[사악]
07.08.07. 00:31
순금님과 같은 멋진 닉네임 하나 부탁드립니다.

이왕이면 순금미노우보다 더욱 멋진걸로[사악]
07.08.07. 00:33
profile image
배스 사진에 살짝 고개 내민 발이 샌들 같은데... 뱀 조심 하셔야 합니다[미소]
아시는 분들은 군위 찿으셔서 많은 손맛 보시고 계신데 다른 곳 보다 아직 알려지지 않아 때가 덜 탄것 같습니다...
순금미노우님....[굳]
07.08.07. 01:25
은빛스푼님께서 저의 이쁜 발가락을 보셨군요...[부끄]

비~암이 무서워... 장화 신고 댕겨야 겠습니다...

비~암...하니... 그분이 생각나네요...초록...비~암...!!!
07.08.07. 03:22
권창주(푸른아침)
조행기, 리플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07.08.07. 08:57
박재완(키퍼)
제가 찜해 놓은곳인데 먼저 다녀오셨군요[씨익]
저곳에서 한참 상류쪽은 상수원보호구역이라고 적혀 있던데 다리있는곳은 낚시꾼들이 많이 보였던것으로봐서
보호구역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버님댁에서 5분이면 도착할수 있는곳인데 다음에 가면 한번 살짝 다녀와 봐야 겠습니다.
07.08.07. 11:09
profile image
위천..안동 오고 가면서..국도 빠져서 올때면 한번 가봐야지 했었는데..

강배스여서 손맛도 좋았겠습니다. [꽃][굳]
07.08.07. 12:01
비많이 와서 나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배스 부럽네요 [굳]
07.08.07. 13:33
그래도... '미소녀낚시인'이 아닌게 정말 다행입니다. [씨익]
07.08.07. 20:15
profile image
군위 위천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항상 튼실한 배스 너무 잘 잡는거 아입니까요[굳]
07.08.07. 22:02
곽현석(뜬구름)
그냥 최재범님이라 부르고 싶어요[헤헤]

즐거운 시간 되신거 같네요[꽃]
07.08.08. 01:09
전 6일 일요일 날 군위ic 다리밑에서 꺽지 잡으러 갔었지만.. 사람들이 넘 많아서 그리고..
꺽지가 없다는 현지인의 말에 따라 아래쪽 고속도로 다리(이름은 모르겠네요)[하하]
요쪽으로 이동해서 30분만에 꺽지 한수하고 배스한마리 보고 왔습니다.. 수심은 제 허벅지까지 오던데.. 배스 힘좋더군요. 담번엔 군위로 배스 낚시를 함 가봐야겠습니다.. 힘도 좋고. 잘물어 주네요
07.08.08. 01:49
사발우성님... 회원 정보 공개 하시죠??? 출조 시 전화 할려고 해도 비공개네요...[씨익]

번개 때 전화번호 받아올껄 그랬네요....[헤헤]
07.08.08. 02:36
오늘 들었습니다....순금이님도 중국으로 출장간다죠....
그것도 1년이나..... 나놔두고 출조 해서 벌받은 겁니다.[씨익]

동변상련입니다. 그려...[울음]
07.08.13. 19:02
이런 저는 큰일입니다. [울음]

어쩌죠 이제 누구랑 출조를 해야하는지 ??

아! 무엇보다 순금님 중국가신다니깐 많이 섭섭하네요

지누님 아무 말씀없이 중국가실때도 섭섭했는데 [울음]
07.08.1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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