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집앞에 강이 있습니다. #5

김진충(goldworm) 3393

0

17


▲ 집앞에 강, 낙동강 신왜관교 하류방행에서 잡은 39cm정도의 배스


오늘은 조금 늦은 6시 20분경에 집을 나섰습니다.
#4편에서와 마찬가지로 15분만에 낙산골재채취장에 도착했고요.
정말이지 가까워서 너무 좋습니다. [미소]







▲ 부유물 그리고 탁한 수질

수위가 평소보다 낮은편인데 아마도 금남보 보수를 안해서 그럴거라고 짐작합니다.
그때문인지 물색도 많이 탁한편이고 부유물들도 상당합니다.
흙거품같은것들도 많고요.

역시 물은 흘러야 하는가 봅니다.







▲ 수몰나무 포인트

날이 더워서 그런가 수몰나무가 우글우글 우거진곳에서는 별로 안잡히는것이
사진처럼 혼자 뚝 떨어진 이런곳에서 의의외 놈들이 나옵니다.







▲ 사진설명

35쯤 되네요.

어제 저녁에 만들어간 1/2온스 지그스피너로 잡았습니다.








▲ 옆구리리그로...

지그헤드는 어제 그 튜브지그헤드입니다.
이놈이 아무리봐도 물건이다 싶습니다.
칫솔모 위드가드가 제역할을 톡톡히 해주는지 밑걸림도 거의 없고, 훅셋도 아주 잘되는 편입니다.
바늘 하나로 며칠째 사용중이네요. [미소]

루어샾에 확인해보니 팔았던 물건이 아니고 배송할때 사은품으로 열개씩 끼워준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소량이라도 제작하셔서 팔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애기  

역시 위의 옆구리 채비를 사용하는데 입질이 아주 난리법석인데 훅셋이 안됩니다.

작은놈이지 싶어서 웜을 똑바로 끼우고 다시 던져놓고 투둑 대는걸 조금 기다렸다가 훅셋하니 걸려나오네요.
사이즈가 정말 앙증맞습니다. 12cm쯤 되더군요.




튜브지그헤드는 튜브웜만 쓴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론 옆구리를 끼워쓰는데도 아주 좋습니다.





▲ 웜 머리만 살짝 끼우기

사용한 웜은 줌사에  meathead 라는 웜입니다.
4인치에 생긴것은 게리컷테일 비슷합니다.
한봉지 20개에 가격도 아주 싼편이라서 요즘 자주 사용합니다.

웜머리부분만 살짝 걸어주면 웜의 움직임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훅셋도 아주 잘되구요.

의외로 웜손실율도 적은 편입니다.

정상적으로 지그헤드에 끼워쓰다가 너덜너덜해지면 머리만 끼워쓰거나
두번째 사진처럼 옆구리에 끼워 써도 좋습니다.


아 그리고 튜브지그헤드에 아래부분은 니퍼로 살짝 눌러서 웜머리를 끼울수도 있게 해뒀습니다.






▲ 이것도 좋습니다.

스위밍 액션이 아주 훌륭하고, 직벽등에서 폴링 해줄때도 잘 받아먹습니다.
웜의 정확한 이름은 "Squirmin Shad" 3인치입니다.


크게 호조황을 보이는곳은 아니지만, 가을시즌을 기대해보며 여기저기 포인트를 둘러보는 중입니다.
오늘은 상류쪽과 겨울에 자주가던 왜관환경센터앞까지 들어가봤구요.
다음엔 하류권으로 범위를 넓혀볼 작정입니다.

가을을 기대해봅니다.


"집 앞에 강이 있습니다."  [헤헤]



검색어 : (금남보)
신고공유스크랩
17
이강수(도도)
"집 앞에 강이 있습니다." ....[외면]

열불이 나는군요 .. 아 더워라~ [흥]
전 집앞에 CGV랑 백화점 있습니다 [배째]
07.08.23. 14:57
profile image
집 앞에 "유등천"이라고 개천은 있는데.....

제가 오랫동안 잠수모드로 지내고 있어 골드웜님 조금 걱정하셨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이제 마음이 많이 안정되었습니다.

물가에서 만나고 구미 번개도 참석해야죠[헤헤]
07.08.23. 15:02
전 점빵앞에 강이있지만 잘 안가집니다...도도님 열불내지 마세요...[씨익]
07.08.23. 15:08
김진충(goldworm)
불꽃전사님 컴백 환영합니다. [꽃]

도도님네 집앞은 +1님 께서 좋아하시겠는데요. [깨진하트]

난닝구님 강옆으로 이사가면 됩니다.[하하]

금호강은 지금쯤 부글부글 끓고 있을겁니다.
그게 금호강만 그럴줄 알았더니 낙동강상황도 마찬가지더군요.
07.08.23. 15:23
저희 공장앞도 낙동강인데
그런데 배스를 왜 못잡는지?[울음]

9/1 새벽에 번개를 가서 아픈마음을
달래야 겠습니다.
07.08.23. 15:25
그강 꼭한번가보고싶네요 그런데 도보로도 가능할까요..
07.08.23. 15:31
profile image
도도님...
난 1분거리에 강이 잇어도 못나가보고 있구만 뭐 그리 섭섭하누.[울음][울음]
07.08.23. 15:57
김진충(goldworm)
왜관환경센터(왜관똥통)으로 검색해보시면 아마 지도를 올려놨을텐데 거기지나면 바로 "낙산골재장"이라는 푯말이 나오고 그리 들어가면 됩니다.
#4번조행기에 푯말사진도 올려놧구요.
도보낚시는 가능은 하겠지만 어떨지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미소]

들어서자마자 입구쪽에 본강과 완전히 단절된 둠벙이 하나있는데 거기에도 있을듯 했습니다.
선선해지면 지나실때 한번 들러보세요.
07.08.23. 16:09
profile image
meathead 이놈... 다용도 더군요. 저도 좋아라 합니다. [미소]

몰랐었는데... 가까운 곳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혜택입니다. [윙크]
07.08.23. 17:16
가까운곳에서 즐기며 낚시를 할수있다는것
큰 복이옵니다~
07.08.23. 21:08
김태영(젠티)
골드웜님네 집 앞에 강 있는거 이젠 세상사람들 다 압니다! [흥]
07.08.23. 21:37
ssk
짱돌 들고 가서 쫓아 다니며 홰방 놓고 싶읍니다

부러워서 심술 한번 부려 받읍니다.
07.08.24. 01:23
meathead,
저의 태클가방에도 늘 한자리 차지하고 있습니다.
질겨서, 웬만해서는 아직도 그대로 있답니다.
07.08.24. 04:14
profile image
전 집뒤에 산이 있습니다.. [씨익]
그 덕에 열대야 걱정 없이 보내고 있지요 [하하]
07.08.24. 18:40
저도 집 뒤에 산 있습니다 무덤도 몇개 있구요 시원합니다 [씨익]
07.08.24. 21:2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집앞에 강이 있습니다. #5"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0818 KTX에서 벤과 이연..
    안녕하심니까.. 이연임니다.. 지난 주말에 벤님과 KTX 다리에 다녀왔음니다.. 벤님께서 촬영하신거라 정작 벤님 사진은 없네요..(그래서 조행기 쓰시는걸 미루셨나[궁금]) 그러나 보시는것 같이 손이 보이는 사진은 ...
  • #6 편은 "집앞에 강 시리즈"의 정리 버젼입니다. 낙동강 구미~대구권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낙동강 대구~구미권은 전체로 볼때 중류에 해당합니다. 과거에는 유속이 빨랐고 제첩이나 쏘가리가 아주 흔했었던 전형적...
  • 가입인사겸 조행기 올립니다.
    의정부에 사는 짱구아빠 백승철 입니다. 의정부에 살다보니 북부쪽 저수지들을 자주가는 편인데 ..... 그 중에 포천 가산리에 위치한 가산지 조행 올려 봅니다. 우금지라고도 불리우며 배스 개체수는 많은데 그리 만...
  • 집앞에 강이 있습니다. #5
    ▲ 집앞에 강, 낙동강 신왜관교 하류방행에서 잡은 39cm정도의 배스 오늘은 조금 늦은 6시 20분경에 집을 나섰습니다. #4편에서와 마찬가지로 15분만에 낙산골재채취장에 도착했고요. 정말이지 가까워서 너무 좋습니다...
  • GREENWOOD LAKE
    배스PAUL SHIN 조회 304507.08.21.20:54
    07.08.21.
    점방을 정리하고 예전의 집으로 이사해 정리와 해야될일이 많아서 이곳은 인건비가 비싸서 홈디포에서 사다가 집안 페인트 뒷파티오 정원정리등등 아직도 할일이 산재해있습니다 물가에 간지나 오래되여 4주만에 낚시...
  • 집앞에 강이 있습니다. #4
    ▲ 구름 모양새가 가을을 닮았습니다. 어제밤, 거실 책상에 널려진 애들 책이며 공책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큰애 노트표지에 있는 시조한수를 보게되었습니다. 고등학교때 배웠던것도 같은데, 시조한수가 전투력을 ...
  • 바늘 조심 하세요~~
    지난주 휴가간 사고사례 전파 합니다 광복절날 오전 즐거운 마음으로 휴가를 나와 모처럼 양호동 샛강으로 낚시를 갔습니다. (신평동 뒷쪽.) 이런...생태공원 조성을 한다고 낚시가 전면 금지 되어 있네요. 아쉬운 마...
  • 조금 오래된(8/9,10) 전북 북부권 저수지 탐색기
    일시 : 2007년 8월 9일, 10일 장소 : 전라북도 김제(백산지, 만경지), 익산(왕궁지, 금마지), 전주 일부지역(소양천), 삼례 일부지역 (호남고속도로 아래 만경강 일대) 이곳 서울이나 성남 인근의 신갈지, 낙생지, 송...
  • 밀양강 조행
    새벽에 월드컵 경기장에서 모여 밀양 평촌교로 출발합니다. 고속도로가 잘 뚤려 금방 도착하네요. 다만 요금이 5000원 이라는거. 도착하니 골드웜님, 달배님, 중증님이 벌써 배를 펴고 계십니다. 타피님이 잔챙이들 ...
  • 8/19 충남 서산 고남지(성연지)
    그 동안 에 꽝을 만회하고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 보기 위해 친구들을 소집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순진한 배스들이 살고 있는 시골 배스를 상대로 손맛좀 보려고요..... 나와 친구1과 친구2 그리고 애인...
  • 밀양강 팀비린내 정출 & 고령 물놀이
    ▲ 보트조립 중 일요일 새벽은 밀양강으로 팀비린내 정출을 다녀왔습니다. 새벽 5시경 남밀양IC를 통과하고 나도배서님께 전화를 드리니 못오셨데요. 휴가다녀온후로 몸살이 나셨다고 합니다. 얼른 쾌차하세요. [꽃] ▲...
  • 폭염속의 신동지,창평지
    연일 발령되는 폭염주의보는 저원님과 은빛의 낚시 의지를 막지를 못하네요. 금요일 저원님과 신동지에서 접선 수상스키 선착장과 릴꾼들을 지나 언덕을 올라서면 연안으로 늘어선 버드나무 그늘로 진입합니다. 한 포...
  • 質대신 量이다.
    배스솔니비 조회 272807.08.18.23:30
    07.08.18.
    오랫 동안 가보지 못했던 곳으로 가봅니다. 그래봐야 워킹족이 갈 곳은 정해져 있고..... 그래도 워킹덕분에, 대낮에도 그늘아래서 캐스팅할 수있는 장소를 보아두었기에 벌건 대낮에 물통하나, 수건하나, 로드하나 ...
  • 집앞에 강이 있습니다. #3
    ▲ 석적골재채취장 건너편 풍경 밤새 열대야가 참 힘들더군요. 새벽 알람소리에 벌떡 일어나 나선곳이 또 석적골재채취장입니다. #2편에서는 물색도 탁했고, 수위도 높았거든요. 오늘은 물색도 푸른빛으로 완전히 회복...
  • 신동지가 살아났다 #2
    안녕하십니까... 순금이 이정길입니다... 지난 신동지 조행기(광복절 전날)입니다...지나봐야 며칠전[씨익]... 쪼매 늦게 올려봅니다... 이제 폭염으로 힘든 낚시가 될듯하여 지난 조행기라도 보고 눈요기하십기오......
  • ||0||0요즘 부쩍 낚시를 못다리는것 같습니다. 사실은 좀 바쁜 일탓도 있지만 나름의 계획으로 참아주고 있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헤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법 !! 무슨소릴까요? [테이블시작1]일 시 : 2007년 ...
  • 고삼 나룻배 나들이 ...
    글 재주가 없어 간략하게 글 올림니다. 14일 오전 11시 경에 도착 부슬 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포인트 : 돌배 좌대 수초 , 수중섬 , 금터 좌대 새물 유입구 채비 : 바이브 , 미노우 , 윔( 다운,네꼬 ) 씨알 : ...
  • 집앞에 강이 있습니다. #2
    ▲ 낙동대교하류쪽에서 바라본 우방신천지아파트와 낙동대교, 제가 사는 아파트입니다. 광복절날, 새벽에 일어나서 고령 회천보에 다녀오리라 마음먹었는데, 또 늦잠이 스케줄을 엉망으로 만듭니다. 9시경, 집에서 5분...
  • 신동지 상류
    신동지 조황이 살아 난다는 소식에 어제,오늘 상류쪽으로 다녀 왔습니다. 늦은 오후접어 들었지만 상류에선 많은 배서분들이 빼곡히 자리를 잡고 계서서 편안히 캐스팅 할 곳을 발품 찿아 나서야 할 정도네요.. 저원...
  • 오랫만에 맑은 하늘 평택호에 배띄우다
    안녕하세요, 가족여러분 !!![꾸벅] 평택에 작마(공성훈)라고 합니다. 정말 오랫만에 맑은 하늘을 보는 것 같습니다. 날씨는 아침부터 구름이 끼어 있더니 차차 맑기 시작하더군요(아주 잠시 비가 뿌리기는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