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세상에 이런일이...

권수일(깜) 권수일(깜) 4453

0

45




































||1별로 중요하지 않는 얘기들만 끄적여 놓았네요.


전날 술이 잘 받았었는데... 끄랑끄의 여비님과 연필님께서 맥주와 통닭 안주를 더 사오셔서... 달릴 수 있었는데...

다음날 서경하%님과 동승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달려선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2시쯤 찌그러졌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훅셑하면 봉돌 날라오고... 캐스팅할때 뒤통수 까고... 그렇거든요. [부끄]

거기다 술먹고 헤롱헤롱 하기까지 하면... 그럴순 없잖아요. [윙크]


서경하%님... 모닝캄님이시죠. [미소]

스피너베이트를 무척 좋아하신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진짜 스피너베이트를 무시무시하게 사용하시더군요.

웜으로 지진다고 흔히들 얘기 많이 하시는데... 서%님 경우엔 스피너베이트로 지짐이 낚시를 하시더군요. [뜨아]

맞바람을 맞아가며 올라가면 수초 잡목대를 직공하는데...

스피너베이트를 30Cm 간격으로 던지고 감고, 던지고 감고. 공격한 곳에 올라타서 아예 수초 잡목을 타고

착수음도 작게... 더 깊숙히 던지고.... 더 빡빡한 곳에 던지고...

스피너베이트 지지기는 이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게임 피쉬 히트 상황.

보트가 한 두대씩 빠지고 있었습니다.

저희 뒷쪽에 겨우 한 두대 정도...

서%님께서 제게 몇시냐고 물어본 시간이 12시 23분.

서% - '몇시죠?'
깜. - '12시 23분요'

서% - '가이드로 계측지까지 갈려면 얼마정도 걸릴까요?'
깜. - '(머뭇머뭇) 모르겠는데요.'

서% - '한 30분이면 갈까요?'
깜. - '(머뭇머뭇) 그렇겠죠?'   [부끄]

제가 길치에 방향감각 없고 위치, 시간 감각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후로 한 몇분이 지났습니다.

주구장창 던지시던 스피너베이트를 접으시더군요. 아까 철수 시간 말한것도 그렇고...

'아~ 이제 철수하시려는 구나.' 했습니다.

저도 따라 던지던 스피너베이트를 접고 철수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서%님... 다시 스피닝을 집어 드시더군요. 미련이 남나 봅니다.

저도 아까까지 잔챙이 채비로 세팅했던 사진들의 채비를 꾸렸습니다.

그 채비로 25이상으로 두 마리는 했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던졌습니다.

어라... 입질입니다. 별 기대없이 훅셑...

뜨아~ 힘을 쓰는 것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뜨아]

라인은 6파운드 모노라인... 제가 늘상 못미더워하는 라인이였습니다.

그것때문에 8파운드 BASIC FC 인가 그놈을 사놓았는데... 감는게 귀찮아서...

힘쓰는게 대물임이 틀림 없었으며 드랙을 차고 나가는 힘이 대단했습니다.

서%님 조행기에서와 같이 저도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 놈만 잡으면 사고 칠 수 있다.'

잠깐 올라왔을때 놈의 머리를 보고선 더 확신에 찼었습니다.

그러면서 멍하니 힘겨루기를 하는데...  옆에서.

'드랙, 드랙, 드랙' 하는 서%님의 고함이 들립니다.

'드랙 더 풀어주고... 충분히 손맛 보세요.' 라고 조언하십니다.

'그렇지 더 풀어야지' 하며 조금 더 풀어주는 순간...

따라라라~ 따라라라... 드랙 풀리는 소리... [흐뭇]

조금 늦게 풀었으면 터졌을뻔 했습니다.

다시 힘겨루기...

겨우 놈을 물위로 떠 올리고 마침 놈이 좌측에서 응원하시던 서%님께로 갑니다.

서%님께서 줄을 잡습니다.

'아~ 이젠 끝났다. 이렇게 터지고 마는구나...' 속으로 이런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깜.이 외칩니다.

'어~ 그거 그거 줄... 잡으면... 터...터...터지는데... 그거 육...육...파운드 막줄인데....'

급하게 말도 더듬으며 외친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유롭게 랜딩에 성공하시는 서%님...

선상에서 함께 나누는 하이파이브 !!!


그러나 속으론 너무 놀랐었습니다.

계측후 다른분들께도 서%님 그거 놓쳤으면 저한테 욕들어 먹었을거라 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저 참 건방지더군요. [부끄] [내탓]

충분히 고기를 제압할 수 있도록 드랙 조절부터 모든 것을 코치했었는데...

'이 정도면 됐다.' 그 정도의 감을 가진분이고 경험이 얼마인데... 지렁이 앞에서 주름잡고...

변강쇠 앞에서 오줌싼거지...

서경하 프로님... 불손한 생각 사죄드립니다. [꾸벅]


랜딩후 서%님 뒤도 안돌아 보십니다. '철수합시다.' 한마디뿐...

바로 물칸에 넣고 엔진 시동을 겁니다.

'이런 된장~' 시동이 안걸립니다.

물론 몇 번 안걸렸겠지만... 저한테는 한 번 안걸릴때마다 억장이 무너졌었드랬습니다.

기어이 시동걸고... 계측지로 출발합니다.

엔진 사용 구간을 지나고 가이드로 갑니다.

'이런 된장~' 뭐가 이리 느린지...

혹시 이러다가 계측 시간을 넘기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암튼 겨우 1시에 맞춰 도착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내심 기대를 하긴 했었습니다.

'혹시... 내가 최대어가 아닐까?  주변 정보에 의하면 다들 잔챙이랑 놀고...'

'험프 낚시를 했던 분들의 조황도 그리 좋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고기 담을 봉지에 물을 채우고... 서%님이 고기를 꺼내는 순간...

갑자기 제 눈앞에 환한 광명이 빛이 펼쳐집니다.

주위에선 '우와~ 우와~' 하는 소리도 들리고...

그러나 아무도 절 알아주진 않습니다. (약간 삐짐)

다들 서%님께서 잡은 줄로 압니다. 당연하죠.


그래서...



소 뒷걸음질에 쥐 잡았다고나 해야할까?  [생각중]

세상에 이런일도 있습니다. [배째]


그럼... 휘버덕~

                     깜.

* 권수일(깜)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0-09 12:58)
신고공유스크랩
45
김진충(goldworm)
속으로는 좋아죽겠는데 자제하느라 애쓴거 다 압니다. [하하]
07.10.08. 23:35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일단 사진만 올려놓으셔서~ 뭐가 상품이고~뭐가 손해보신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씨익]. 아마도 상품이 많겠지요~
07.10.08. 23:51
축하합니다..[굳]
핸드폰 팡빠레 혼자 울리신거 아니에요..[푸하하]
토요일날 밥사세요..
07.10.09. 01:23
이강수(도도)
소중한 그녀의 힘인듯 싶습니다 [굳]

자~알 되었습니다 축하드려요 [꽃]
07.10.09. 03:40
완전 소중한 살림살이 마련!
그녀는 아주 좋았다.
주인 잘 못 만나 걸래된 로드!
07.10.09. 08:11
profile image
마지막 내무부장관님에 메시지가 인상적이네요
저런 협조를 ..
축하드립니다 [꽃]
07.10.09. 09:04
많이 힘들어 하시는 것이 세삼 느껴집니다.
그냥 참지 마시고 말씀을 하시고 표현하십시오.
축하드립니다.
07.10.09. 09:15
이은민(지로)
캬~ 사진을 쭉 보는데...울컥했습니다...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사진의 배열도
드라마틱 합니다.. 깜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마지막 형수님 문자사진 최고입니다...[박수]
07.10.09. 09:46
메뉴얼이 바코드 회사랑 같네요..
좋으시겟어요.. 1등 하셔서요.. 축하드립니다.[꽃]
07.10.09. 09:48
축하드립니다요~[꽃]
대단하신 내조를 상품으로 갚았구만요~[헤헤]
07.10.09. 09:50
profile image
깜님 축하드립니다.
배스가 가히 실합니다.[푸하하]
언제 만나면 웜좀 뺏어야겠습니다.[하하]
07.10.09. 11:52
축하 드립니다.[꽃]
꽝 친사람은 어떻하라고...[버럭]
다음에 만나면 술 사요[씨익]
07.10.09. 12:13
축하드려요~
이미지변신 성공하신것 같습니다. 깜님사이즈=오짜 [미소]
07.10.09. 12:16
마나님 멘트 감동 이다 ... 축하드립니다
07.10.09. 13:05
김태영(젠티)
깜님 우승, 축하드립니다. [꽃]
모닝캄님도 축하드리고요, 수고많으셨습니다. [꽃]
07.10.09. 13:42
profile image
권수일(깜) 글쓴이
모두들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꾸벅]
07.10.09. 14:05
곽현석(뜬구름)
형수님, 후배녀석님, 나도배서님, 모닝캄님 모두 일등공신이십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짝짝]
07.10.09. 17:39
축하 드립니다.. 정말 좋으시겠어요..
항상 옆에서 봐주시는 분도 계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07.10.09. 18:43
나느 그표정이 눈에 선 합니다...
애써 겸손 할려는... 그 웃을듯 말듯한 표정,,,

배 이빠이 아프지만 축하 드립니다....

기리를 뺏아 왔으니 다음엔 내가.....[헤헤]
07.10.09. 20:07
깜님 축하드립니다....보기 좋습니다.[꽃]
얼굴은 예전대로 다시 까매진것 같습니다.[미소]
07.10.09. 20:38
전날 저녁 식사를 함께하면서 소중한 그녀의 메시지를 자랑스럽게 보여주실때 좋은 일이 생기겠구나 싶었는데 좋은 소식이 들려왔네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꽃]
07.10.09. 21:53
별로 좋지도 않은 로드 마르고 닳도록 사용하시고, 사고까지 치시니 제가 더 감사한데요..
축하드립니다. [씨익]
07.10.10. 01:01

축하해요.[꽃]
서프로님과 좋은 추억을 만드셨군요.
늘 건강하시고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려요.[꽃]
07.10.10. 01:33
profile image
권수일(깜) 글쓴이
불량사원님... 그러게요. [미소]
줄이 약하면 약한대로 랜딩에 더 신경써야한다는걸 느낍니다.
07.10.17. 15:56
서%님 통해서 이야기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07.10.17. 16:39
축하드립니다.
운이 아니고 당연히 그동안 쌓인 내공과 실력이죠......^^!
07.10.17. 19:2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노랑마크가 인상깊은... "이지피싱"에서 50% 세일이라네요. 지름신을 볼러보세요..[씨익] http://www.ezfishing.co.kr
  • 배스정보경 조회 145206.04.25.09:53
    06.04.25.
    날씨가 어찌된건지.. 주말에 너무너무 바빠서 잠깐 짬내서 간건데 엄청 불어주시네요.[외면] 똥통에서 잡은 5짭니다!!!! 물론 입 다물면 4짭니다!!! 그냥 전 5짜 할랍니다!! 서리못입니다. 물색이 정말 맑습니다. 제...
  • 옥계중학교 쪽으로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중학교에서 팍" 꺽어 들어가셔야 합니다[헉] 수풀이 두개 눈에 띄는데 저곳에도 한두마리씩 붙어있지요[헉] (항상 붙어있는건 아니니까 '없던데!' 하시면서, 연락주시면 곤...
  • 토평천 모산교 가는길 입니다.
    지도상에는 토평천 모산교 가는길만 표시되어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창녕ic에서 내리신 후 바로 좌회전하시어 창녕시내쪽으로 들어가세요. 쭉 창녕시내 가시다보면 오리정사거리라고 나타나며 여기서 좌회전 하신후 ...
  • 코봉이의 짬낚시
    안녕하세요 [미소] 코봉이입니다. 대구 출조후 구미복귀했습니다. 야간근무를 마치고 아침에 짬낚시를 간단히 다녀왔습니다.[하하] 낚시를 간곳은 기숙사에서 3분거리인 유학지[미소] 제가 짬낚시를 할때마다 가는 어...
  • 옥계수로에  끄리
    퍼런 장화도 없고 해서 공사중인 다리 밑으로이동 간만에 5g스푼으로 토관위에서 ..... 역시 끄리는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철탑에서 갈고닦은 끄리사냥 해질무렵 엄청 올라왔음 5월 4일 퇴근길 옥계천에서
  • 이슬비내리는 신동지
    휴가다녀오고 오랜만에 또 신동지를 찾았습니다. 전날 소나기가 내리길래 꽤 좋은 조황을 보이지않을까 싶었는데, 신동지쪽으로 가면서 개울을 보니 이곳은 소나기가 적게 온모양이었습니다. 소나기덕에 모처럼 시원...
  • 며칠동안 출퇴근길에 옥계환경사업소앞을 두드려보고 있는데 갈때마다 30급으로 한두녀석 정도가 반겨 주네요[미소] 오늘 아침에 만나 녀석입니다. 요즘 스왐프를 네꼬가 아니라 황동비드 두개 넣고 텍사스리그로 사...
  • 배스재키 조회 145305.10.31.00:51
    05.10.31.
    2005/10/29(음09/27), 맑음 시간 : 06:20-10:20 개황 : 저수위, 수온은 시원, 기온은 손시림, 바람없음 리그 : 지그스피너, 이카, 다운샷 조과 : 꽝 느낀점 ; 소문난 포인트에서는 배스잡기 어렵다. ----------------...
  • 배스재키 조회 145306.08.19.23:33
    06.08.19.
    2006/08/19(음7/26), 05:30-12:00 날씨 : 기온26도, 구름, 강한바람 개황 : 수온24도, 저수위, 맑은물 채비 : 카이젤*, 네꼬리그*, 스피너베이트*, 크랭크* 조과 : 2짜다수 요약 ; 바람 앞엔 장사없다. -------------...
  • 배스파란 조회 145306.08.28.11:06
    06.08.28.
    안녕하세요 파란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 올려봅니다. 일요일 오전 빗소리에 편안한 꿈속을 헤매다 느즈막히 일어납니다.[미소] 집에 일이 있어 마눌이 아무래도 당분간 조행을 못할 것 같습니다..[씨익] 마눌한테 다...
  • 안녕하세요 초보루어꾼.. 전설의 배스입니다. 토(9일)요일 밤 10시에 대성지로 출조 갔다 왔습니다. 대성지 가니 항상 갔던 상류 포인트 물도 많이 빠졌고 질퍽해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도로쪽에서 퀘스팅 몇번 하...
  • 달배님과 장척다녀 왔습니다.. 늦잠자서 11시가 다되어 도착 배피고 출발... 바람이 장난 아니군요.... 크랭크엔 난마리로 웜에는 한자리에 3~4마리 정도.. 달배님 10여수 이상 하셨는데 사진이 없네요.. 달배님의 날...
  • 루어잡아 먹는 옥계수로
    어제의 부진을 만회하기위해 또다시 옥계수로에 다녀 왔습니다. 항상 가면 고기가 많이 잡힐꺼 같은데... 뛰는 고기랑 무는 고기랑 따로 있나 봅니다. 어제 낚시했던곳 보다 좀더 상류에 물살이 적은곳에 내렸습니다 ...
  • 송전지 대꾸리.
    배스susbass 조회 145406.02.26.15:03
    06.02.26.
    , , , 일주일 새 기다리고 기다리던 송전 침투작전을 드디어 개시했습니다,,[흐뭇] 불특정 다수의 팀원과 대장없는 침투작전에 사막의 여우"작전에 버금가는 작전명 바람 터진 송전 을 명하며 침투작전에 투입된 유명...
  • [2006-09-09]고흥 해창만 5짜를 찾아서...
    훔... 조행기 다 썼눈디 사진파일용량이 크다고 하드만 뒤로가기눌렀는디 다 날라갔네요[울음] 결국 5짜[배스]는 못 걸었습니다. 새벽피딩타임때 길찾느라 길에서 다 보내불고 피딩끝물때쯤 도착해서 플로팅미노우로 ...
  • 따끈따끈한 조행기입니다.(번개지)
    결혼후 정말 오랜만에 나홀로 여유를 가질수 있었습니니다. 회사에서 연차5개는 의무사용해라는 압박으로 추석연휴가 꽤 길었습니다. 덕분에 나홀로 보팅을 2틀동안이나 했네요... 세벽에 일어나 번개지로 향했습니다...
  • 어제 ....음...그러니깐 6월6일(일) 저희 처갓집(청도)에 토요일 저녁에 갔다가 다음날(6일)새벽 6시에 바리 일어나서...(물론 차 시동 걸다가 저희 장모님 깨웠슴....^^)회사 후배랑 조인해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
  • 요즘 깜님과 건달배스님의 비밀 역적모의 [기절]장소인 연경지를 기습했습니다. 2년전 2번 작년에 2번 가볍게 다녀온 곳인데 위 두분이 매일밤만되면 만나기에 새벽기습하여 정체를 밝혔습니다[푸하하] 연경지의 배스...
  • 토요일 번개늪, 깜님의 첫 보팅
    추운날씨에 움츠리며 와우에 빠져산지 어언 2주일... 이번주는 새로 보트를 장만하신 깜님을 위해 토요일을 전세냈습니다. 모처럼만에 새벽에 일어나려니 잘 안되더군요. 새벽 6시에 일어나 집앞 김밥집에서 김밥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