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는 삼천천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얼마전 가입인사드린 빈티지 네꼬리 인사드립니다.

처음 조행기이니 만큼 서투르고 어설픈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특히 디카가 아직 배송중인 관계로 핸드폰으로 사진 찍은 점 죄송합니다. 그럼 간단 조행기 시작하겠습니다.

학교 친구들과 함께 저의 골드웜 조행기를 만들기 위해 가까운 삼천천에 짬낚시를 갔습니다.

삼천천은 전주천과 더불어 전주의 도심속의 생활체조와 조깅의 메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심이 그렇게 깊지 않음에도 배스가 많은건 바로 상류가 구이지기 때문입니다.

이 전번출조에서 동행한 형이 5짜를 낚아내기도 했던 곳입니다.



포인트 진입이 어렵지만 멀리서 던진 루어에도 원샷원킬로 배스를 낚아내고,,,,,,, 채비를 떨굽니다....


아직 햇빛이 남아있는 관계로 다리 밑의 포인트에서 연신 입질을 해댑니다. 사이즈는 2짜후반의 작은 배스들뿐....



제 친구는 자기가 잡은 3짜에 물려서 손가락에 피가 난다고 난리를 피웁니다.
(아픈 와중에도 특정 상표의 앞글자를 손가락으로 가려주는 센스~~~~)


어느덧 밤이 깊어지고 모기들의 성화를 피해 얼른 철수를 하였습니다.

빠른 물살 때문인지 저의 주채비인 네꼬리그는 정처없이 떠내려 가기만 하고, 주로 카이젤 1/8에 스웜프 워터맬론시드에 가장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 웜에 수축튜브나 아기 기저귀 고무줄을 잘라서 쓰는데 아기 기저귀 고무줄이 월등하게 높은 조황을 나타납니다. 저 뿐만아니라 제 친구들도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삼천천이 도심하천이기 때문에 수질을 오염시키는 떡밥낚시는 단속에 걸립니다. 하지만 루어는 허용을 하기때문에 모두다 아시겠지만 쓰레기만 잘 가지고 오면 문제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