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타

한강 번개 출조 대박!

김근용(신동) 3903

0

22










||0||0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낮에 말씀 드린데로 한강에 번개 다녀 왔습니다..

회사일이 너무 지루해져 문득 땡땡이나 처볼까.. 하는 심사로 계획댄 번개 출조 였습니다..[씨익]
저번주에 한번 다녀왔지만.. 60센티급 잉어를 랜딩하는 과정에서 그만 과도한 몸무게로인해 줄이 터지는 현장을
경험하고 나서 이번에는 꼭 랜딩하고만다는 심사로 뜰채부터 챙겨 들었습니다..
스푼도 없어서 가는길에 들려야지..하고 혹시나 번개연락이 올까해서 스푼 50개를 구매 하여 한강으로 쏩니다.
도착하니 날씨는 화창했습니다. 한강은 스푼만이 입질이 있다는 여러 의견을 통합해 가방에 웜및 하드배이트를
모두 빼내고 스푼 50개를 가지고 물가로 내려가 요번에 새로 장만한 허리케인과 아부 블랙맥스로
힘차게 첫캐스팅~! 무언가 묵직!! 하지만 부표에서 삐져나온 그물이 였습니다.. 힘들게 풀어내어 다시한번 캐스팅~ 무언가가 쭈~욱~ 줄을 잡아 채는 거였습니다.. 헛.. 드랙이 주~~~~욱~~~~ 난 분명히 드랙을 잡궛는데...
20~30미터는 자유자재로 해염을 치고 다님니다.. 새로산 낚시대 부러질라..풀었다 조엿다를 반복하여..
10여분쯤 싸웠을까요.. 너무 집중을 해서.. 주변에 조사님들이 다 모여든것도 몰랐습니다.. 왠만하면 안모여 드시는데 제 로드가 휘는걸 보고 다 모이셧다는 후문이..[푸하하]
여튼 뜰채로 담아지지 않는 놈을 휙~걸어 올려서는 낚시대에 표시를 해두고 집에와 제어 보니 약72센치 정도..
그곳에 계시는 어느 조사님이 오전일직부터 낚시를 했었는데 지금까지 제가 잡은 놈이 재일 컷다는 말씀을
해주시더군요..[굳] 아참 잉어 2마리를 제외한 모든 친구들이 정상적인 훅에 걸려주어 더욱 기뻣습니다~[씨익]
엄지손가락에 쥐가 날정도로 진한 손맛을 보았습니다..그래서 주위사람들에게 샷메일 보내고 5분간 휴식..
다시 케스팅~ 바로 후킹~ 조기급 매기 였습니다..주위분들이 와..저친구 오늘 골고루 하겠는데..하며
시원한 캔커피를 권해주시더군요..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목을 축인후.. 부표에 가까히 계속 이어지는 캐스팅에 무언가 묵직한놈이 제 낚시줄을 잡고 쨉니다..
또 잉어인가..하고 릴링을 천천히 해보니 잉어의 파이팅은 아니였습니다.. 랜딩해보니 47샌티급 매기 였습니다..
옆에서 제가 낚시하는것만 구경하시던 조깅하던 4분이 우와 크다..하니 사람들이 또 한번 모였습니다.
자꾸 모이는것에 부끄러워 매기만 봤는데.. 등부분에 거머리가 한마리 붙엇더군요..
그자리에 골마 보였습니다.. 거머리를 때어주고 기념 촬영 해주고 릴리즈~ 그때부터 였습니다..
약 1시간 가량 사랑들이 저에게 신문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줄은 뭐쓰냐..스푼은 어디서 구매 했냐..
하나 줄수 있겠냐..릴을 얼마냐..등등.. 때마침 포토메일을 보냈던 친구에게 전화가 왔는데
회사 땡땡이 치고 거의다 도착 해간다해서 잠시 친구를 마중 나갔습니다..이젠 둘이다..하는 생각에
포인트를 한강쪽으로 옴겨 중간에 있는 흰부표주위를 공략 해봅니다..
그때 다시한번 쭈욱~~이선생님은 아까 그분보다 힘이 더 좋았습니다..
탄천 부표 있는곳에서 부터 한강에 흰부표 있는 곳까지 자기 마음대로 줄을 달고 다님니다..20여분정도
버티기만 한거 같습니다.. 사람들 모여들고 조깅하시던 분들 쭈욱 모이시고..[뜨아]
말도 아프고 아저씨들은 손맛 좋겠다면..웃으시고..난감했습니다.. 드뎌 앞까지 와서는 보니 등지느러미에
걸렸더군요.. 가저온 뜰채로는 들어가질 안아 어떤 분께서 뜰채로 떠주려 하셧는데..그땔채도 작았습니다..
간신히 머리통만 넣어서 올리려고 하는데.. 그만..밑으로..쭈욱..[뜨아]
적어도 80이상 90이하라고 하셨는데..아깝다고 다들..위로를 해줍니다..
그러나 뭐 저는 괞찮습니다. 진한 손맛을 보았으니깐요..이리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스푼으로만 했던 한강낚시 조황은 잉어 3분 랜딩 2분 뜰채로 뜨다 떨어뜨림..총다섯분[푸하하]
매기님 네분 붕어님 한분 게스트로 와주셧습니다..
땡땡이 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 였습니다..
이상 꽝조과의 신동 오늘 하루 신나는 조행기 였습니다~[씨익]감사 합니다[꾸벅]
신고공유스크랩
22
스푼에 어찌하야 붕어와 잉어가 ...

한강은 물반 고기반 인가봅니다
09.05.13. 01:44
김진충(goldworm)
다음부터는 고기는 되도록 깔끔히 다룬사진만 올려주세요.


잉어 대박 축하드립니다. [꽃]
09.05.13. 02:57

한강에서 대박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정말 잘 잡으시네요.언제 한번 함께 할시간이 있기를 기대 해봅니다.

09.05.13. 06:33
어려운 탄천에서 많이 잡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몇 번 가보았지만 잡아내기가 쉽지 않더군요. 작은 웜에 가벼운 채비를 사용하면 메기는 나와 주었습니다. 한강 특효 웜인 트릭웜에는 작은 메기들은 입질만 보여주더군요. 반대편으로 가시면 배스가 나와주는 포인트도 있습니다. 다만 한마리만 보여준다는게 문제지요.
09.05.13. 08:51
음. 한강은 집앞이라 자주 가지만 갈때마다 정말 어려운 필드라는 생각인데 부럽습니다. 스푼은 밑걸림 때문에 짜증나서 거의 사용을 안하는데, 저도 스푼 사들고 한강 한번 가봐야겠네요. 주말이었으면 저도 동참할 수 있었는데 아깝습니다.
09.05.13. 09:17
김근용(신동) 글쓴이
모두 감사 드립니다.
골선장님 깨끗한 물고기를 올리려 했지만..워낙 무계가 나가는 놈이라서 바닥에 눕혔더니.. 흙이 묻었네요..
닦아낼 물도 없고..[기절](먹는 물도 없썻습니다[울음])

알렉스님 칼라스님 탄천이 어려운 필드 였군요..
역시 무식하면 용감하다란 말이 저를 두고 하는 말인가 봅니다.[푸하하]

이번 손맛으로 자주 출조 할듯 하니 그대마다 번개 올려 함께 하고 싶습니다.
모두 즐거운 낚시 되세요[미소]
09.05.13. 10:20
여러 손맛 보셨네요~
스푼으로 잉어가 정말 되는군요. 대단합니다[굿]
09.05.13. 10:56
우허... 스픈에 잉어와 메기가... 정말 고기가 많은가 봅니다..
부럽습니다[최고]
손맛 축하 드립니다.
09.05.13. 12:45
한강 잠실대교 쪽인가여 ?
수중보가 있는듯....
뭐 여하튼 손맛 감축드려여~~
구웃...
09.05.13. 12:53
profile image
잉어 메기가....
탄천 요즘 물이 좋아졌을라나...모르겟어요...
09.05.13. 17:32
대박 출조네요~ 손맛 제대로 보셨겠는데요..[미소]
찡~한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09.05.14. 08:55
와 진짜 한강에서도 루어낚시를 하시네요. 메기랑 잉어도 루어가 된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09.05.14. 09:34
최정오(염라대왕)
잉어가 튼실하네요.[뜨아]
고기에 모래만 없다면 더 선명하게 볼수 있겠는데 조금 아쉽네요[헤헤]
09.05.14. 15:37
profile image

강이 크니 고기들도 크네요


손맛에~스타(?)~되신거 축하드립니다~

09.05.15. 00:2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배스同行 조회 147904.08.31.13:31
    04.08.31.
    토요일 아들과 함께 신갈저수지 경희대 포인트로 출조를 갔습니다.[하하] 물색은 탁하고 주위에 출조인들 이 많았습니다. 꼬맹이는 스피너베이트에 호박색 그럽을 트레일러로 사용하여 첫 캐스팅을 시작하였으나 꽝……...
  • 텔레토비(?) 웜백
    정보雲門 조회 180704.08.31.11:55
    04.08.31.
    어제 말씀드린 홈뿌라스에 단돈 750원에 파는 지퍼파일백입니다. 색상은 각자 개성에 맞도록 사세요... 물가에서 이 텔레토비백을 들고 다니시는 분들은 죄다 골드웜님네 댁 식구들일거라는 ...
  • 자동 충전기..
    정보雲門 조회 335404.08.31.11:10
    04.08.31.
    골드웜님의 사진에 보이는 것은 수동 충전기입니다. 자동과 수동의 가장 튼 차이는 과충전의 위험성인데 자동충전기는 몇일간 물려놔둬도 과충전위험성이 없다는게 장점입니다. 제것은 저희 클럽 대부분의 식구들이 ...
  • 간만에 공항교 동촌배수펌프장 아래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간만에 공항교 쪽으로 달려가 봅니다. 물색 좋구요. 수위는 계속 빠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에 연속으로 다녀왔는데... 조과는 신통치 않군요. 저녁에 1수, 아침에 1수.....
  • 옥계천 외국인전용단지 입구다리 아래
    아침 출근길에 환경사업소앞 그리고 구 다리아래 들려 봤는데 어제는 오전에 구름이 많아서 괜찬았는데 오늘은 일찍부터 해가 쨍 하고 나와서 그런지 꽝 쳤습니다.[울음] 대신에 외국인 전용단지입구에서 하류쪽으로 ...
  • 지그해드 1개로 30수????
    또 조행기를 올립니다. 회사에서 부장님께 낚시 자중한다고 약속하고 퇴근하다 마눌님이 회식중이라하여 바로 구천지로 핸들을 돌렸습니다. [배째] 도착하니 아무도 없이 황소개구리만 울고 있네요. 아까 팔달교에 체...
  • 배스뜬구름 조회 133604.08.30.22:55
    04.08.30.
    간만에 가까운 공항교 하류로 가서 루어나 던져나 보자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글래머배스님이 말씀하신 핫타이거 색상의 크랭크베이트를 달아서 던지니 첫캐스팅에 덤벼듭니다. 이카로 수초주변을 공략하던 opaleye의...
  • 5봉지 북극성 사고치다!!
    안녕하세요 [미소] 방금 오봉지 다녀 왔습니다 회사마치고 여친꼬셔 가기로 했스는데... 출발부터 차가 말썽이네요 밧데리 방전 됬습니다 회사형한테 부탁해서 시동걸고 여친이랑 오봉지로 향했습니다 물색은 흐렸스...
  • 구 옥계교 상류
    정보키퍼 조회 120604.08.30.21:00
    04.08.30.
    이번에 태풍 메기때 무너진 구 다리 상류연안의 모습입니다. 첫번째 사진에 빨간선 안쪽(연안쪽)으로 평평하게 석축이 쌓여 있습니다. 그러니까 빨간선 바깥으로는 수심이 깊어지는 부분입니다. 이런 곳이 아랫쪽 돌...
  • 기타stati2 조회 137004.08.30.19:57
    04.08.30.
    안녕하세요? 맨날 조행기 쓰다 날려 먹어서 요번에는 짫게 쓸려구 합니다.ㅋㅋ 제가 오늘 칠곡에 업무땜에 갈일이 있었습니다. 점심은 굶고 어제 꽝을 모면하기 위하여 팔달교에 잠시 내려서 스푼을 날렵보았습니다. ...
  • 전기에 대해선 별로 아는지식이 없었는데, 땅콩보트를 타면서 가이드모터를 사용하다보니 밧데리도 알게되고 충전기에 대해서도 대략 알게되더군요. 처음엔 어디 물어볼데가 없어 답답했던기억이 나서 적어봅니다. 사...
  • 일요일 부야지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주말에 일찍 일어나서 '신동지' 가려다 늦잠을 자는 바람에... 그냥. 부야지로 달려 봅니다. 도착하니 10시... 대구에서 몇분 와 계시더군요. 물색 안좋구, 조황 안좋구 그러시면서 '청도천'...
  • 토요일 조행기를 이제서야 올리네요.. 제가 길치라서 네비보면서 찾아가니 시간이 전보다 더 많이 걸린거 같더군요 빙빙돌아서 가니....3시더군요 바람은 조금강하게불고 물색은 좋더군요...파란것이..ㅎㅎㅎ 가보니 ...
  • 동영상2% 조회 218004.08.30.10:27
    04.08.30.
    한마디로 전투(?)적인 조행이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밀양 초동지 -> 대합 십이리지 -> 남지 신전지 -> 남강 낙동강 합수부 -> 정곡수로 -> 벽계지 -> 번개늪의 장장 250여 킬로의 조행이었다. 아직도 본강(낙...
  • 덕가지.......
    배스크랭크 조회 131204.08.30.10:20
    04.08.30.
    새벽 5시에 덕가지에 배를 띄웠습니다.. 친구놈이랑 같이.... 새벽이라 그런지 녹조가 있는지는 몰랐었쬬.^^ 일단은 스피너베이트로 바닥을 끍었습니다...첫타에 한마리 기분좋게 다시 케스팅을 했습니다...이게 웬일...
  • 제 취미 주종목이 춘란입니다..^^ 어째 요즘은 주종목이 배스로 바뀌어가고 있는것 같아 조금은 불안합니다.ㅡ,.ㅡ;; 골드웜네 사이트링크에 광주쪽 사이트에보니 마침 아는 곳이나와서 토요일 새벽에 출발했습니다.^...
  • 출근길 옥계수로
    배스키퍼 조회 135504.08.30.09:32
    04.08.30.
    오랜만에 출근길에 옥계수로에 가봤습니다. 우선 공사중인 다리아래 지난번 태풍의 영향으로 지형이 많이 바뀌었더군요 늘 한두녀석이 숨어 있던 나무아래가 너무 얕아지고 물살도 세어져서 그런지 반응이 없더군요 ...
  • 벼가 누렇게 익어가며 고개를 숙입니다. 이제 아침저녁 기온도 시원한 게 가을인가 봅니다. 토요일 아침은 이제 싸이클 타고 운동한다는 핑계로 대성지로 갑니다. 먼저 백숙집 앞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혹시 배스렉카...
  • 산남지 다녀왔습니다.. ^^
    지난 토요일 회사직원을 꼬셔서 경남에 있는 산남지에 다녀왔습니다... ^^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지무지 넓은 저수지에 비해 낚시를 할수있는 곳은 얼마 없더군요.. 지난번 비로 물이 많이 차서 그렇다고들 하...
  • 똥통에서 오전에 놀다 조기급 한수 하고 같이 낚시하는 형님들이랑 금화지 갔다왔습니다. 뻘물은 없어진것 같은데 대체로 흐린물이더군요. 태풍의 영향인지 중간 새물유입구는 토사가 내려와 땅이 되었더군요. 제방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