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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삼길포 방파제에서..

장인진(재키) 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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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0||0[테이블시작1]
2009/11/07(음9/21), 07:30-14:00
날씨 : 흐림, 바람없음
개황 : 12물, 맑은물
01:02(163)▼  06:44(655)▲  12:58(76)▼  19:24(750)▲  09/21  (대산)
루어 : 고등어카드+스푼, 지그헤드+그럽, 학꽁치카드
조과 : 학꽁치 다수
[테이블끝]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날이 추워져서 밸래보트 띄우기도 거슥하고 해서 바다로 달려보았습니다.
혹시 대물삼치를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삼길포로 출조하였습니다.


보무도 당당하게 삼길포 방파제를 걸어나가시는 벤님과 이연님입니다.
항상 그렇지만 포인트로 진입하는 마음은 언제나 쿨러조황입니다.
아침안개와 어우러진 삼길포 방파제의 모습이 멋지더군요.



벤님입니다.
오랜만에 바다루어 나가셨네요.
맑고푸른 바다에서 루어 날리니까 시원한 맛이 있지요?



재키입니다.
요런 애럭도 스푼을 물고 올라오네요.
쑥스럽구로..



이연님입니다.
재키의 꾐에 빠져서 배스장비들고 바다로 따라 나섰는데
어때요? 재미 있었나요?



삼치를 노리고 열심히 스푼을 날려보았지만 입질조차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럭은 어떨까 싶어서 지그헤드로 석축을 공략하여 보았지만
루어를 잘 물지도 못하는 애럭들만 입질을 해대고 있습니다.

그래서, 벤님의 긴급제안으로 학꽁치 채비를 하였습니다.
아침부터 방파제 석축 주위에 몰려다니는 학꽁치들을 노려서
염주찌채비에 크릴 달아서 흘리니까 학꽁치들이 환장을 하네요.


학꽁치회입니다. 몇마리 일까요?
김밥에 고추냉이 찍어바르고 활어회 한점 초장찍어서 올리면..[침]
안먹어 봤으면 말을 마세요!



모처럼 함께한 바다루어낚시였는데
최초 대상어는 한마리도 구경도 못하고
학꽁치들의 잔손맛에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바닷가에서 먹는 신선한 활어회는
그 무엇보다 맛나더군요.
반가운 조우들과 함께한다면 더욱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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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꿀꺽.. 배스를 회로 먹을 정도의 비위를 가지게 해주시면.. 저도 저렇게.
부럽습니다.
09.11.09. 11:58
profile image
조행기 보니 침 넘어갑니다.
바다낚시 할려면 생선 다듬는 방법도 알아야겠네요.
사진은 세꼬시 인가요? [미소]
09.11.09. 11:59
장인진(재키) 글쓴이
바다루어 2년만 하면 웬만한 고기 손질은 하겠더군요.
사진은 세꼬시가 아니고 포를 뜬것입니다.
09.11.09. 12:17
꿩 대신 닭.. 삼치대신 학꽁치..[하하]
재키님 덕분에 즐거운 조행하였슴니다..
회 뜨시는 솜씨가 놀랍더군요.. 다음에도..
바다루어의 매력을 맛보여주신 재키님 감사함니다..[꾸벅]
09.11.09. 13:35
profile image
손맛 입맛 눈맛[짝짝]
학꽁치 회먹는것->너무 부럽습니다...
꽁치 채비가 어떻게 되나요?
09.11.09. 14:33
덕분에 잼나는 하루였습니다.
맑고 푸른 바닷가에서 학꽁치회와 쇠주 한잔...캬..죽이더만요..[굳]
09.11.09. 15:16
장인진(재키) 글쓴이
덧글 감사합니다.
화끈한 삼치손맛을 기대하고 갔는데
삼길포 삼치는 모두 빠져나갔는가봅니다.
당일날 시화방조제에서는 삼치가 꾀 나온것 같았습니다.
09.11.09. 16:04
장인진(재키) 글쓴이
다음에는 이연님께서 회뜨는 법을 배워서 따라오시길..
09.11.09. 16:05
장인진(재키) 글쓴이
바다낚시는 입맛까지 보태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부지런히 가을걷이 다녀야 겠습니다.[헤헤]
09.11.09. 16:06
반가운 조우들과 함께하는 바다조행 참 좋아 보입니다.
언제, 나도 한번 낑가줘요~~[씨익]
09.11.09. 22:06
장인진(재키) 글쓴이
서해안쪽에서는 나온지 좀 되었습니다.
부산은 겨우내 나오던데 서해안은 어떨런지..
09.11.10. 09:48
장인진(재키) 글쓴이
저희들은 짬낚시 수준으로 살방살방 다니는 분위기라서
누리애비님 스타일과는 좀 안어울릴듯 합니다만
원하신다면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09.11.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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