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 에서의 참패.....

오능 오전에 볼일이 좀있어 왔다갔다 하는데 아침에일직 대청댐에서 보팅을 시작한 지인들에게서 전화가 옵니다...절벽 곳부리든 밋밋한 능선 곳부리든 써스펜드 미노우든 웜이든 잘나온답니다....씨알도 40중.후반에서 50초반까지 골고루 아주 자~~알 나온답니다.....
  으이~~그....마음이 급해집니다....언능 서둘러 볼일을 끊내고 후배녀석을 하나데리고 출발을합니다...
배를뜨우고 출발하니 12시가 넘어갑니다....지인들 바로 보입니다....12시 전까진 잘나왔는데 해가나기 시작하면서는 뜸해졌다네요.....언능 포인트 진입하고 쉘로우권에서부터 미노우 드리대 봅니다....크랭크 스피너베이트.웜...다써보지만 입질도 없고....완전 미칩니다...

직벽권 곳부리로 이동 또 여기서도 열심히 루어 교환해가면 지져 보지만 영~~~감감 무소식이네요....
여기저기 사방 다돌아 다녀도 입질한번 못받고..결국 직벽에서 길게 늘어진 능선 끝에서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 입질을 받아냅니다.....어찌나 힘이 좋은지.....끌어내보니 56 나오더라구요....이한놈으로 만족하고 철수를합니다...함께간 후배녀석은 결국 꽝을 맞고 말았씁니다....어찌나 미안한지....

대청댐에서 이시즌에 이런 조과는 정말이지 첨이었씁니다,.....변견도 지집앞에선 50프로 먹고들어간다는데.....낚시 참으로 못합니다....다음주엔 장성 정출 들렀다가 그다음주에 다시 도전해야겠씁니다...새벽일찍출발해서...[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