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 지킴이 될듯..

일요일이라 미뤄둔 세차도 좀하고 이것저것 생필품도 좀 사고..
마트를 들렀다가.. 낚시용품점을 지나치지 못한것이 실수..!

첫 배스의 감동을 잊지못하고 꿈에 나타나는둥..
환자증세가 심하게 나타남.


결국...   옥계로 다시 고고고~


세차한건 까맣게 잊어버리고 비포장으로 마구 달리다..
역시나 어제 그 포인트에서 시작.


밑걸림에 제 필살기 스푼이 걸려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발생.
"보" 라고 하나요? 그 물막이 있는곳 넘어 얕은곳..(수심 3cm)
발벗고 들어갑니다 ;;;;;

스푼 꺼내다 눈에띈 ... 누군가 밑걸림에 의해 버려진 녹색 웜 발견..


혼자.. 생각에.. 주운거 좀 그렇긴 하지만.. 함 써볼까? [웃음]

어이쿠..그 웜 물고 30가량 한마리 나옵니다....;


비슷한 사이즈로 한마리 더.. 추가하고..

행복한 주말을 마무리 하러 집으로 갔습니다.[웃음]




PS. 디카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