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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어종]불영계곡 꺽지낚시~

김신광(사발우성) 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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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십니까 초보 조사 사발우성입니다.
간만에 +1님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울진... 정말 멀더군요 구미에서 3시간 조금더 걸렸습니다.
1박 2일로 다녀왔는데 울진 넘넘 좋습니다.
불영계곡 정말 예술입니다.
미국에 그랜드캐년이 있음  한국엔 불영계곡이 있다 란 말이 정말 몸으로 느껴지던군요.
계곡을 구비구비 돌때마다 그 멋있는 경치에 취해 사고나겠더군요...
울진 가는 길에 차세울 공간있음 무조건 서서 사진찍고 쌩쇼를 했습니다..
계곡아래의 깊이가 상당하더군요 절벽아래를 내려다 보니 아찔합니다.
불영계곡 담에 민물고기 체험관이던가 거기도 볼만합니다..
예전에 설에 울 +1님 만나기전에 몇몇 아가씨와 아쿠아리움을 가봤었는데..
상어터널만 없을뿐 비슷하더군요 가격은 인당 이천원... 그중 압권은 수달먹이 먹는 모습
정말 귀여웠습니다. 앞발로 수영하면서 고기를 잡아 먹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1님 그앞에서 떠날줄 모르더군요[하하]
첫 목적지인 숙소에 가서 체크인하고 덕구온천을 향했습니다.
덕구온천 물이 정말 좋네요.. 온천을 많이 다년본건 아니지만 물이 예술이더군요
그리고 안에 스파~ 인당 만원정도 하더군요..
스파 안에서 +1님과 3시간동안 수영하고 각종 스파에 몸과 맘의 피로도 날리고 정말 즐거웠습니다.
저녁엔 죽변항에서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회도 실컷먹구... 모듬소가 4만냥이던데.. 둘이 회로만 배를 채워 보긴 첨이었습니다.. 그 어마어마한 양이란[하하]
그리고 별미 꽃새우.. 살아있는 새우를 먹어본건 첨이지만 새우회가 그렇게 맛있는지는 첨알았습니다.
그렇게 +1님과 잼나게 1일을 보내고  
담날 왕피천으로 은어 잡이를 갑니다..
일단 현지 조사분들에게 채비를 물어보고 낚시점방가서 인조미끼를 5천냥주고 구입후
가지고있는 ML로드에 달아서 던져봅니다.. 한 한시간동안 세월을 열시미 낚다 왔습니다..
총조과는 2수[하하] 크기가 민망한 싸이즈라 사진은 없습니다.
그러다  +1님이 불영계곡에 발좀 담그고 가잔말에  집으로 가는도중 불영계곡 휴계소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휴계속 아래 계곡으로 향합니다.
휴계소 사장님에게 물어 보니 지금이 꺽지 씨즌이라 많이 잡힌다구 하시더군요.
전 꺽지를 잡아본적이 없어서 일단 채비는 ML로드에 [배스]양 잡으려 구입한 스피너(1/8)채비를 한후
계곡으로 향합니다. 계곡물 정말 맑더군요 물이 많이 차가울줄 알았는데...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그렇게 차갑지는 않더군요
계곡에 도착후 워터슈즈를 신은채로 계곡물로 들어가  스피너를 날려봅니다. 편광안경을 끼고 낚시를 하는데 꺽지녀석들이 따라 오는게 눈에 보입니다. 그러나 스피너가 큰지 제데로 물지를 못하더군요.
몇번의 던지고 감기.. 드뎌 첫수를 합니다 싸이즈는 10대 초반 정말 작더군요 그래도 색깔이 넘이쁘네요
+1님 옆에서 구경하기 지겨웠던지.. 고디를 잡는다구 물속에 들어갑니다..
고디 정말 많더군요.. +1님과 한시간 반동안 계곡에서 낚시 및 고디 채집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전 총조과 4수에 +1님은 한끼 불량의 고디를 채집하였습니다..
꺽지는 사진찍고 돌려 보내고 고디마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1박 2일동안 이렇게 잼나는 여행을 한건 첨인거 같습니다..
운전이 쪼매 피곤하기 하지만 그래도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씨익]
※첨부된 사진은 왕피천에서 은어잡을때 입니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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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저도 불영계곡에 추억이 참 많습니다.

불영사에 이맘때쯤 밤꽃들이 허드러지게 피어있을겁니다.
불영사로 들어가는 산책로 경치가 끝내주죠.

아 정말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07.06.18. 00:14
곽찬효(만년헤딩)
불영계곡, 왕피천은 오래토록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 참 알뜰하게 보내신 듯 합니다...[미소]
07.06.18. 08:53
장인진(재키)
울진, 저도 좋아하는 여행코스의 하나입니다.

서울에서 가려면..
풍기 부석사 들렀다가
봉화의 맑은 물가도 잠시 구경하고
고불고불 불영계곡 넘어가면
울진이 있죠.

울진에서의 숙소는 당연히 덕구온천이 되고
신비한 땅속나라 성류굴도 필수코스
게다가 눈이 아플정도로 맑은 동해바다가 있죠.

기억에 오래남을 좋은여행 하셨네요.[굳]
07.06.18. 10:06
강희찬(낚시미끼)
덕구온천이란 곳 가족이 함께 들어 갈 수 있는 온천인가요 ?
수영복 같은것을 입고, 남녀가 같이 있을 수 있는 온천은 없는지..

07.06.18. 11:03
김신광(사발우성)
재키님 안그래도 성류굴을 가려했지만... 동네사람들에게 물어 보니 비추라고 하시더군요 10여년 전에 좋았는데 지금은 사람손을 너무많이 타서 그렇게 좋지 않다구 하네요[하하]
낚시미끼님 수영복입고 들어 갑니다. 물이 온천수이고요.. 일단 스파內 탕은 레몬,자스민,원목탕등이 있습니다. 스파안엔 각종 마사지 기능의 탕들이 있구요 크기는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혹 대구스파벨리를 다녀오셨다면 넘 초라한 스파입니다만... 집사람과 여행하면 놀기는 딱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물이 예술입니다..
07.06.18. 11:19
곽찬효(만년헤딩)
노천온천수를 그대로 끌어들인 온천이라 좋다고들 하더군요...
07.06.18. 11:25
강희찬(낚시미끼)
와우..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미소]
07.06.18. 11:25
강성철(헌원삼광)
사발우성님 부럽습니다.
언넝 장가 가야겠습니다.
그런데 혼자 갈 수도없고 이거 큰일입니다.[울음]

꺽지 올해는 꼭 꺽지 매운탕에 소주를[씨익]
07.06.18. 20:35
김신광(사발우성)
골드웜님 말씀처럼 밤꽃향이 계곡을 가득 메우더군요..

삼광님 올핸 좋은 인연 만나실겁니다~~ [씨익]
07.06.20. 10:44
손창수(물반고기반)
저의 고향과 가까운 곳이다보니 학창시절 울진에 대한 기억들이 참 많은데 ... 불영계곡,성류굴,왕피천 은어낚시.. 갑작이 이글 보니까 바다가 보고싶어지네요.
07.06.22.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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