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나들이

안녕들 하시죠?

유천 입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에 잠시 망설였지만

휴일 하루를 그냥 보내 버리면 후회 할것 같아

오직 붕어낚시만 고집 하는 회사 동생 하나를 데리고

제2 왜관교 를 찿았습니다

혼자 셋팅을 하고 한참이나 하류를 향해 달리다

좀 허전 함을 느낍니다

아차~ 휴대폰

까이꺼 폰 없으면 어떼 동생폰 하나있으면 됐지

그래도 먼가 빠진듯한 느낌

앗차차~~ 태클박스

되돌아와 폰챙기고 태클박스 챙기고

막 출발 하려는데 키퍼님과 삼광님 다가 오네요

철수 한번 빠르다 싶었는데 

상류에서 4짜 중반 몇수 하고 하류로 가시다가 저를 보고 오신모양 입니다

이주전 두분 여기서 만났었는데 또 뵙는군요

준비해간 음료가 부족해 차한잔 대접 못했습니다

낚시 보단 유람에 더 관심이 많은 아우와 뒤쳐져서

출~바알~~

즐겨 쓰는 채비 탓인지 잔챙이 만 올라 옵니다

뭐 바람 쐬고 가는거지 뭐  여유를 부리며

늦은 아침겸 점심을 ..

별 욕심 없이 쉬엄 쉬엄 하다 보니 2주전과 똑 같은 녀석이 올라와 주네요

올해 들어 세번의 낚시 에서 아랫턱 기준 49cm 를 두마리나 했으니

초라한 유천의 실력치곤 괜찮은 출발 입니다

낚시를 해도 별 흥미를 못느끼고 요즘 들어 의욕이 급격히 떨어 집니다

의욕도 없고 글재주도 없지만

골드웜네의 식구로서 쥐꼬리만한 사명감 때문에

재미 없는 조행기 나마 작성해 봤습니다

골드웜네 식구분들

활기찬 조행 행복한 조행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사용태클

• 로드 :N.S 메두사 S64L
• 릴     :나스키 C2000S
• 라인 :베이직 FC6LB
• 루어 :줌사 워터메론 가늘고 긴웜 (이름 잊었음) 
• 채비 :프리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