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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3 석적샛강, 부제 : 땅콩접기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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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대학교 댕기는 아그들 기숙사로 실어날라주느라 아무것도 못했고요.

어제날씨가 너무 포근해서

수온이 많이 올랐겠다는 짐작으로 집에서 아주 가까운 석적샛강 재도전을 감행했습니다.


아침 9시 좀 안되서 도착.


5분도 안걸리는 거리입니다.

가까워도 너무 가깝네요.




석적샛강.jpg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타고 남구미IC지나고 낙동대교 지나고... 얼마안가면 전에는 거대한 모래산이 있었는데,

바로 그아래가 샛강입니다.

4차로로 달리면 고속도로 바로 아래로 보이죠.


4대강 공사전에도 몇번 탐색을 해봤었는데

그때는 배스가 없는것으로 결론 내렸는데,

공사이후에 본류대와 연결이 되면서 배스들이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붕어꾼 릴꾼이 너무 몰린다는 사실.


도보하기에도 거슥하지만,

보팅하면 서로 눈치싸움이 생기게될것이 뻔합니다.


시즌초반이라 아직 낚시꾼이 없고

평일 오전일찍 방문하면 사람이 더 없기 때문에 

그나마 가능한거 같습니다.


덕포대교 바로아래에 배수펌프장은

홍수가 발생할때 강둑안쪽에 위치한 샛강의 범란하는 물을 퍼내는 용도입니다.




20180313_111216.jpg

 


총길이가 약 600미터쯤 되는거 같고

수심은 2미터대가 가장 많고

중류쪽엔 4미터짜리가 좀 있습니다.





20180313_093845.jpg




수온은 9~10도.

오후엔 2도정도는 더 오를듯 보였고요.


남풍이 계속 불어서 보트포지션 잡기가 좀 힘들어습니다.

가이드2단으로도 제자리 버티기가 안될때가 좀 있었네요.





20180313_100210.jpg


20180313_100212.jpg



중간중간 수몰나무들이 꽤 많습니다.

작년까진 숲이었는데

이젠 다 죽어버렸네요.





20180313_102047.jpg


20180313_102051.jpg



스피너베이트를 툭툭 치는데

다시 던져봐도 물지 못하길래...


미노우 슬쩍 밀어넣고 트위칭 두번하고 기다리니

쫘악~ 잡아댕깁니다.

걸릴까 싶어서 열라 감았는데요.


면꽝하게 해준 아주 고마운 배스입니다.


웜낚시는 거의 안했고,

낚시시간은 1시간 30분.





20180313_104459.jpg


20180313_104502.jpg



웜낚시를 하려해도

포지션 유지가 힘들기도하고


짧게 치고 빠지기엔 하드베이트낚시가 재미있거든요.



골드디오미니 땅콩보트는

10분도 안걸려 보트를 접을수 있는데,


접는과정 한번 보여드립니다.



20180313_110425.jpg



바닥판에 마감제페인트가 자꾸 묻어나오기도하고

합판을 빼지않고 접으니 보트원단을 좀 찌르기도 하는거 같아서

무릎담요를 깔아서 덮어줍니다.


가이드브라켓쪽도 마찬가지... 


바닥판 뺏다 꼇다하고, 가이드브라켓 꼈다 뺏다 하는 시간도 아깝거든요.

땅콩은... 




20180313_110518.jpg



바닥판을 기준으로 좌우를 사진처럼 접어 넣어줍니다.

여러번 구겨지지 않도록 각 딱~ 잡아가면서....





20180313_110619.jpg



3단접기... 




20180313_110658.jpg



클립 체결하고 조여주면 끝...


승용차안에도 쏙~ 들어갑니다.

펴고접고 10분도 안걸리니 너무 편하고 좋아요.


맨날 강조하는 이야기지만,

밸리보트와는 비교도 안됩니다.


밸리보트는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지만,

땅콩보트는 물위에 서있는것과 같기 때문에 큰보트로 할수 있는것 다할수 있고,

루어 운용도 훨씬 자유롭고요.


펴고접는 시간도 거의 같고... 


단지 보트위에서 포지션 유지하는것이 초보시절엔 좀 고생이 많습니다.

벨리는 그냥 발길질만 해도 되는데 비해서...


가이드운용은 말할것도 없이 땅콩이 유리합니다.

벨리와의 이동거리는 비교 불가능이죠.



아래는 보트 폈을때 사진... 



20180226_090644.jpg



어쨋거나... 오늘도 필승 면꽝~~~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11Lv. 11627P
다음 레벨까지 1333P

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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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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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소림사가 있다면

대한민국 루어낚시 재야 고수  집합체인  골드웜네루어낚시 쥔장께서

필승전략이  면꽝  이어서야  되겠습니까?

.

.

지금은 시범경기   하시는거죠?


18.03.1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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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오월동주)
겨우겨우 면꽝한거거든요... 넣으면 나오는 금호강과는 차원이 다른동네입니다. ^^
18.03.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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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금호강도 느믄 안나와요
.
.
500 번 느믄 한마리나와요
.
호랑이 담배피던시절 이야기가 지금나오면 어짠데요
18.03.14. 16:52
profile image
이승구(오월동주)
금호강은 강아지풀 던져도 물고가는 배스가 많습니다. 틀림없습니다 ^^
18.03.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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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골드웜님이 기저귀 차고있던시절!
.
.
강아지풀에 바늘달아 던져놓으면
물고가더라는애기 제초등학교시절
선친께서 들려주시데요
.
.
지금은 2018년도에요
세월흘러가는것도 모르시구만...
.
배타고,
.
활쏘고,
.
칼잡고,
.
애들컴터가르친다고...
.
.
참좋은시절입니다
.
나도그런시절있었지만...
18.03.15. 06:51
profile image
이승구(오월동주)
배스가 담배꽁초 물고갈까 안갈까.. 도 누가 해보셨다는데
물고가더라고 들었던거 같습니다.

움직이면 뭐든 호감가지고 다 덤비는게 배스특징같습니다.
18.03.15. 18:04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저도 해 봤지요.
왈카닥하고 물고 갑니다.

노랑고무줄로 만든 러브지그도 물고 갔고요.
18.03.16. 17:47
profile image

헐~~.

댓글이 본글보다 더 재미있습니다.

정말 20년전 금호강도 그렇게까지 쉽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물론 당시 쌩초보였던 저도 여러마리 잡곤 했으니 쉬웠을 수도 있지만.....)

18.03.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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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상(이뭐꼬)
금호강은 겨울에 만만한건 맞는거 같습니다.

봄에도 물론 만만해요

여름엔.... 똥물이 되서 싫어지더라구요 ^^
18.03.20. 23:14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어! 나참!
금호강!
만만한게 아니라니까?
자꾸만만하다하시네
.
.
만만하게느껴지시면 오셔서 한번잡아보시라니까요
.
요즘 금호강배스 수준이 최소 전문대줄수준이라니까요
.
.
예전 만만한 초딩수준배스 다 하늘나라갔어요
18.03.20. 23:50
profile image
이승구(오월동주)

그냥 똥물 금호강은 안갈려구요.


금호강은 오월동주님 다 ~ 하세요~

18.03.2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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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상(이뭐꼬) 18.03.31.21:21 52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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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김진충(goldworm) 18.03.28.16:29 54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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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이승구(오월동주) 18.03.27.18:28 32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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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김진충(goldworm) 18.03.26.16:10 39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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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18.03.26.10:27 34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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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18.03.25.23:50 43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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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이승구(오월동주) 18.03.24.17:52 37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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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김진충(goldworm) 18.03.23.16:38 45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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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상(이뭐꼬) 18.03.20.20:42 75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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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김진충(goldworm) 18.03.19.16:04 29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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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18.03.19.15:07 91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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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18.03.19.15:00 43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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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18.03.18.20:51 35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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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이승구(오월동주) 18.03.18.17:49 47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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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김진충(goldworm) 18.03.13.17:47 64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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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이승구(오월동주) 18.03.12.16:56 34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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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상(이뭐꼬) 18.03.11.21:00 56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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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이승구(오월동주) 18.03.09.17:29 38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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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김진충(goldworm) 18.03.07.01:24 67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