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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달창]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줄 모른다

이재덕(tokky) 6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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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okky 입니다. emoticon


지지난주 주말이 마지막 보팅이라 생각하고 보트도 나름 깨끗하게 닦아 두었는데, 어제 날씨가 너무 좋은것 같아 다시 한번 물가로 달렸습니다. 야근 후라 눈이 떠지질 않았지만, 올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겨우겨우 잠자리를 벗어나 차에 몸을 실었네요. 집에서 약 9:30경에 나섰는데, 안개가 안개가 얼마나 심하던지, 마치 새벽 출조를 나가는 기분이었습니다.


가는 길에 안개가 자욱한 모습이 몽환적인 느낌이 들어 가는 길에 몇장 담아봤습니다.





감나무골에 도착하니 대략 10:20분경. 아직도 안개가 심하네요. 바람도 잔잔하다 하여 왔겄만 바람 & 물결도 꽤나 일고...




그래도 뭐 여기까지 이미 온걸 어쩌겠습니까? 열심히 보트를 조립하고 나서봅니다. 다행히 보트 조립을 완료하고 물위로 갈때쯤엔 안개도 거의 걷히고 따뜻한 햇살. 잔잔한 바람으로 바뀌어 철수시까지 앵커 한번 내리지 않고 편하게 놀다 올수 있었습니다.


최근 뒤늦게 미노우 치는 재미에 빠져 제 전문?이던 아주 느릿느릿한 웜 낚시를 예전처럼 잘 하질 못하겠네요. 진작에 활성도 좋을때 하드베이트로 즐기고 요즘같이 쌀쌀할땐 느긋하게 웜을 지져줘야 될것 같은데,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새는것 모른다는 속담처럼 물가에 서면 그냥 주구장창 미노우만 치게 되네요. 그래도 마지막 보팅이라 생각하고 일단 면꽝은 해야겠다는 생각에 어탐으로 이쁜 바닥 한군데 찾아 천천히 지지는 도중 입질은 못느끼고 바닥 느낌이 사라진듯하여 라인 텐션을 좀 줘보니 뭔가 물긴 물은것 같아 냅다 챔질 하였습니다.


사이즈는 39cm, 홀쭉하니 힘도 못쓰고 많이 굶었나 봅니다.





이제 면꽝은 했기에 웜밖에 모르던 저에게 미노우 맛을 알게해준 짝퉁 원텐을 꼽아 주구장창 미노우만 치기 시작합니다. emoticon 따뜻한 햇살 & 짝퉁 원텐의 공략 수심이 얕은 관계로 (대략 0.5~1m 정도 예상) 상류권 쉘로우에 집중 공략을 하던중 한넘이 걸려들었으나, 별로 저항도 없이 발밑까지 오더니 갑자기 힘을 쭈욱 쓰길레 "앗 썸바 눌러서 라인 좀 보내야되나" 하는 찰나 "팅" 하며 터저버리네요. 잠시 후 10m 밖에서 바늘털이를 하는데, 미노우 래틀음이 찰랑찰랑 거립니다. 혹시나 바늘털이 잘해서 루어 회수 할수 있을까 기대하며 기다렸지만 결국 떠오르질 않네요. 짝퉁이지만 젤 믿음이 가는 넘이었는데 emoticon


다시금 같은 루어 다른 색상으로 여기저기 던지기를 수십차례. 오늘 비록 햇살이 따뜻하니 좋긴하지만 역시 미노우는 이제 안되는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액션은 좋은가 하며 수심 약 50cm 부근으로 띄워서 액션을 살펴보는 도중 갑자기 어디선가 시꺼먼놈이 따라 붙어 툭툭 칩니다. 놀래서 살짝 트위칭을 하니 확 덮치길레 쭈우욱 당겨서 훅셋 성공! 또 줄이 터지진 않을까 조금만 힘 쓰면 재빨리 썸바 눌러서 라인 방출 시키고 조심조심하여 랜딩 성공!


사이즈는 43cm, 빵도 괜찮고 힘도 나름 써준 착한 녀석




이후 다시 한참을 잠잠하여 이참에 나도 배나 채우고~ 하며 가져간 간식과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겨봅니다. emoticon

포셉과 가위를 병원에서 쓰는 수술용 가위 & 포셉으로 사용중이었는데, 얘들이 다 Made in 파키스탄 이더라구요. 그래서 얼마전 다솔에서 파키스탄 제품이라며 광고하는 제품을 하나 사봤는데, 참 맘에 듭니다. 파키스탄이 이런 제품을 잘 만드나봅니다.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지? emoticon




다시금 심기충전하여 미노우를 던지기 수십차례. 최근 경험으로 볼때 육초지대에선 별로 나오질 않았고 수초가 삭고 있는 부분에서 그나마 재미를 봐서 저긴 던져도 영 안나올꺼 같다 라는 상류쪽 작은섬? 같은 갈대가 있는곳에 던지고 별 생각없이 툭툭 쳐오는데, 갑자기 시원하게 미노우를 가져가 줍니다. 경험도 중요하지만 떄론 뭔가 다른짓?도 해볼 필요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네요.


사이즈는 46cm, 살이 얼마나 쩠는지 주둥이를 잡고 올리는데 살이 물컹 잡히면서 사람 입술 잡는줄 알았습니다. emoticon





이후 더 이상 반응도 없고, 해 떨어지기 시작하면 무섭게 지기에 따뜻한 햇살에 보트 잘 말려서 접자는 생각에 4시 좀 넘어서 철수를 했네요. 시간대비 좋은 조과는 아니지만 미노우의 재미를 알수 있었고, 마지막 보팅에 좋은 손맛을 안겨준 달창에 감사하며 집으로 귀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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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덕(tokky) 글쓴이
조규복(부부배스)

감사합니다. 벌써부터 언제 봄이 오나 기다려지네요. emoticon

10.12.02. 11:24

손맛 축하드립니다.

 

제 테클박스안에 미노우가 있긴 하지만.. 아직까진 손이 잘 가진 않네요..

 

저도 빨리 연습에 연습을 해야겠네요~

 

추운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10.12.02. 12:47
이재덕(tokky)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저도 테클박스안에 이런저런 하드베이트들이 있어도 막상 보팅해봤자 맨날 웜만 지져서리 짐되게 왜 이걸 들고 탈까 매번 고민아닌 고민을 했습니다. emoticon 최근 미노우에는 정이 가는데, 아직 나머지 (크랭크, 바이브 등)는 아직도 고이 잠자고 있답니다. 편식 안하고 이것저것 골고루 써야 되는데 말이죠

10.12.02. 13:48

점점 더 커지는 배스에....

기분 손맛 눈맛까지 통쾌하셨을듯 합니다... emoticon

 

저도 돌아오는 토요일에 어딘가에서 배를 좀 띄워볼까 하는데...

 

적당한 장소 선별이 어렵네요..... emoticon

10.12.02. 13:34
이재덕(tokky) 글쓴이
최인상(현진아빠)

날이 겨울로 접어들어서인지, 잔챙이는 잘 보이질 않고 올라오면 그래도 사이즈는 만족스럽네요. 다만 너무 뜸하다는게 emoticon 토요일 바람예보가 거의 돌풍 수준인데, 바뀌길 기원합니다.

10.12.02. 13:50
profile image
이재덕(tokky)
토요일 바람예보가 거의 돌풍 수준인데, 바뀌길 기원합니다.


주말에 또 달창으로 달리실 모양이죠? emoticon emoticon

10.12.02. 16:14
이재덕(tokky)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하하 들켰나요? 마음은 주말에 날씨가 좋으면 또 달릴까? 하고 있으나, 일요일은 집안 김장행사?가 있고, 토요일은 돌풍예보가 있어서 그냥 어제가 마지막이었다. 라고 달래고 있습니다. emoticon

10.12.02. 17:16
profile image

김욱프로 강좌중에서 이런 이야기가 있었죠.

 

"여러가지의 루어를 쓸수 있다는 것은 마치 도박판에서 몇개의 패를 더 들고 있는것과도 같다"

 

웜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하드베이트가 주는 매력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 미노우나 크랭크류가 재미있죠.

 

메이커마다 다르고 같은 메이커에서 나오더라도 립길이나 색깔에 따라 또 다른 반응을 보이니까요.

하나하나 섭렵하셔서 나중엔 두루두루 쓸수 있으시면 훨씬 재미있는 낚시를 하시게 될겁니다.

 

마지막보팅이라는 말씀은 거둬주세요.

우리에겐 남쪽겨울보팅이 아직 남아있자나요.

 

해마다 보면 12월 말에서 1월 말까지가 가장 추울때입니다.

그땐 접어넣게 될거에요 아마....

 

대박 조행 축하합니다.emoticon

10.12.02. 16:01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해마다 보면 12월 말에서 1월 말까지가 가장 추울때입니다.

그땐 접어넣게 될거에요 아마....


4월달 부터 한번도 안 거르고 주말에 보팅을 했더니만... 드디어 감기가 걸렸네요. emoticon

지난주 빡신 일정을 보내고 나니, 어머님이 "자네,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몸살 한번 날만도 한데.. 오늘은 집에서 푹 쉬지~?" 하셨는데... 역시나 어른 말씀을 들었어야했나 봅니다. emoticon

 

아직 차에 보트가 실린 상태라... 이번주도 그리 나쁜 컨디션이 아니라면 토/일 이틀중 하루는 달창으로 또 달려볼까 합니다... emoticon

지금은 컨디션이 아주 엉망... 기분이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습니다... emoticon

 

10.12.02. 16:21
이재덕(tokky)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여러가지 루어를 적절하게 쓸줄을 알아야 하는데, 게으름, 믿음 탓인지 쉽지가 않네요. emoticon 웜 낚시를 할때도 다양한 종류의 웜 또는 다양한 색상을 선택하기 보단 최근 조과가 좋았던것에 대한 믿음을 넘어선 집착? 이랄까요.


새로운 채비, 루어로 처음 잡을때의 그 기쁨 & 놀라움 (이런것도 먹히긴 먹히는구나)이 참 좋긴한데, 쉽지가 않네요.

일단 거들떠보지 않던 미노우에 재미를 들였으니, 앞으로 바이브, 크랭크 등 새로운 루어에 믿음을 가지고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매번 올해 마지막 보팅이다. 라고 집사람에게 말하고 나가니, 집사람이 "맨날 마지막이라 해놓고.. 보니 겨울내내 그러면서 나가겠네" 하네요. emoticon


10.12.02. 17:13
profile image

하~~~~저도 여러가지를 섭려하고 싶지만...

버징철이 끝난 시점부터 많이 주춤합니다...아직도 버징에 나와줄까하는 생각도 합니다..

웜을 내려놓아야 하는데..쉽지 않네요...emoticon

10.12.02. 18:37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스푹으로 요즘 이상하게 집나온 녀석들이 솔찬히 낚입니다... emoticon

저는 딴거는 둘째치고... 스피너베이트로 두루 두루 잡아보고 싶은데... 그게 지난 부제지서 신나게 재미보고 나서는 이상하게 물어주질 않더군요... emoticon

할수록 어려운게 낚시인거 같습니다... emoticon

10.12.02. 19:04
이재덕(tokky) 글쓴이
이호영(동방)

하나하나 천천히 써보는것도 나쁘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이제 낚시가 좀 지겨워지나? 하는 생각이 들때쯤 새로운 루어로 또 재미를 붙이고 말이죠 emoticon 최근 주구장창 C테일에 다운샷만 사용하다보니 첨엔 그래도 꽝은 없으니 만족스러웠는데, 그짓?도 한두번이지 매번 슬로우~ 슬로우~ 하다보니 왜이러고 있나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러다 이번에 미노우에 재미를 붙이니 마지막 보팅이다 했건만 날씨만 좋으면 물가로 달려가 미노우 칠 생각만하고 emoticon

10.12.02. 21:57
profile image

태클은 여러가지 다써야 하는데... 저도 하드베이트 운용을 좋아라 하는지라....웜엔 잘 손이 가질 않습니다....

 

네꼬로 잘 잡는 동방님이 부~러~워~요....

10.12.02. 18:58
이재덕(tokky) 글쓴이
정진수(배스마루)

하드베이트를 많이 써보고 싶은데, 이제껏 웜위주로 하다보니, 과연 저걸 물까? 활성도 엄청 좋을땐 아무거나 막 달려들겠지만, 아무래도 잘 안물꺼 같아. 하는 생각, 불신이 생기더라구요. 그나마 미노우는 최근에 정이 붙기 시작했네요. 하드베이트 운영 노하우 좀 공개해주세요. emoticon

10.12.02. 21:59
profile image

손맛 축하드립니다. 달창의 추억이라곤...   매서운 바람과..  또 바람~~!!

엔진 걸고 가야겠습니다. 바람터지면 올라오기 힘들더라고요!

10.12.03. 05:46
이재덕(tokky)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님)

감사합니다.

달창이 참 애매한듯 싶습니다. 저수지 규모나 타 낚시꾼, 인근 주민을 위해 선외기 사용이 편치만은 않은듯하고, 가이드로만 다니기엔 배터리 부담이 꽤나 되고요. 특히나 DC24 (70A)를 쓰고 있으니 오늘은 상류 or 하류 딱 정해두고 돌아다니게 되네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전 선외기가 없다는

 

10.12.03. 13:55
profile image

어려운 시기 손맛 축하드립니다...  벌써 접어면 안되죠...  

날 잡아 제 보트에 동승했어 같이 겨울 낚시 함하시고 마무리 하시죠..

어탐 구경도 좀 시켜주시고.. 업 계획중인데 .. 제 보트에 함 달아봅시다요..  

10.12.03. 11:32
이재덕(tokky) 글쓴이
구경태(Moon Bass)

수요일 날씨가 좋아보여 문배스님께 연락하여 어떻게 연차 쓰시도록 유혹을 해보려다가 저도 갈지 말지 갈팡질팡하는 바람에 혼자 다녀왔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다음에 뵈면 크랭크 & 바이브 운영법을 꼭 배우고 싶었는데, 출조하실때 한번 호출해주십시요.

10.12.03. 14:03
profile image
이재덕(tokky)

크랭크 & 바이브 운영법.... 알려드릴께 없네요..그냥 막 던집니다.. 

그렇이 않아도 2010년이 가기전에 소진해야 할 연차 휴가일이 6일이나 남았습니다.. 아무래도 다 못 쓸듯 합니다요..

매주 수욜 휴가원 제출 할 계획이니 날씨만 받쳐주면 동행 출조합시다... 단 15일은 업무상 어렵네요...    

10.12.03. 14:14
profile image

지난 번 안개가 많이 꼈을때 달창에서 만나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아직 루어로테이션이 부족한 편인데 미노우는 올해 거의 사용해 본적이 없네요.

 

필드에서 다양한 루어를  사용해 보는 것도 배스낚시의 또 다른 재미인 것 같습니다.

 

매서운 바람이 없는 상황의 멋진 손맛 축하드립니다.  

 

 

10.12.03. 12:36
이재덕(tokky) 글쓴이
배대열(끈기배서)

최근 일교차가 심한탓인지, 안개 끼는 날이 많은것 같습니다. 날만 잘 잡으면 바람 한점 없는 달창이기도 하니, 끈기배서님도 더 추워지기전에 색다른 손맛을 느껴보세요.

10.12.03. 14:09

이런 시기에 원텐으로 ...놀라울 따름입니다... 갑자기 모든 지식이 뒤죽박죽 되는 이 기분은 뭘까요....

정말 감탄밖에는 안나온다는....

10.12.0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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