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KBFA 마스터리그-"평택호"!!

주말에 평택 다녀왔습니다....

가족여러분 잘 보내셨죠? 임님입니다... 

평택의 상황은 완전 "며느리도 모르는~" 물속 상황, 그 자체였답니다...

많은 공사로 인한 변동수위,유속, 간장색의 물색.... 몇번 가본 평택호 상황중에 단연 최고의 터프컨디션...

할말은 없습니다... 그래도 1등은 나오기에.... 저는 뭐 잡아낼 방법이 없더군요...

제 실력으로는 도저히 배스들의 입을 열게 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제 실력이겠죠.... " 나는 초보다"....

토요일, 엘리트리그구간을 벗어나 마스터구간은 처음이기에 비를 맞으며 레인져를 몰고 상류로 내달려보지만..

수온 13~14도,,, 한동안 조황이 별로였다는 첩보(?)에 저는 딥에 있는 배스들을 타깃으로 로렌스 어탐을 가지고

5~8m를 이리저리 확인하며 다녔더랬습니다...  뭐... 성과는 없었지만요..

그래도 새로 업한 로렌스 엘리트5 어탐으로 차근차근 읽어내려가니 역시 배스들은 있긴했습니다...

로렌스...지형하나는 끝내주게 구별하는 능력은 알아줘야 합니다.. 좋더군요...

대회 당일 역시 연습한대로 열심히 뒤져보았으나... 좌절적으로... 초보실력 완전 타내며...

키퍼 2마리에 한뼘짜리들만 몇마리 얼굴보고 허무하게 대회를 마쳤답니다...

그나마 동급 라인보다 투명하며 강한 DAN라인 8파운드를 활용한 헤비다운샷과

요즘 핫 트랜드인 도요 코바 8:1의 장점을 가지고 프리지그를 이용하여 겨우겨우 작은녀석으로 위안을 삼았답니다...

어째 레인져 보트를 타고 엘리트리그에서 마스터리그로 승격하더니 영....조과운이 없네요...

이렇게 약간은 아쉬움과 많은 숙제거리를 안고 2011년 KBFA 정규전을 모두 마감했습니다...

한해동안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투어를 다닌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며,웃어봅니다....

이제 한해동안 열심히 달렸으니.. 비시즌기에 테크닉 공부도 좀 하고 더 멋지게 낚시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봐야겠네요..

가족 여러분의 많은 응원속에 더욱 즐겁게 낚시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한주 되시구요.... 더욱 힘찬 비상 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 임님이었습니다.....

*Thanks to...

한해동안 임님을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DAN라인 / 늘푸른사 관계자분...

DOYO 엔지니어링 관계자 분들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