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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마지막 조행 -- 합천호 지깅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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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한해의 마지막을 합천호에서 보냈습니다.

한해 열심히 주말이면 낚시를 하고,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오늘 마지막 날까지 달리고 있네요.

집사람이 감기가 걸려서 해돋이도 싫고, 제야의 종소리 들으러 시내에 가는 것도 싫다고 해서 마음편히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저녁에 소고기 좀 끊어와서 집에서 오붓하게 식구들끼리 송년회를 했습니다.

 

 

 

P1040447.jpg

 

멀리 합천호가 보이네요.

이젠 눈에 아주 익숙한게 마치 제 2의 고향 같은 느낌이랄까요?

 

 

 

20111231084014.jpg

 

아리펜션에 도착을 하니 보트들이 즐비하게 서있는데...  이렇게 서리가 내려서 추위를 실감하게 하는군요.

그런데, 막상 물위에 떠서 달려보니까 그렇게 날이 차갑지는 않더군요. 체감 온도는 그리 심하진 않았던 느낌입니다.

헌데 낚시를 하는데 가이드에 얼음이 얼더군요...

 

 

 

20111231084029.jpg

시동 배터리가 방전이 되었는지 상태가 나빠서 조치?를 취하는 중 입니다.

겨울이면 이런 저런 말썽들이 잦네요.

 

 

 

1325330287221.jpg

 

오늘은 네명이서 한보트에 타고 시원하게 달렸습니다.

처음처럼님, 강물, 문배스님입니다. 요사진은 락군님이...

고글까지 쓰고 스키바지까지 입으니 추위는 이제 별로 걱정이 되질 않더군요.

무슨 은행털이범들 같습니다 그려...

 

 

 

20111231102128.jpg

 

요건 오늘의 마수~!

사고로 옆구리를 걸어서 부지런히 끌어올렸다는...

락군님은 지깅을 하러 가서 꽝이 없는 것 같습니다.

 

 

 

20111231105808.jpg

 

종일 낚시해서 배스 얼굴을 보긴 했네요.

락군님의 키퍼싸이즈 합천호 배스입니다.

 

오늘은 스쿨링이 약해서 다른 채비 운용을 해보느라 그렇게 많이 다니지는 않았구요... 몇군데서 한 포인트당 시간을 많이 할애하며 낚시를 했습니다.

나름 이런 저런 생각들과 현장을 살펴보았네요.

 

 

 

2011-12-31 16.36.30 copy.jpg

 

나중에 보니 이철프로님도 오셨더군요. 배스찾아님도....

겨울이 되니 역시 합천이 가까우니 많이들 오시네요.

 

오늘은 고무보트도 많이 떴구요...  배스보트들도 많이 떠서 낚시를 하셨는데, 그리 좋은 조과는 없어 보이더군요.

아니면 우리만 못 잡았는지...?

스쿨링이 너무 약하고, 바닥권에 붙은 녀석들과 나름 어군으로 보이는 상황에서도 채비를 내려도 받아먹지를 않더군요.

철저히 외면 당한 느낌입니다.

 

오늘 마지막 낚시인데, 꽝치고 왔네요...

 

수온은 평균 10.4도...

기온은 해가 떠있을 때는 그나마 좋던데, 오후 3시경 부터 해가 구름에 가리워지기 시작하니 급격히 떨어지더군요.

 

2011년의 마지막 밤이네요.

마지막을 모두들 잘 마무리하시고요,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이 형통하시길,

그리고, 가정에 늘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바래 봅니다.

 

참, 어디든 출조가시거든 대꾸리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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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태(배스찾아)

 

낚시가 잘 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지만, 어젠 합천 들어간 이래 제일로 난감하더군요...

당췌 무슨 조화인지...?

뭐가 해답인지를 모르겠습니다.

12.01.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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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현(대마왕)

올해부터는 합천으로 부지런히 달려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기회될 때는 저도 한번씩 데려가 태워주세요~!

12.01.01. 10:36
profile image

오늘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어제 염라대왕님이 미리 다녀가셨거든요.

조황이 불량하다는 소식에 안들렀지요.


수고 많았습니다.

11.12.31. 22:55
profile image

흐르는강물님  열정에 박수를 보냄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어복 충만하세요

11.12.31. 23:41

겨울철에는배스도 좀쉬게 놔 두시지

와 동면에 들어간 배스까지 못살게 하시는지 원~

우짜끼나 임진년 새해 어복 충만 하시길 ..

12.01.01. 10:35
profile image
김외환(유천)

우짜끼나 임진년 새해 어복 충만 하시길 ..


안그래도 너무 들쑤셔대서 배스들이 어디 더 깊은 곳으로 가버렸나 하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새해에는 락군님이 가진 어복만큼 저도 어복이 충만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혼자서 얼마나 잘 잡는지 원... 배아파 죽을뻔 했습니다.

12.01.01. 10:41

음... 전 합천에 그냥 보트놀이하러 갔답니다...

봉산교부터 댐까지...

12.01.01. 13:19
profile image

말그대로.. 어복입니다..

실력이나.. 비결?? 아~무것도없습니다..

너무배아퍼 마시길..형님 덕에 지깅을 배웠으니.. 감사할따름 입니다..

 

ps..   김프로님 배스보트 태워 주셔서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좋은것 같아요..

12.01.01. 22:07
profile image
김락현(락군)

너무배아퍼 마시길..형님 덕에 지깅을 배웠으니.. 감사할따름 입니다..


괜히 가르쳐줘서 사서 배를 아파하는 경우가 되어버렸군요...

12.01.02. 08:37

부럽습니다..

네분이서..세분이서 자꾸 조행을 다니시니...

그나마 고기가 잘 안나왔다니 다행 입니다.

날풀리면 합천에서 벙개한번 하시죠....

준비는 동생들이 하고...강물님은 주최만 하세요..

12.01.02. 05:36
profile image
육명수(히트)

그나마 고기가 잘 안나왔다니 다행 입니다.jjok.gif


따뜻한 봄이 오면 합천에서 모여서 함 놉시다~!

12.01.02. 08:40

강물님이 꽝 맞으실 줄은 몰랐네요~

 

상황이 좋지 않은건 확실하네요~

 

그래도 마지막 조행을 무사히 마치셨으니..

 

올한해는 대박나실 일만 남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2.01.02. 13:28
profile image
금성현(늑돌이)

강물님이 꽝 맞으실 줄은 몰랐네요~


조행기를 꾸준히 올린다 뿐이지 제가 무슨 실력이 있겠습니까?

 

늑돌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복도 충만하시길...

12.01.02. 13:50
profile image

올해 합천 참 부지런히 달리시는구만요...

슬로프 공사를 좀 하는가 싶더니 수위도 좀 빠진듯 하고....

비오면 차 빠지기 딱 좋아 보이는데요..

주말에 온종이 방콕에만 가 있으니...심심해요...

12.01.02. 17:31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주말에 온종이 방콕에만 가 있으니...심심해요...emoticon_17.gif


함께 하지 못해서 송구합니다.

어찌보면 이리 꽝치고 오는 날은 따땃한 방콕이 훨씬 좋은거에요~!!!

12.01.02. 20:39
profile image

일단 마지막을 꽝으로 하신 것이 참 좋아보입니다. 시작도 전에 액땜을??

아무튼 이 추운 날씨에 다들 대단하십니다. 전.. 빙어 잡으러~~  갑니다.

12.01.02. 19:42
profile image
이상훈(공주머슴님)

일단 마지막을 꽝으로 하신 것이 참 좋아보입니다. 시작도 전에 액땜을??


꿈보다 해몽인가요?

 

빙어 잡을데가 어데 좋은데 있습니까?

저도 빙어 잡아서 어머님 빙어튀김 좀 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좀 데불고 가주세요~~!!

12.01.02. 20:42

제가봐도 합천배스를 너무 괴롭히셔서...

항상 잘되면 재미가 있겠습니까!!

합천호 초절정 고수가 이정도였으니 결과적으로 안간게 참 다행인듯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12.01.03. 08:10
profile image
이용주(썬더)
합천호 초절정 고수가 이정도였으니 결과적으로 안간게 참 다행인듯 합니다.z1_fool.gif


초절정 고수는 무슨...

 

진정한 초절정 고수들은 대꾸리로 잡았다던데요!

그것도 2kg 대로요...

 

잘될 때도 안될 때도 있는거겠죠...

그래서 혹시나 해서 또 가게되고 말이죠.

 

암튼... 따뜻한 날 또 합천서 뵙겠습니다...

 

12.01.03. 10:58
profile image

합천도 들쭉날쭉 변덕이 심한가 봅니다.

 

얼굴을 베일듯한 찬바람에 고생하셨을 법도 한데 조행기에는 왠지모를 즐거움이

 

묻어납니다. 마음은 해창만과 합천을 떠다니고 있는데 현실은 방콕이네요.

 

멋진 조행기록에 대리만족 시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2.01.04. 10:58
profile image
배대열(끈기배서)

잡히던 안잡히던 그저 한겨울인데도 물위에 서서 낚시를 할 수 있다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보시고 즐겁다니 다행입니다.

꽝이라서 더 기분이 좋으신건 아니시죠?

12.01.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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