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조행기
일요일 아침 일주일 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출조를 앞두고 날씨가 너무 추워 말류하는 와이프의
설득에 못이겨 집에서 바보상자만 보고 있었죠
월요일 어제 보다는 확실히 풀린 날씨에 다시 출조를 결심하고 회사 후배와 함께 오로지로 향했슴다.
날씨는 따뜻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넘 기분 좋게 물가에 서서 스푼으로 탐색차 ( 아직 스피너 베이트가 없어서 ^ ^ ) 첫 캐스팅 앗 >>> 고래를 잡고 말았음다 ㅜ.ㅜ;; 당황한저는 눈물을 훔치며 줄을 잘랐음다.
다시 스플릿 샷으로 캐스팅 시작 3시간동안 입질한번 못 받고 "아 오늘도 꽝이구나" 하며 무거운 걸음으로 집으로 오던중 옥계천에서 아기배스를 잡았다는 말이 생각나 차를 세우고 골드웜님이 생각하시는 포인트에서 스플릿 샷으로 3번 캐스팅 만에 20자 초반의 귀엽고 이쁜 올해 첫 배스를 잡게 되었음다 아~~
감격의 눈물 떨어지고 옆에있던 후배도 흥분하고 (그 후배는 이런 곳에 배스가 있음 장을 지진다고 했거던여) 하여간 넘 즐거웠음다 후배도 20자 초반 한수 하고 약속 시간이 다가와 어쩔수 없이 철수 했지만 그래도 배스를 볼수있어 넘 좋았음다.
긴글 읽어 주셔서 넘 감사하구여 제가 넘 흥분을 해서 어떻게 썼는지도 모르겠네여
오로지는 물은 만수위에 가까우나 아직은 배스의 시즌이 아닌듯 합니다 옆의 다른 조사님들도 입질 못받았구여
옥계천은 이제 시즌이 시작 된것 같으나 주변에 4공단 조성 공사로 시끄럽고 어수선 합니다.
물가까지 접근이 쉽지도 않구여 물은 어느정도 있지만 곳곳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 포인트는 더욱 한정 도어 보이기도 합니다,
집이 구포동이라 옥계천을 자주 이용해야 겠음다.
옥계천의 생생한 정보 많이 올리도록 노력하겠음다.
다들 어복 충만 하세요
설득에 못이겨 집에서 바보상자만 보고 있었죠
월요일 어제 보다는 확실히 풀린 날씨에 다시 출조를 결심하고 회사 후배와 함께 오로지로 향했슴다.
날씨는 따뜻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넘 기분 좋게 물가에 서서 스푼으로 탐색차 ( 아직 스피너 베이트가 없어서 ^ ^ ) 첫 캐스팅 앗 >>> 고래를 잡고 말았음다 ㅜ.ㅜ;; 당황한저는 눈물을 훔치며 줄을 잘랐음다.
다시 스플릿 샷으로 캐스팅 시작 3시간동안 입질한번 못 받고 "아 오늘도 꽝이구나" 하며 무거운 걸음으로 집으로 오던중 옥계천에서 아기배스를 잡았다는 말이 생각나 차를 세우고 골드웜님이 생각하시는 포인트에서 스플릿 샷으로 3번 캐스팅 만에 20자 초반의 귀엽고 이쁜 올해 첫 배스를 잡게 되었음다 아~~
감격의 눈물 떨어지고 옆에있던 후배도 흥분하고 (그 후배는 이런 곳에 배스가 있음 장을 지진다고 했거던여) 하여간 넘 즐거웠음다 후배도 20자 초반 한수 하고 약속 시간이 다가와 어쩔수 없이 철수 했지만 그래도 배스를 볼수있어 넘 좋았음다.
긴글 읽어 주셔서 넘 감사하구여 제가 넘 흥분을 해서 어떻게 썼는지도 모르겠네여
오로지는 물은 만수위에 가까우나 아직은 배스의 시즌이 아닌듯 합니다 옆의 다른 조사님들도 입질 못받았구여
옥계천은 이제 시즌이 시작 된것 같으나 주변에 4공단 조성 공사로 시끄럽고 어수선 합니다.
물가까지 접근이 쉽지도 않구여 물은 어느정도 있지만 곳곳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 포인트는 더욱 한정 도어 보이기도 합니다,
집이 구포동이라 옥계천을 자주 이용해야 겠음다.
옥계천의 생생한 정보 많이 올리도록 노력하겠음다.
다들 어복 충만 하세요
키퍼
제가 오로지에 가면 꼭 확인해보는 포인트가 있는데 군위IC로 가는 고갯길로
꺽어지는 곳(조금 넓어서 주차하기 좋은곳이 있음)에서 저수지쪽 말고 반대편으로
보면 논하고 붙어 있는곳이 있습니다.(수위가 높을때만 물이 있음) 안쪽으로
나무가 너무(?)많아서 채비손실이나 캐스팅을 잘해야 하지만 시즌때는 쏠쏠한 재미를
볼수 있는 곳이구요 그리고 다른한곳은 제방왼쪽길로 올라가면 제일상류쪽에
좋은 포인트가 또 있습니다.
그리고 오로지 가시는 길에 삼산리(무슨 정미소가 입구에 있음)인가 하는 동네가
있는데 (임봉을지나서 오로지로 갈려고 좌회전 하면 바로 나옴)그쪽으로 쭈욱~
들어가보시면 길끝나는곳에 저수지 하나 있습니다.(삼산지) 여기에 배스 있습니다.
확인해본 사이즈로는 작년경에 30급이상 이었으니 올해는 좀더 자랐을지도 모르겠네요
오로지가시는 길에 한번쯤 들려볼만한 곳으로 생각합니다.
꺽어지는 곳(조금 넓어서 주차하기 좋은곳이 있음)에서 저수지쪽 말고 반대편으로
보면 논하고 붙어 있는곳이 있습니다.(수위가 높을때만 물이 있음) 안쪽으로
나무가 너무(?)많아서 채비손실이나 캐스팅을 잘해야 하지만 시즌때는 쏠쏠한 재미를
볼수 있는 곳이구요 그리고 다른한곳은 제방왼쪽길로 올라가면 제일상류쪽에
좋은 포인트가 또 있습니다.
그리고 오로지 가시는 길에 삼산리(무슨 정미소가 입구에 있음)인가 하는 동네가
있는데 (임봉을지나서 오로지로 갈려고 좌회전 하면 바로 나옴)그쪽으로 쭈욱~
들어가보시면 길끝나는곳에 저수지 하나 있습니다.(삼산지) 여기에 배스 있습니다.
확인해본 사이즈로는 작년경에 30급이상 이었으니 올해는 좀더 자랐을지도 모르겠네요
오로지가시는 길에 한번쯤 들려볼만한 곳으로 생각합니다.
04.03.09. 13:05
goldworm
오늘도꽝님 반갑습니다.
오로지는 계곡형저수지라서 아직은 조금 이른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부터 시작되는 이 따뜻한 봄날씨로 봐선 이제 시즌이 시작되었다고 봐도 될것같습니다.
작년에 3월 말경엔가 키퍼님이 말씀하시는 제방왼쪽으로 쭉 들어가서 스피너베이트와 웜으로 몇마리 잡은 기억이 있습니다.
오로지는 배스낚시꾼들의 손이 덜 탄곳이라 아직 어리숙한 배스들이 수두룩 하다고 합니다.
올해는 오로지에도 땅콩을 꼭 띄워봐야겠습니다.
참 옥계천정보 자주 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키퍼님께서 말씀하시는 삼산지는 작년 초봄에 땅콩띄웠다가 미디엄헤비 실크로드를 부러뜨린 아픈기억이 있는 저수지입니다. 작년에 태풍이후에 가보니 짙은 황토물로 뒤덮혀있더군요.
삼산지는 장천에서 해평가는 길에 묵어정미소에서 꺽어 들어가면 됩니다. '묵어리' 라고 이정표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길따라 쭉 올라가면 조그만 마을앞에 아담한 저수지를 만나게 됩니다.
오로지는 계곡형저수지라서 아직은 조금 이른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부터 시작되는 이 따뜻한 봄날씨로 봐선 이제 시즌이 시작되었다고 봐도 될것같습니다.
작년에 3월 말경엔가 키퍼님이 말씀하시는 제방왼쪽으로 쭉 들어가서 스피너베이트와 웜으로 몇마리 잡은 기억이 있습니다.
오로지는 배스낚시꾼들의 손이 덜 탄곳이라 아직 어리숙한 배스들이 수두룩 하다고 합니다.
올해는 오로지에도 땅콩을 꼭 띄워봐야겠습니다.
참 옥계천정보 자주 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키퍼님께서 말씀하시는 삼산지는 작년 초봄에 땅콩띄웠다가 미디엄헤비 실크로드를 부러뜨린 아픈기억이 있는 저수지입니다. 작년에 태풍이후에 가보니 짙은 황토물로 뒤덮혀있더군요.
삼산지는 장천에서 해평가는 길에 묵어정미소에서 꺽어 들어가면 됩니다. '묵어리' 라고 이정표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길따라 쭉 올라가면 조그만 마을앞에 아담한 저수지를 만나게 됩니다.
04.03.09. 14:04
오로지는 저도 아는데..전 거기 배스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있군요..다음번에는 꼭 그냥 지나쳐 가지 말아야겠음당...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있군요..다음번에는 꼭 그냥 지나쳐 가지 말아야겠음당...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04.03.09.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