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안동호 모습(5/23)

휴일을 맞아 안동호는 많은 일반 동호인들이 모여들어 모처럼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주진교 일대의 풀밭에는 야영 낚시꾼들의 텐트촌이 형성되고...
밤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멀리 주진교 일대에 떠있는 수많은 울긋불긋한 작은 점들....


가까이 가서 확인해 보니 밸리를 타고 배스 플라이를 하고 있더군요.
전날 일몰전에 저도 시도했으나 한차례 공격 받은게 전부 였는데, 한참을 지켜봐도 반응이 없네요.


조그만 포퍼로 유인중....파장음이 보기완 다르게 상당히 크고 자극적이었습니다.

오늘 주진교를 중심으로 땅콩이 이동 가능한 거리에는 약 20여대의 땅콩과 밸리 보트가 점령했어요.
마치 지뢰밭 같더군요...^^:
또한 3마력 엔진과 가이드 모터로 무장한 그랜다이저 땅콩도 다수 끼어있고, 아주 활기찬 모습의 안동호 였습니다.

저희 조과요 ?    그럭저럭 넉넉히 손맛은 보았는데 큰 녀석들은 모두 숨었고 비교적 작은 개체들이 직벽과 돌무더기 주변에 모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