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의 먹성...
연이어 대물 대박 조행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거의 꽝에 가까운 조행기 올려 봅니다.
하빈지 다녀 왔습니다.
주차장에 내리니 근처서 있던 릴꾼들 수근거립니다.
얼핏 가물치라는 말이 들어가는 거 같습니다.
아마도 그림의떡님으로 오해했나 봅니다.
한참 볕이 뜨거운 대낮에 나무 그늘에서 탱자탱자해 봅니다.
태클박스에 고이 모셔둔 빠샤샤신을 꺼내 달아 봅니다.
아무리 봐도 엑션이 정말 현란합니다.
살짝 채어주면 사정없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곧 꼬리를 살짝살짝 흔들면서 가라앉습니다.
몇번 던지고 바로 한놈이 물고 늘어집니다.
하나뿐인 빠샤샤신이 아깝게도 이놈 사정없이a 바늘털이를 계속 해댑니다.
결국 수리도 힘들 정도로 찢어져 버렸습니다.
탑워터로 재미를 보기 시작하면서 잘 안쓰던 와키를 다시 해 봤습니다.
두세번 던졌는데 또 한놈이 물고 늘어집니다.
근처 5미터 정도까지 끌고 와 보니 물 아래에서도 열심히 바늘을 털어내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대낮에 볕이 상당히 따가운데도 애기배스들의 활성도는 대단해 보입니다.
근데.. 참 묘한 장면...
바늘에 걸린 배스는 열심히 바늘을 털어낼려고 몸부림치는데...
비슷한 크기의 배스 한마리가 집요하게 따라다니면서 웜을 뺏어먹으려고 합니다.
참으로 대단한 먹성입니다.
아마도 열심히 먹어 덩치를 키워야 생존할 수 있는 배스의 생육조건에 기인한 먹성인가 봅니다.
이에 말짱꽝은 또 엉뚱한 채비를 해 봅니다.
이름을 붙이자면 더블와키...
설명 안 해도 아시겠죠?
한놈만 물고 나면... 이리 저리 끌고 다니다가 다른 놈 하나 더 걸어라고...
이 채비로 한마리도 못 걸어보고 채비만 더블로 뜯겼습니다.
하빈지 다녀 왔습니다.
주차장에 내리니 근처서 있던 릴꾼들 수근거립니다.
얼핏 가물치라는 말이 들어가는 거 같습니다.
아마도 그림의떡님으로 오해했나 봅니다.
한참 볕이 뜨거운 대낮에 나무 그늘에서 탱자탱자해 봅니다.
태클박스에 고이 모셔둔 빠샤샤신을 꺼내 달아 봅니다.
아무리 봐도 엑션이 정말 현란합니다.
살짝 채어주면 사정없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곧 꼬리를 살짝살짝 흔들면서 가라앉습니다.
몇번 던지고 바로 한놈이 물고 늘어집니다.
하나뿐인 빠샤샤신이 아깝게도 이놈 사정없이a 바늘털이를 계속 해댑니다.
결국 수리도 힘들 정도로 찢어져 버렸습니다.
탑워터로 재미를 보기 시작하면서 잘 안쓰던 와키를 다시 해 봤습니다.
두세번 던졌는데 또 한놈이 물고 늘어집니다.
근처 5미터 정도까지 끌고 와 보니 물 아래에서도 열심히 바늘을 털어내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대낮에 볕이 상당히 따가운데도 애기배스들의 활성도는 대단해 보입니다.
근데.. 참 묘한 장면...
바늘에 걸린 배스는 열심히 바늘을 털어낼려고 몸부림치는데...
비슷한 크기의 배스 한마리가 집요하게 따라다니면서 웜을 뺏어먹으려고 합니다.
참으로 대단한 먹성입니다.
아마도 열심히 먹어 덩치를 키워야 생존할 수 있는 배스의 생육조건에 기인한 먹성인가 봅니다.
이에 말짱꽝은 또 엉뚱한 채비를 해 봅니다.
이름을 붙이자면 더블와키...
설명 안 해도 아시겠죠?
한놈만 물고 나면... 이리 저리 끌고 다니다가 다른 놈 하나 더 걸어라고...
이 채비로 한마리도 못 걸어보고 채비만 더블로 뜯겼습니다.
키퍼
부지런히 먹어줘야 튼튼하게 크겠죠 [미소]
04.06.14. 09:50
goldworm
스푼으로 끄리낚시를 해보면 한놈이 바늘에 물려 끌려나오는 와중에도 좌우에서 공격을 해대는 끄리를 볼수있습니다. 공격성과 먹성이라면 아마 끄리가 한수위일듯 합니다.[하하]
04.06.14. 10:56
골드웜님 얘기 들으니 끄리낚시하러 가고 싶네요..
여기서 소개받은 쌍둥이 철탑아래서 몇수 한적 있는데.... 그곳에 다시가봐에 겠네요...
같은 크기의 끄리와 배스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씨익]
여기서 소개받은 쌍둥이 철탑아래서 몇수 한적 있는데.... 그곳에 다시가봐에 겠네요...
같은 크기의 끄리와 배스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씨익]
04.06.14. 16:49
goldworm
철탑아래는 가끔 내려다보는데 아직 힘든상황입니다.
일단 샛강을 통해 흘러나오는 하수처리장 수질이 전만 못하고 부유물도 있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본강 수위가 너무 낮아서 고기들이 잘 머물지 않는듯 합니다.
장마때가 되면 끄리들이 모여드는 집합장소가 됩니다. 달력을 보니 얼마 안남았군요. [미소]
일단 샛강을 통해 흘러나오는 하수처리장 수질이 전만 못하고 부유물도 있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본강 수위가 너무 낮아서 고기들이 잘 머물지 않는듯 합니다.
장마때가 되면 끄리들이 모여드는 집합장소가 됩니다. 달력을 보니 얼마 안남았군요. [미소]
04.06.14. 17:05
진이아빠
아이디 삼행시가 멋집니다. [미소]
원래 그런 의미를 가지고 지었던것인지 아님 이번에 새로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그런 의미를 가지고 지었던것인지 아님 이번에 새로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04.06.14. 17:26
말짱꽝 글쓴이
그냥 지어 본 겁니다....
너무 특색이 없는 거 같아서리...
너무 특색이 없는 거 같아서리...
04.06.14. 17:48
오늘은 날씨가 너무 더워 서있기가 힘들더라구요.
잔챙이만 세마리 하고 왔습니다.
주차장에 사짜가 돌아다니던데... 같이 놀자고 꼬셔도 저한텐 별 관심 없더군요.
잔챙이만 세마리 하고 왔습니다.
주차장에 사짜가 돌아다니던데... 같이 놀자고 꼬셔도 저한텐 별 관심 없더군요.
04.06.14. 23:57
말짱꽝 글쓴이
별 관심 없는 놈 노릴 때는 집요하게 꼬셔 보든가...
저도 별 관심 없이 던져 놓든가...
아님 정상적이지 않은 엑션을 주니 물어주는 때가 있더군요...
저도 별 관심 없이 던져 놓든가...
아님 정상적이지 않은 엑션을 주니 물어주는 때가 있더군요...
04.06.15.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