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감수
주말에 집사람과 애들을 대전 처갓집에 내려 보내고 동생과 동반 출조를 하였습니다.
목적지는 "고기리의 낙생지"였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물가로 내려가니 갈대 수풀도 잘 조성되어 좋은 포인트이더군요.
버즈베이트를 묶어서 1시간 정도 갈대 속으로 던졌으나 꽝이었습니다.
다시 포인트를 이동하여 3.5g에 5인치 센코의 옆구리를 푸욱 꽂아서 캐스팅을 시도하였으나 배스는 나를 찾아와 주지 않더군요.
어떻게 할 건지 생각하다가 우리의 고향 신갈지로 향하기로 결정을 내리고 차를 돌려 신갈 저수지 경희대 포인트에 도착하여 스플릿샷리그에 4인치 회색에 펄 들어가 있는 그럽을 사용하여 첫 캐스팅을 시도하니 투두둑하는 입질에 훅킹을 하여 걸어 올리는 도중 바늘 털이와 함께 저를 조롱하며 사라지더군요.
그 후 3번의 입질은 더 받았으나 훅킹 실패로 걸어 올리는 것은 실패하였습니다.
장소를 골프연습장으로 이동하여 버즈베이트로 도전을 하였습니다.
앞에서 캐스팅을 하던 동생의 낚싯대가 휘청하며 휘더니 릴을 감아올려 발 앞에 올리는 동시에 버즈를 묶음 매듭이 풀이며 배스가 바닥에 떨어지더군요.
조금만 늦었으면 4인치 그럽을 트레일러로 사용한 버즈베이트를 입에 붙이고 여생을 살 뻔했더군요.
그 후 계측하니 40센티가 조금 넘더군요.
그 후 많은 량의 비가 오는 관계로 철수하여 집에 도착하여 릴이 비에 노출되어 기름을 칠 생각에 난생 처음으로 베이트릴을 과감히 분해를 시작하였습니다.
핸들을 분해하야 케이스 뚜껑을 분해하고 기어까지 분해하여 라이터 기름, 아세톤을 사용하여 릴의 속을 닦고 시노* 릴을 구입할 때 딸려 온 기름을 쳐주고 조립을 시작하였습니다.
조립을 완성한 기쁨에 퀵클러치를 누른 후 릴의 핸들을 돌리니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퀵클러치가 위로 올라와 주질 않더군요.
다시 분해하고 조립하고, 또 분해하고 조립하고, 또, 또, 또…….
4회에 걸쳐서 분해하고 조립하고 5회째 분해하여 곰곰이 생각하고 관찰하니 핸들 쪽에 있는 드랙을 조정하는 베어링 양쪽면의 형태가 조금 다르더군요.
그래서 곰곰이 생각하니 조립에서 베어링의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면 틀릴 곳이 없더군요.
베어링의 방향을 바꾸고 고사를 드리는 마음으로 핸들을 돌리니 "딸깍"하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눈물 한 방울~
얼마의 시간을 릴과 씨름을 하였는지…….
분해 한 릴과 부속품을 봉투에 담아 윤성조구에 보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목적지는 "고기리의 낙생지"였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물가로 내려가니 갈대 수풀도 잘 조성되어 좋은 포인트이더군요.
버즈베이트를 묶어서 1시간 정도 갈대 속으로 던졌으나 꽝이었습니다.
다시 포인트를 이동하여 3.5g에 5인치 센코의 옆구리를 푸욱 꽂아서 캐스팅을 시도하였으나 배스는 나를 찾아와 주지 않더군요.
어떻게 할 건지 생각하다가 우리의 고향 신갈지로 향하기로 결정을 내리고 차를 돌려 신갈 저수지 경희대 포인트에 도착하여 스플릿샷리그에 4인치 회색에 펄 들어가 있는 그럽을 사용하여 첫 캐스팅을 시도하니 투두둑하는 입질에 훅킹을 하여 걸어 올리는 도중 바늘 털이와 함께 저를 조롱하며 사라지더군요.
그 후 3번의 입질은 더 받았으나 훅킹 실패로 걸어 올리는 것은 실패하였습니다.
장소를 골프연습장으로 이동하여 버즈베이트로 도전을 하였습니다.
앞에서 캐스팅을 하던 동생의 낚싯대가 휘청하며 휘더니 릴을 감아올려 발 앞에 올리는 동시에 버즈를 묶음 매듭이 풀이며 배스가 바닥에 떨어지더군요.
조금만 늦었으면 4인치 그럽을 트레일러로 사용한 버즈베이트를 입에 붙이고 여생을 살 뻔했더군요.
그 후 계측하니 40센티가 조금 넘더군요.
그 후 많은 량의 비가 오는 관계로 철수하여 집에 도착하여 릴이 비에 노출되어 기름을 칠 생각에 난생 처음으로 베이트릴을 과감히 분해를 시작하였습니다.
핸들을 분해하야 케이스 뚜껑을 분해하고 기어까지 분해하여 라이터 기름, 아세톤을 사용하여 릴의 속을 닦고 시노* 릴을 구입할 때 딸려 온 기름을 쳐주고 조립을 시작하였습니다.
조립을 완성한 기쁨에 퀵클러치를 누른 후 릴의 핸들을 돌리니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퀵클러치가 위로 올라와 주질 않더군요.
다시 분해하고 조립하고, 또 분해하고 조립하고, 또, 또, 또…….
4회에 걸쳐서 분해하고 조립하고 5회째 분해하여 곰곰이 생각하고 관찰하니 핸들 쪽에 있는 드랙을 조정하는 베어링 양쪽면의 형태가 조금 다르더군요.
그래서 곰곰이 생각하니 조립에서 베어링의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면 틀릴 곳이 없더군요.
베어링의 방향을 바꾸고 고사를 드리는 마음으로 핸들을 돌리니 "딸깍"하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눈물 한 방울~
얼마의 시간을 릴과 씨름을 하였는지…….
분해 한 릴과 부속품을 봉투에 담아 윤성조구에 보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배스렉카
컴퓨터는 손을 다 보셨나 보네요,.,
정말이지 꿈에 그리는 4짜입니다... 계속 잔씨알을 보다 보니... 큰놈이 욕심이 생기는 군요,,,어쩔수 없는 꾼의 욕심인가 봅니다..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정말이지 꿈에 그리는 4짜입니다... 계속 잔씨알을 보다 보니... 큰놈이 욕심이 생기는 군요,,,어쩔수 없는 꾼의 욕심인가 봅니다..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04.07.12. 20:22
진이아빠
저두 예전에 혼자서 그렇게 씨름한적이 있습니다만.
그순간 얼마나 맘 고생이 심하셨는지 그래서 짐작이 갑니다.. [미소]
그순간 얼마나 맘 고생이 심하셨는지 그래서 짐작이 갑니다.. [미소]
04.07.12. 21:27
goldworm
정말 십년감수하셨습니다. 천만다행입니다. [하하]
릴분해조립할때는 하나씩 나사를 빼면서 빼낸 순서대로 휴지위에 쭉 나열해두세요. 그렇게 해두면 웬만해서는 방향이나 그런것이 헷갈리지 않더군요.
요즘 계절에는 4짜라... 축하드립니다. [꽃][미소]
릴분해조립할때는 하나씩 나사를 빼면서 빼낸 순서대로 휴지위에 쭉 나열해두세요. 그렇게 해두면 웬만해서는 방향이나 그런것이 헷갈리지 않더군요.
요즘 계절에는 4짜라... 축하드립니다. [꽃][미소]
04.07.12. 23:08
신갈4짜 축하드려요[헤헤]
언젠가는 신갈에서 한번쯤 뵐날이 있겠죠???
언젠가는 신갈에서 한번쯤 뵐날이 있겠죠???
04.07.13. 03:44
웬만한 비나 핌수로 오랜시간 지속이 안된다면
릴은 고장이 잘 안납니다.
그냥 외관의 물때만 닦고 대충 오일만 바르면 됩니다.
미국사람들은 일년에 한번정도 분해하는데
우리는 너무 자주 하는 경향이.....
클러치섬바는 조립하기전 꼭 위로 올린다음 조립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아무런 문제 뚝..
릴은 고장이 잘 안납니다.
그냥 외관의 물때만 닦고 대충 오일만 바르면 됩니다.
미국사람들은 일년에 한번정도 분해하는데
우리는 너무 자주 하는 경향이.....
클러치섬바는 조립하기전 꼭 위로 올린다음 조립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아무런 문제 뚝..
04.07.13. 10:18
同行 글쓴이
게을러서 컴퓨터는 아직 고치지 못하였습니다.
내일쯤 서비스 센터에 갖다주려고 생각중입니다.
글은 사무실에서 올리고 있습니다.
골드웜님의 휴지 위에 나열하여 분해, 조립 방식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雲門님의 가르침 항상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라인을 감을 때 릴에서 "서걱" "서걱"하는 소리와 드랙을 최대한 감아도 라인이 풀려나감이 좀 심한 것 같아서
분해를 하였다가 고생을 톡톡히 하였습니다.
님들의 많은 가르침과 위로의 글 감사 드립니다.[꽃]
내일쯤 서비스 센터에 갖다주려고 생각중입니다.
글은 사무실에서 올리고 있습니다.
골드웜님의 휴지 위에 나열하여 분해, 조립 방식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雲門님의 가르침 항상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라인을 감을 때 릴에서 "서걱" "서걱"하는 소리와 드랙을 최대한 감아도 라인이 풀려나감이 좀 심한 것 같아서
분해를 하였다가 고생을 톡톡히 하였습니다.
님들의 많은 가르침과 위로의 글 감사 드립니다.[꽃]
04.07.13.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