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탕물속의 신동지 #5

오늘도 신동지로 달렸습니다.
6시 30분경 땅콩을 조립하면서보니 멀찌감치에 고무보트두대가 이미 떠있습니다.
중류쯤에서 만났는데, 대구루어클럽분들이시더군요.
두명, 세명식 고무보트에 타고 정답게 낚시하시는 모습들이 보기좋았습니다.

제방쪽에서 훑어올라오시는데 조과를 물어보니 그럭저럭 나오는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제방쪽까지 가려다가 그냥 오늘도 상류쪽이 나을것 같아서 상류쪽만 맴돌았습니다.

두번째 사진의 배스는 중류 나무그늘아래로 스키핑한뒤에 끌어올린 30후반급쯤 되는 녀석입니다.
오늘의 주력채비는 역시 1/16지그헤드에 게리 6인치웜.
다른것들에는 별 반응들이 없더군요.

사진만한 배스 몇마리에 30이하 잔챙이 여러마리. 대략 열마리는 넘긴것 같습니다. [흐뭇]

그나저나 신동지 흙탕물이 상당히 오래가고 있습니다. 지금쯤이면 맑아져야 할터인데...

내일부터는 신동지말고 다른곳들도 둘러보겠습니다.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