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운 동부여고 옆 연지에서...

지난 토요일...
날이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집에서만 죽이고 있을수 없어서
집에서 가까운 동부여고옆 연지라는 곳에 갔었습니다

몇일전 뜬구름님의 연지 소식도 있고하니 기대를 하고....

연지는 차가 진입하기에 상당히 좋았습니다
학교 옆에 차를 세우고 나니 바로 캐스팅을 할수 있었습니다

연지는 연못의 2/3가 연으로 덮혀있구요
그렇게 넓지 않는 소류지 였습니다

학교에서 연못으로 진입하던중 시멘트오 된 배수구 같은 구조 물이 있는데요
거기서 첨 시작했습니다

일단 수심 체크를 했는데 상당히 깊더라구요 족히 2미터는 넘는것 같습니다
그늘도 져있고
시멘트 구조물 안쪽으로 큰 구멍도 있어서 느낌이 좋더군요

언더샷으로 공략합니다
바로 밑으로....넣자마자 입질은 들어오구요 상당히 힘이 좋습니다
손가락크기의 잔챙이서부터 30중반까지 그곳에서만 10여수 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상당한 많은 량의 배스가 있는것 같았습니다
(아니면 그곳에 상당히 많은 수가 모여있었거나...)

자리를 옮겨 ㅇ위쪽 논 쪽으로 가봤습니다
거기는 개구리 풀하구 연이 듬성듬성있는데요

수초위에서 폴짝폴짝 뛰어주니 시원시원한 입질을 볼수있었습니다^^
40급들이 개구리풀 밑에 좀 있던데요...[하하]

이렇게 3시간 동안 낚시한 경과 40에서 20사이를 거의 12-13마리정도 한것 같습니다

첨 가봤지만 아담하고 신나는 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