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철탑 잠깐...
녹색장화님과 저녁에 접선.
낙동강수위는 이제 내려가는중이었습니다.
동락공원 축구장과 야구장사이 주차장 P7 에 주차를 해두고, 배출구 쪽으로 바로내려갔습니다.
아직 본강수위가 워낙 높아서 배출구앞도 흙탕물이더군요. 물살도 너무 빨라서 스푼이 둥둥뜨는 수준이었습니다.
녹색장화님은 작은 미노우로 끄리 몇마리 잡아냅니다. 골드웜은 계속 입질만 받고...
그러다가 골드웜 30cm 좀넘어보이는 강준치한마리를 스푼으로 걸어냈습니다.
아직 고기들은 많이 붙진 않았지만, 수위가 조금더 내려가면 많이 붙을것 같습니다.
현재수위에서 조금더 내려갔을때 엄청난 마릿수를 올렸던기억이 납니다.
주말에 아침저녁 잠깐 즐기기엔 괜찮아 보입니다.
사진에보다시피 물가쪽은 미끄럽고 질퍽합니다. 장화는 필수로 챙기셔야하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