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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차빠지고 꽝치고 ...

goldworm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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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엔 지천철교 상류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고속도로아래 굴다리를 지나서 금호강 물가까지 진입로를 보니 들어갈만해 보이더군요.
그냥 들어갔습니다. 시동걸린채로 내려서 물색한번 확인하고 보팅한번 해볼요량으로 차를 돌리려는데 꿈쩍도 않더군요.
빠졌습니다. [기절]

어떻게든 나와보려고 생쑈를 했는데, 계속 그자리에서 헛바퀴만 돌렸습니다.
7시무렵. 그시간만 되면 흰색 진돗개를 데리고 산책하시는 분이 계신데, 도와주러 오셨더군요.
덕분에 빠져나왔는가 싶은데 조금움직이더니 바로 또 빠집니다. [슬퍼]

차는 그냥 내팽겨쳐두고 고기라도 잡자 싶어 낚시대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입질조차 없더군요.
어제 옥계수로에서 한건했던  지그스피너마저 떼먹히고 ...

두번째 사진의 스피너베이트는 어제만든것입니다. 마지막남은 삼포도래와 프로배스존 블레이드들을 달았고, 대롱은 끼우지않은채 땜쟁이님 스타일로 철사를 꺽었습니다. 잘보면 위쪽고리 바로 아랫부분에 꺽인부분이 보일겁니다.

9시경 차로 다시돌아와 애니카~ 를 불렀습니다. 워낙구석진데 있다보니 한참설명을해서 찾아왔더군요.
간단한 조치는 공짜랍니다. 애니카~ 좋더군요. [쪽]

꽝인채로 돌아가기 뭣해서 조금더 상류지점의 하우스단지 아래쪽 나무그늘지대로 가봤습니다.
햇볕쬐는 큼지막한 잉어들만 봤을뿐 배스들은 보이지않았습니다.

결국 꽝인채로 철수했습니다.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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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서 고생하셨네요..
꼭 그럴 때는 야속한 배스들이 숨바꼭질을 해 버리죠..
어디 고장난 데 없어 다행입니다.
04.09.01. 13:38
배스렉카
고생 하셨습니다.,,,
골드웜님도 꽝치는 날이 있군요,,,,하하 ... 건달배스님 때문에 , 기분이 꿀꿀[사악] 했는데....골드웜님 꽝친 글 보니,,, 사알~ 풀리네요[씨익]
언제 날잡아서 안동 한번 가시죠,,,복수전을 준비해야겠습니다..
04.09.01. 13:40
골드웜님 그런 진흙에 빠졌을때도 스노우 체인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렇게는 써 보질 안해서...
쪼금 비싼 우레탄스노우체인을 사 뒀었는데 겨울에 잠깐 그것도 어렵게 눈이나 와야 써먹으니...
한해 내내 썩혀 두니 아까워서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04.09.01. 14:03
혹 지천철교근처에서 차빠지시면 저한테 전화해주세요....ㅎㅎㅎ
쑥빼드릴게요....지천에서 오분거리입니다....
04.09.01. 14:07
profile image
골드웜님..
방금 깜님의 아침 조행기를 보고 우울하던중
꽝[헉]동지 만나니 너무 기분이 좋아집니다[사악][사악]

언제 꽝맨들 모여서 번개해야할듯...
04.09.01. 14:07
골드윔님 꽝을[기절]......

연일 5짜소식이 올라오는데 골드윔님이 꽝이라니....
하여튼 차도 빠지고,꽝치고....일진이 좋지않았군요....

조만간 "골드윔 6짜 체포하다"란 제목의 설욕전을 기대하겠습니다....
04.09.01. 14:10
4월 이후로 배스 구경도 못한 저는 꽝중의 꽝이되는건가요?[부끄]
04.09.01. 14:19
goldworm
조개원님 스노우체인도 없었지만, 끼우려고해도 끼울틈을 안주더군요. [슬퍼]

골드웜의 꽝은 매우 자주있는 일입니다.
일요일 월요일을 제외하곤 거의 낚시를 가는데, 별 이유없이 조용히 있으면 거의다 꽝친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하]
04.09.01. 14:38
저도어제 꽝첫습니다 꽝하셨단 글이 왜이리 좋은지 ㅋㅋㅋ
04.09.01. 15:46
건달배스
차빠지면 돌아버립니다
전 비오는데 차빠저서 고생하고
돈버린거 생각하면 지금도 속상합니다
쉽게 나와서 다행입니다[미소]
04.09.01. 16:03
전 임하댐에 쏘가리 하러 내려가던중 진흙에 빠져 오도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뒷차에 욕 씨게 얻어먹었습니다 [울음]
나중에 안되니까 막밀어 주던군요....얼마나 고맙던지[씨익]
04.09.02.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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