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릴 꺼예요. 야속한 배스~ 앙~~~~~~

안녕하세요..

[비]가 추적추적 주말인데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출조계획세우신분들 많을 꺼라 예상이 되는데... 비가 와서 걱정입니다.

다들 즐겁고 무사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금요일 토요일의 배스 낚시 조행입니다.

금요일은 오랜만의 점심시간 배싱을 즐겼습니다.[헤헤]

장소는 대구기도원앞 집터... 후배님께 얻은 로드 테스트겸 잠시하고 돌아왔습니다.

결과는 3짜 2수 잔챙이 여러수 로드가 생각보다 낭창거려서 살짝 적응이 안되었는데...[씨익]



채비는 네꼬한가지만 사용하였습니다. 반응은 괜찮은 편입니다.



잡혔을때 손맛은 좋습니다.[굳]

그런데 집터에 부유물이 너무 많습니다. 라인이 완전히 염색이 되어버리네요.[기절]

그리고 토요일은 원래 선산에 올라가서 묘소를 돌볼예정이였습니다.

산에 올라가니 비가 와서 잠시후 철수...

형이랑 낚시를 같이 갔습니다.

먼저 찾아간곳은 다산의 크레인 정수장 밑 무너미쪽...

서스팬드 미노우로  탐색을 하였으나 나오라는 배스는 안나오고 끄리들만 잡혀 올라옵니다.

그러던중 완전초보형이 막 부릅니다.

가보니 배스 4짜를 잡았더군요. [기절] 완전초보의 처음보는 액션에 배스들이 반응하는 모양입니다.



눕혀서 줄자로 제어보니 딱40 무게는 3lb 조금 모자라더군요.

잔챙이 몇수 추가후 다시 장소이동.... 고령의 낫질못으로 이동중 형수의 호출로 방향을 돌려 꽃밭으로 향했습니다.

꽃밭에 도착하니 역시 늘 보이시던 분들이 보이던군요,

가볍게 인사하구 네꼬로 케스팅 잔챙이들 입질이 들어옵니다.[헤헤]
잔챙이로 몇수하니 형님이 스피닝대를 돌라고 해서 베이트에 서스팬드를 장착 석축 안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중 포항에서 오신 해밀님과 만나서 제일안쪽의 직벽쪽으로 이동하여 같이 배싱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제 서스팬드 미노우가 밑걸림을 당하여 잠시 쉬고 있다 해밀님의 로드와 릴로 한번 던져 보다 [헉]

바로 밑걸림을 당하여 해밀의 자작 스피너베이트를 수장시켰습니다. 어찌나 민망하고 죄송하던지...[꾸벅]

괜찮다고 하셨지만 정말 죄송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자리서 서스팬드 미노우와 바이브레이션을 같은자리에서 떨구어먹고 해밀님이 가신다기에 아쉬운 작별을 하였습니다.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꾸벅]

해밀님과의 작별후 베이트를 접고 스피닝으로 다시 도전

스웜크롤러가 다 떨어져 저번에 사용하던 반정도 남은 놈으로 잔챙이나 잡을 생각으로 3~4인치 정도의 그린 펌프킨 반토막짜리 네꼬로 케스팅를 하였습니다.

[헉] 몇번 액션을 주니 먼가 느낌이 이상합니다.

잠시 대기 .... 라인이 점점 옆으로 이동합니다... 잽사게 훅셋...

힘이 보통이 아니네요.... 어렵사리 제압하고 별생각없이 줄자를 되어보니 처음엔 50이 넘더군요.[뜨아]

다시 줄자를 평평한데 깔고 그위에 배스를 눟히고 정확한 계측을 하니 49.2mm [기절]

간만에 대물을 잡았습니다.



대물이라 한번더....



저희 형님두 한번 잡고 찍겠답니다.ㅋㅋㅋ



릴리즈후 다시 케스팅 [뜨아]

수중에 돌을 넘는순간 갑자기 턱.... 밑걸림인줄 알았으나..... 훅셋을 하니 바로 라인이 흐릅니다.

연안에서 힛트가 되었서 거의 발앞까지 왔습니다. 이놈 아까 그놈보다 훨씬 큽니다.

개인기록 경신의 순간입니다.[푸하하]

그런데... 갑자기 강중심으로 차고 나가는것을 보고 바로 드랙을 풀어주었는데도 라인이 터져 버렸습니다.

정말 허무하더군요.[울음][울음] 담배한개피 피고 형수님이 오라고 해서철수하는데...

외제차가 보이더군요,,, 바로 인사하고 철수하였는데... 깜님이 제 라이타를 가지고 계시네요.. 고맙습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