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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뱃놀이 조행기

중증 중증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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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저녁에 조조만세님이랑 B.I,C의 배스생각이랑 안동다녀왔습니다. [씨익]

저녁7시쯤 같이 가기로했다가 여의치않아서 함깨하지 못한 이야기님과 만나서 편광안경을 전해받고 팔달교로 이동 조조만세님과 배스생각님과 조우 하였습니다.

이야기님 전해 받은 편광랜즈 정말 감사하였습니다.[꾸벅]

안동으로 이동 안동배스XX에 들려 보트수배를 하고 아침에 필요한 연료와 먹을거리를 사서 주진교로 향하였습니다.

주진교 도크장쪽에서 조조만세님만 한마리 하시고 제가 몸이 안좋아서 일찍철수 주진교휴개소에서 쉬고 계시던 B.I.C의 좋은사람님을 만나뵈었습니다. 대화명처럼 정말 좋은사람님 멋져보이시더군요.[씨익]

다음날 빅배스 하신것 축하드립니다.[굳] 올해 최대어갱신이라니 부럽습니다.[울음]58cm 언제 저는 한번 잡아볼련지.[울음]

예안근처에서 차에서 잠시 눈을 붙히고 김밥으로 아침을 때우고 바지선으로 이동해보니 배스보트를 탄다는 설래임에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기대에 부풀기 시작했습니다.

[뜨아][기절]그런데... 이게 왠 환장할 시츄레이션~

보트에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황금같은 아침피딩 엔진땜에 다보내게 생겼습니다.[울음][기절]



시동걸기 위하여 조조만세님께서 한참을 고생하시고 계십니다.



이것이 안동보팅의 천추의 한이 될줄은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몰랐습니다.

배 주인이 와서 엔진고치러 온다기에 가까운 포인트까지 이동 일딴 늦은 피딩을 맞이 하였습니다.



안동 안개가 너무 짙게 깔린것이 너무나 환상적인 모습이더군요.



첫번의 배스는 배스생각님이 4짜 중반놈으로 올리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배스보트 낚시가 처음이라 적응이 안되는것이 문제였습니다.

이제것 보팅하더라도 거의 대부분 엥카를 내리고 한자리에 떠서 보팅하였으나 가이드 모터로 직벽을 계속 이동하면서 한번 던지면 벌써 한참 이동한다는것이였습니다.

조조만세님께 물어보니 안동은 포인트가 무궁무진하여 대충치고 나가도 얼마든지 잡을수있다고 하시네요.[씨익]



이런 포인트 최대한 붙여서 폴링바이트를 노리라고 하시네요.

보통 폴링후 2~3초안에 입질이 오고 연안에서 떨어지면 수심이 너무많이 나와서 그냥 회수하는것이 보팅낚시의 방법이라고 하는데... 도무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울음]

네꼬로는 폴링이 너무늦어서 배스생각님과 조조만세님의 지그를 빌려서 거의 카이젤과 지그헤드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보통 1/8oz지그헤드와 스트레이트 웜의 조합과 스플릿샷으로 잡아네시더군요.

다시 도크장으로 이동 엔진을 손보고 본격적으로 보팅이 시작되었습니다.

115마력 엔진에 계기판엔 130km/h 풀로 당기면 100km/h정도 나오는 보트라고 하네요.



정말 대단하긴 대단하네요. 70km/h정도의 속도에서 보트 앞과 뒷모습이니다.[굳]



풋가이드 한번 몰아봤는데 헨들가이드와는 또다른 느낌이였습니다.[씨익]



모자와 안경이 날릴정도고 바람이 장난아닙니다. 약간 덥다는 느낌이였는데 달리니 춥기까지 합니다.

순식간에 예안에서 주진교에 도착하였습니다.

주진교 할매집 건너편 직벽쪽으로 공략 하여 배스생각님이 잡아내신 4짜 배스입니다.



조조만세님도 찍어드릴려구 했는데 잡으시면 바로바로 릴리즈시켜 도무지 잡은모습을 찍어드릴수가 없네요.[씨익]

계속 꽝치고 있으니깐 조조만세님과 배스생각님이 저한테 케스팅 우선권을 양보하십니다.[꾸벅]

안그래도 조황이 좋지못하여 두분들도 손맛이 간절하실건데 항상 먼저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그러다 드디어 안동 잔챙이 한수를 하였습니다. 작지만 배밑으로 치고 들어가도 할것은 다하네요.



얼마후 또 한수 하였습니다.[씨익] 작아서 사진 안찍는다고 하였는데 조조만세님이 찍으셨네요.



절강쪽으로 가다 골창을 두드리고 있는데 B.I.C 좋은사람님과 아침님과 조우를 하였습니다.

그분들도 마릿수가 안나온다고 하시네요. 아침님이 57.5로 개인기록 갈아치운것만 이야기 하시더니 밑에 58cm 잡은것 축하들드립니다.[꽃][꽃][꽃]

다시 이동 절강쪽 곳부리에서 배스생각님이 5짜를 걸어내셨습니다.[꽃]



역시 안동5짜 드랙 째지는 소리와 엄청난힘 정말 대단하더군요.



5짜 나오기 쉽지 않다고 배스생각님 배스를 빌려 저도 한번 찍어봤습니다.[울음]

남의 배스들고 머가 좋은지 싱글거리고 있네요.[부끄]

이후로 잔챙이 여러마리 건져 올렸습니다. 그런데.. 사이즈가 다 고만고만 그래서 사진이 없습니다.

사실 씨알 괜찮은것은 라인이 터지던가 아님 바늘털이로 털려버리고 마지막  대물은 수몰나무에 감겨서 나오지를 않고 정말 안동 쉽지않은 곳입니다.

수몰나무 근처는 정말 보기는 대박같으나 잡아도 건져낼수있는 방법이 없더군요.[울음]

바로 죽기 살기로 나무를 도는데... 이야 정말 드랙이 순식간에 풀려나가면서 속수무책으로 파고들어가는것을 지켜만 보았습니다.

5시30분쯤 철수를 결정 안동시내에서 조조만세님이 사주신 냉면 정말 시원하게 먹고 대구에 도착하니 8시쯤 되더군요,

정말 마약과 같은 안동 입니다. 가서는 내가 미쳤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오면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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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profile image
조황이 그리 썩 좋진 않았던 모양이군요...
배스보트 시승... 신선한 경험이였을듯 합니다. [미소]
05.05.26. 11:55
profile image
헉...

블랙맨님과 종구님이 드디어 배스보트를.....
안본사이에 너무 한다... 두사람다..

만나면주 거서....
05.05.26. 11:56
profile image
중증 글쓴이
운문님 랜탈보트였습니다. [울음]
아직도 조조만세님은 뚜벅이입니다.[씨익]
05.05.26. 11:58
와우,, 부럽습니다...^^;;

저런 보트타고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달리고도 싶고,,,

묵직한 배스도 함 잡아 보구 싶구..^^;; 그렇네요.. ㅎㅎㅎ
05.05.26. 12:08
profile image
그렇다면 내 두사람 다 영남지부장으로서 용서합니다[미소]
하지만 종구님 용서 안합니다.
얼굴 본지 오래되어서리...
배스생각을 충신생각으로 아이디 바꿔요..

아마 곧 조조님 보트 사실거예요..
가지고 있던 보트 바꿔치운지가 이번에는 꽤 오래가네요..

배스보트 사실거예요..
고무는 지겹고 알루미늄은 당체 싫어하시니.
05.05.26. 12:09
키퍼
아직 배스보트 근처도 못가봤는데 에고 부러워라...[헤헤]
05.05.26. 12:12
profile image
그날 중증은 이런 배스도 못잡고 뭐했나 몰러..

같은 날 안동서 저희 회원분이신 좋은 사람님께서 잡은 58사이즈입니다.

한번 비교해보세요. 중증님 잡은거랑..
땟깔이 틀리잖아[사악][사악][사악]X 100000
05.05.26. 12:24
profile image
[씨익][씨익][씨익] 중증님 속이 .. 안봐도 다 보입니다...
05.05.26. 12:27
profile image
중증 글쓴이
[헉] 운문님 왜 아침님이 잡으신 57.5빅배스는 안올리세요?

안그래도 절강에서 만나뵌었습니다.[울음] 역시 낚시는 연장이 좌우하지는 않는모양입니다. 배스보트 타서 잡은 최대어가 워킹으로 나온놈보다도 작으니...[울음]

운문님 정말 염장의 최강자십니다.[굳]
05.05.26. 12:34
2%
음... BIC 소속분들이 골드웜에 많이들 오시네요~
제발 빅방도 따뜻하게 만들어주시고 골드웜에도 오시기를...
소외하시면 완전히 자를겁니다. 흠흠!
05.05.26. 12:36
2%
그리고... 중증님!
이제 물놀이용 구명조끼 벗어 던지시고 낚시용 구명조끼 좋은 것으로 장만하세요~ ^^
05.05.26. 12:38
profile image
총무가 무서운 줄 알면 블랙맨님과 배스생각님 돌아오실거여..

근데..
우리방 말고 다른 곳에 올라오는 회원분들보면 감회가 남달라 그지...
05.05.26. 12:46
중증님~ 안동에 필 꼽히셨네요~ 손맛 축하드려요![굳]
05.05.26. 13:12
걍,,저런 멎진 보트를 탔다는 것만도 부럽습니다...[외면]...
05.05.26. 13:51
ㅋ 누가 배수보트 산데요? ㅋㅋ 마누라에게 값이싼 알미늄 보트산다고해도 구박받았는데 ㅡㅡㅋ 그리고 내수면법,... 금지안..알미늄보트 구입도 아직 결정유보,,
그냥 T3나 알미늄 보트도 만족할렵니다. 내수면범안만 흐지부지되면 ㅜㅜ
운문님 2 % 님 담에 뵈여
05.05.26. 13:55
중증님 어제 조황이 별로라서 죄송해요 이넘의 조황이 갑자기 나빠져서리..
05.05.26. 13:55
profile image
조황이 나빠지긴 뭘 나빠져..

그런 말하면 나 삐질걸야.. 우띄...

내수면어쩌구 신경쓰이면 나처럼 기냥 땅콩이나 타자구요..
05.05.26. 14:26
profile image
배싱... 마약 입니다.
거기다... 안동... 마약 입니다. [푸하하]
05.05.26. 14:37
축하드립니다..

안동 입성 같이했으면 좋았을텐데..

근데 보팅이 그렇게 힘든가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은근히 걱정되네요.. [헤헤]
05.05.26. 15:12
뜬구름
드랙째고 줄터지고 수몰나무 감고 [굳][사랑해]
역시 안동입니다.
05.05.26. 16:06
profile image
중증 글쓴이
그리고 보팅시 5lb라인은 라인이 아니더군요.[울음]

몇번 안던지면 라인이 팅~~ 물고 늘어지면 팅~~ [울음]

보팅시 라인과 릴을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겠습니다.

2%님 감사합니다. 조만간 낚시구명조끼로 체인지 하겠습니다.[꾸벅]
05.05.26. 16:13
profile image
중증님도 안동에 재미를 붙이신 것 같습니다.
안동에서의 조행 손맛 축하드립니다.
05.05.26. 17:19
안동은 역시 마약입니다,,,,,,,,,,,[버럭]
갈비뼈에 금이가도 ,,안동으로 그냥 달려가고 싶습니다[헉]
05.05.26. 23:19
mk
중증님.

내가 '안동댐이 무섭다' 안 캅디꺼!

그래도
마사토 흙만 보만
안동댐이 보고 싶어짐미더.
05.05.2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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