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워터 도전 2차

사진은 지난주 일요일 송전저수지에서...

안녕하세요~ 블랙조커입니다.

한동안 바빠서 이곳도 잘 들어오지 못하고 그랬네요.
더군다나 밤 12시쯤 퇴근하고나면 집에와서는 맨날 나무만 깎았답니다^^
깎다보니 조금은 실력이 느는것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시행착오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이니 많은 질책과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나무를 발사나무로 해서 깎는건 너무나 편안하게 깎았습니다만
부력이 너무나 강력하여 물에 잠기게 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알미늄 테이프를 감싼다고도 하던데 그것까지는 아직 해보지않았고
일단은 나무를 깎고 가운데에 구멍을 내서 추를 삽입하였으나
부력을 감소시키고자하였더니 추를 많이넣어야해서
웬만한 대물이 아니면 거들떠보지도 않을만큼 덩어리가 커지고
사이즈를 작게하자니 부력에 지장을 받습니다.
발사는 너무나 어렵네요...

친구중에 목공예과 나온놈이 있어서 조각도도 좋은걸로 얻었고
나무에 대한 조언도 듣고있습니다.
발사나무는 방수처리를 잘해주지않으면 물에서 종이죽처럼
불어버릴것이라 하더군요. 마티카는 경도가 발사보다는 낫다고해서
다음 도전은 마티카로 하려고 합니다.

코팅겸 컬러링은 역시나 갖고있던 매니큐어로 하고
하단 마무리도 퍼티를 아직 구하지못해서
그냥 집에 있는 글루건으로 대충 마무리...^^
여러모로 대충만든 느낌이 너무나지만
좀 나아지겠죠 머...^^

첫번째 수제미끼...
고래 포퍼랍니다^^ 고래로 배스한번 잡아보지요 머~



두번째로 '미끼'가 아닌 '마끼' 포퍼입니다.
소리를 내는 부분은 물에 자극을 많이 닿는 부분이며 빨간색이 좋다길래
매니큐어와 글루건처리... 하지만 지저분...



라인은 이쁘게 나왔었는데 하단 처리하니
또 지저분~해지네요... 워킹더독 액션을 기대해봅니다.



같은 라인인데 색을 달리해봤습니다.



이래저래 지저분하게 만들어서 시작이지만 많이 아쉽네요.
장인의 느낌을 내기엔 갈길이 많이 멉니다.
에어브러쉬는 대학교때 쓰던것이 아직있던데 컴프레셔는 안쓴다고
버려버린것이 너무나 후회되네요...

아무튼 이번주에도 던져볼 녀석들이 많습니다.
고기를 잡는건지 루어를 던지러가는건지 모를 정도로...^^

이넘들중에 한넘이라도 배스를 유혹할 녀석이 있겠죠 머~

그럼 다녀와서 보고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