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제목이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데이타 배스피싱이라는 용어를 혹시 들어본 적이 잇으신지.....

이때의 데이타란 지난 경험 혹은 관찰로 얻어진 자료들을 종합한것을 말하게 되지요.

그런 자료들을 종합해서 분석하여 배스가 있을만한 곳을 공략하는것.....

최석민프로의 동영상에서도 몇번 최프로가 언급하지요....

가끔 초보들 혹은 중수들이 질문하는 것이 바로...

배스 잘 잡는 법은 무엇인가요 혹은 꽝을 안 맞는 방법은 무엇인가요...입니다..

그러면 제가 잘 하는 말 ...

배스가 있는 곳에 드리대면 됩니다....        

그러면 또 묻겟죠...

배스가 어디에 있는지 어찌 알수 있을가요라고요..........

배스가 살아가려면  여러가지 요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온, 용존산소, 적당한 수심이나 은신처, PH , 적절한 먹잇감등등등 많은

인자들을 흔히 이야기합니다......

그럼................

이 요소들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한가지만...

제 대답은 바로  용존산소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왜냐고 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산소량이 풍부한 곳이라면 먹잇감도 풍부할것이기에 그리고 그곳은 적절한

수온도 유지되는 곳이기에 그렇습니다....

매번 어려운 수온약층 --서모크라인--혹은 대류 혹은 턴오버같은 용어들을 설명하기보다는

그게 왜 중요한가는 바로 이 수온약층이라는 곳의 용존산소량이 풍부하기에

베이트피쉬가 몰리고 따라서 배스도 그곳에 몰리게 되는겁니다........

강계에는 이런 턴오버 혹은 대류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면 강계에서 가장 산소량이 풍부한 곳은.............

바로 물살이 있는 여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매일 조행하던 그 장소를 가지 않고 꽝이라도 내가 생각한 곳을

공략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평소의 저랑 같이 낚시하던 깜님이나 다른 사람들이 보면

"아니 운문님 웬 맨땅에 헤딩을 그리 하시고 계시나요"

서울사람들이 보면

"아니 운문님 이 늦가을에 무신 쏘가리나 끄리낚시를 하시려고 그럽니까...."

하실 정도의 물살이 강한 여울에서  자리잡고 낚시를 합니다....

낚시 장소요...

바로 이런 곳입니다................



몸 중심 못잡으면 휩쓸릴수도 있겠지요... 그럴리는 없으시겠지만...

이런 장소의 바닥은 지저분한 진흙이나 청태가 없고 거의 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거품이 일어나는 것은 지저분해서가 아니라 여울을 지나면서 일어나는 포말들이지요...

산소가 풍부하니 모든 물고기들이 이 근방에 머물게 되는것은 당연지사일겝니다...

이런 강계의 낚시방법은 여러 방법이 잇을것입니다....

미노우계통을 사용하거나 스피너베이트같은 하드베이트류를...

혹은 꼬리 액션이 좋은 웜을 사용하실수도 있겠지요......

오늘은 입질 다수가 아니라 무수히 들어옵니다만 릴링속도와 입질타이밍이 안 맞았는지

몇수만 하고 1시간의 조행을 마감하고 귀가 햇습니다...

내일은 아마 마이크로스푼과 지그스피너 ,저킹 미노우로 다시 공략해보려고 합니다...

강계에서 배스낚시.......

물흐름이 있는 곳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그런 곳에서는 꽝입니다.....

사진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