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에 송양 만나러 가서

올해 첫 송양미팅 해볼까 얘기를 꺼냈었는데 은빛스푼님 웃골에 먼저도찾 했다는
연락을 받고서 바로 날아 갔습니다.

입어료 내려고 관리실 들어서는데 지난번 소풍때 뵈었던 골드웜내 식구분이 한분 계시네요
인사는 반갑게 드렸는데 원래 이름을 잘 기억 못하는 체질이라 아마존님이 맞으신지 모르겠습니다.
리플 한번 달아 주시면 다음부터는 확실하게 기억 하겠습니다.[꾸벅]

낚시대 챙기러 차가 있는곳으로 가는데 어라 한분더 계시네...
끄리사냥님 딱 걸렸습니다. [씨익]



은빛스푼님 다운샷 쓰고있는데 입질이 없다고 하셔서 바로 미노우 채비해서 첫캐스팅에 입질 받았으나
발앞에서 털리고...[울음]

그뒤로 조용~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기도 춥고 송어는 않나오고...[기절]

그와중에 은빛스푼님 미노우로 바꾸더니 잘잡아 냅니다.[외면]






배스렉카님도 첫 송양미팅인데 면꽝~ 하시고[씨익]






바람도 많이 불고, 춥고, 송어는 잘않나오고 힘든 하루 였습니다.

조과는 상류 토관앞을 집중 공략한 은빛스푼님 9수, 배스렉카님 2수, 끄리사냥님 8수(?)
키퍼 낚시터 대여섯바퀴를 빙빙 돌아가면서 낚시 했는데 3수[씨익]

상류 토관 부근이 역시나 좋았고 미노우로 좌대앞을 지나오게 했을때 대부분 힛트가 되었습니다.
끄리사냥님은 띄울낚시 채비를 하셨구요 플라이 하시는 분들도 조과는 썩 좋은 편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오늘 은빛스푼님이 김밥도 준비해 오시고 따끈한 커피도 타주셨는데 어느분이 데려가실지 모르지만
참한 신랑감 확실한것 같습니다.[굳][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