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어조사 등록

어제는 비가와서 아침 조행은 건너띄고 저녁에 토관쪽으로 나가 봤습니다.

비가 조금씩 오락가락 하는가운데 늘 한놈이 나와주던 토관바로위 우측 연안을 스피너베이트로
탐색을 해봤지만 별 반응이 없습니다.
그래서 약간 윗쪽에 붕어꾼 포인트인 바위가 있는쪽으로 이동 건너편 연안에 가까이 스피너베이트를
붙였다가 슬슬 바닥을 긁어 오는데 툭~ 입질이 오는데 그냥 한번 치고 맙니다.

조금더 찬찬히 몇번더 유혹을 해봤는데 반응이 없어서 바로 차에가서 스피닝대에 스왐프네꼬채비 된것을
들고 내려와서 부근을 다시 찬찬히 탐색해 보는데 서너번 만에 툭~ 입질이 오고나서
라인에 텐션이 없어지더군요 여유줄감아주고 바로 훅셋~ 들어 갔습니다.

아! 한수 건졌다...[씨익]

하지만 랜딩중에 뭔가 다른느낌이 슬슬 밀려오는게 왠지 배스가 아닐듯한 기분이...
가물치려니 했는데 발앞에 끌고와보니 가물치도 아니고...


이녀석이 올라 왔습니다.

대충봐서 오짜정도는 될것 같은데 입에다 손을 넣으려니 좀 거시기 해서 포셉으로 집어 올렸는데
배가 빵빵한게 매운탕 거리로 딱 좋을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집에 들고가도 매운탕 구경하기는
힘들것 같아서 바로 릴리즈 했습니다.[헤헤]

뽀나스로 4월1일 역시나 비오던날 밤에 토관에서 올린 4짜 입니다.



루어 낚시시작하고 메기는 처음 잡아 봤는데 이제 강준치만 잡아보면 대충 루어로 가능한 어종은
거진다 잡아 본것 같은데 이제 철탑쪽으로 가봐야 할것 같습니다.[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