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기 및 초여름의 배스낚시.
오랜만에 지금시기에 맞는 낚시테크닉을 컬럼하셨네요..
, 글쓴이:오경선 프로
스포닝 & 초여름
이른 초봄의 저수온기의 배스의 이동과 프리 스포닝 패턴이 연결되듯 스포닝 즉 산란과 그 이후 초여름 패턴은 그 진행상 연장선상에 있다고 봐야 한다.
배스의 산란은 편의상 1~3차에 거쳐 이루어진다고 표현을 한다.
1차
산란이라 함은 좀 이르다 싶을 시기에 이루어지며 유독 이른 1차 산란을 하는 놈들은 대형일 확률이 높다. 이러한 1차 산란의 결과가 본격적인 산란기인 2차 산란 때 이미 배스 치어의 모습이 목격되기도 한다.
2차
산란이란 대부분의 배스가 산란을 하는 시기이다. 외국의 자료에 의하면 산란에 적절한 수온(약14~16도 전후)이 형성되는 시기의 보름을 전 후로 닭이 밝은 날 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3차
산란이라 함은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대부분의 알자리가 비어진 시기 즉 부화가 끝나갈 즈음 이루어지며 이때에는 농번기를 앞두고 물이 많이 필요한 시기인지라 배수로 인한 수위의 하강에 안전한 급경사 지형을 위주로 산란이 이루어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산란의 장소는 호수마다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호수가 처한 상황에 따라 산란에 가장 적합한 자리가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배스는 산란에 적합한 곳을 찾아 알자리를 만들겠지만 아무래도 부화에 필요한 수온이 유지되는 양지녁의 얕은 곳으로 물의 변화에 조금이라도 더 안정적인 곳을 선호할 것이고 우선순위를 정하자면 수초, 수몰나무, 자갈밭 등이 손꼽힐 것이다.
산란장을 확인하면 이에 적합한 루어의 선택 및 연출이 이루어 져야 한다.
산란이 시작되는 초기에는 얕고 후미진 곳의 브러쉬 지역을 쉘로우 크랑크나 미노우로 공략한다. 물이 맑은 호수에서는 서스팬드 미노우가 유리하고 물이 탁한 호수에서는 쉘로우 크랑크가 유리하다.
물이 맑은 호수에서는 배스에게 충분한 시야는 확보되지만 그와 비례하여 경계심도 많아지기 때문에 멈춤 동작이 가능한 서스팬드 미노우가 추천되고 물이 탁한 곳에서는 경계심보다는 물을 많이 움직여 먹이의 위치를 배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쉘로우 크랑크가 유리하다.
물이 얕은 곳에서의 서스팬드 미노우의 운용은 강한 저킹보다는 가벼운 트위칭과 멈춤 동작이 적절히 구사 되어야 하며 쉘로우 크랑크나 미노우나 공통적으로 공략하고자 하는 수심에 적절한 립 사이즈를 골라야 한다.
이 부분이 가장 큰 포인트이며 이는 포인트의 바닥이나 잡목 등에 미노우나 크랑크가 적절하게 부딪혀 만드는 불규칙한 움직임을 연출하기 위함이며 절대적인 것이다.
또한 얕은 수심의 포인트에서 배스가 이동하는 경로가 반드시 있다. 배스낚시에 있어서 포인트라 일컫는 좋은 장소 속에도 반드시 더 좋고 나쁨의 차이가 있는데 이는 아주 미세한 수심의 차이나 바닥 지질의 차이에 기인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와 관찰이 필요하다.
본격적인 산란이 시작되면 숏바이트의 천국이 된다.
또한 눈에 보이는 배스와의 기 싸움이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숏바이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바늘의 노출되는 채비의 사용을 권한다. 빠르게 산란장을 공략할 수 있는 채비로는 러버지그와 튜브웜을 권할 수 있다.
최근엔 튜브웜과 같이 독특한 움직임을 보이는 쉐드웜을 이용한 디디알 리그도 산란기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다. 수초지역에서는 노싱커 저크베이트가 효과적이다. 수초 사이사이를 빠르게 이동시키며 빈 공간을 공략하는 방법이 적절하다. 직립한 수몰나무 사이에는 네꼬리그가 효과적이다. 가벼운 인서트 싱커를 끼우고 나무 주변에 캐스팅하면 폴링중에 바이트가 들어오곤 한다.
산란이 마무리 되기 시작하면 초여름 패턴과 산란기 패턴이 뒤 섞여 연출된다. 초여름 패턴이란 산란을 끝낸 배스들이 산란장을 벋어나 본류대의 오픈워터의 일정한 수심층에 넓게 퍼지는 시기를 뜻하며 다양한 낚시 방법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산란이 마무리 되는 시기에는 이러한 관점과 갈수기라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전형적인 산란터 보다는 다소 경사가 급한 본류와 지류가 만나는 지점 등이 좋은 포인트 역할을 하며 이 시기에는 포퍼와 버즈베이트 그리고 빅베이트를 권하고 싶다.
포퍼는 주변을 조용하게 유지할 있다면 산란장을 지키는 수놈 배스들의 포악함을 확인하는 좋은 방법이다. 본류대의 작은 포켓 주변의 브러쉬 지역 등은 버즈베이트로 자극해도 빠르게 알자리 배스들을 확인할 수 있다.
채널 주변의 큰 바위 주변이나 나무 주변에 날이 흐리고 바람이 부는 날(스피너베이트가 효과적인 시기)에는 빅베이트를 권한다. 1년 중 우리가 한 두개씩 보유하고 있는 빅베이트나 스웜베이트로 배스를 만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시기가 산란 후기에서 초여름으로 진행되는 시기이다.
빅 베이트의 사용의 핵심은 커버와 바짝 붙이는 기술과 착수 시 소음을 줄이는 캐스팅이 될 것이다. 나무 주변이나 바위주변을 넘겨 길게 캐스팅 한 후 커버의 주변을 통과 시키는 방법이 주요하다. 고액을 지불하고 구입하고 태클박스 안에서 잠자고 있는 빅 베이트의 사용을 꼭 권하고 싶다.
출처,:http://tackle.whoismall.com/FrontStore/PointBBS/iBoardView.phtml?bbsid=pbbs_001&iPage=1&iCategory=0&iArticleId=26&_oSName=0&_oSSubject=0&_oSContents=0&_oSearchText=&iPass=
, 글쓴이:오경선 프로
스포닝 & 초여름
이른 초봄의 저수온기의 배스의 이동과 프리 스포닝 패턴이 연결되듯 스포닝 즉 산란과 그 이후 초여름 패턴은 그 진행상 연장선상에 있다고 봐야 한다.
배스의 산란은 편의상 1~3차에 거쳐 이루어진다고 표현을 한다.
1차
산란이라 함은 좀 이르다 싶을 시기에 이루어지며 유독 이른 1차 산란을 하는 놈들은 대형일 확률이 높다. 이러한 1차 산란의 결과가 본격적인 산란기인 2차 산란 때 이미 배스 치어의 모습이 목격되기도 한다.
2차
산란이란 대부분의 배스가 산란을 하는 시기이다. 외국의 자료에 의하면 산란에 적절한 수온(약14~16도 전후)이 형성되는 시기의 보름을 전 후로 닭이 밝은 날 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3차
산란이라 함은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대부분의 알자리가 비어진 시기 즉 부화가 끝나갈 즈음 이루어지며 이때에는 농번기를 앞두고 물이 많이 필요한 시기인지라 배수로 인한 수위의 하강에 안전한 급경사 지형을 위주로 산란이 이루어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산란의 장소는 호수마다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호수가 처한 상황에 따라 산란에 가장 적합한 자리가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배스는 산란에 적합한 곳을 찾아 알자리를 만들겠지만 아무래도 부화에 필요한 수온이 유지되는 양지녁의 얕은 곳으로 물의 변화에 조금이라도 더 안정적인 곳을 선호할 것이고 우선순위를 정하자면 수초, 수몰나무, 자갈밭 등이 손꼽힐 것이다.
산란장을 확인하면 이에 적합한 루어의 선택 및 연출이 이루어 져야 한다.
산란이 시작되는 초기에는 얕고 후미진 곳의 브러쉬 지역을 쉘로우 크랑크나 미노우로 공략한다. 물이 맑은 호수에서는 서스팬드 미노우가 유리하고 물이 탁한 호수에서는 쉘로우 크랑크가 유리하다.
물이 맑은 호수에서는 배스에게 충분한 시야는 확보되지만 그와 비례하여 경계심도 많아지기 때문에 멈춤 동작이 가능한 서스팬드 미노우가 추천되고 물이 탁한 곳에서는 경계심보다는 물을 많이 움직여 먹이의 위치를 배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쉘로우 크랑크가 유리하다.
물이 얕은 곳에서의 서스팬드 미노우의 운용은 강한 저킹보다는 가벼운 트위칭과 멈춤 동작이 적절히 구사 되어야 하며 쉘로우 크랑크나 미노우나 공통적으로 공략하고자 하는 수심에 적절한 립 사이즈를 골라야 한다.
이 부분이 가장 큰 포인트이며 이는 포인트의 바닥이나 잡목 등에 미노우나 크랑크가 적절하게 부딪혀 만드는 불규칙한 움직임을 연출하기 위함이며 절대적인 것이다.
또한 얕은 수심의 포인트에서 배스가 이동하는 경로가 반드시 있다. 배스낚시에 있어서 포인트라 일컫는 좋은 장소 속에도 반드시 더 좋고 나쁨의 차이가 있는데 이는 아주 미세한 수심의 차이나 바닥 지질의 차이에 기인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와 관찰이 필요하다.
본격적인 산란이 시작되면 숏바이트의 천국이 된다.
또한 눈에 보이는 배스와의 기 싸움이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숏바이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바늘의 노출되는 채비의 사용을 권한다. 빠르게 산란장을 공략할 수 있는 채비로는 러버지그와 튜브웜을 권할 수 있다.
최근엔 튜브웜과 같이 독특한 움직임을 보이는 쉐드웜을 이용한 디디알 리그도 산란기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다. 수초지역에서는 노싱커 저크베이트가 효과적이다. 수초 사이사이를 빠르게 이동시키며 빈 공간을 공략하는 방법이 적절하다. 직립한 수몰나무 사이에는 네꼬리그가 효과적이다. 가벼운 인서트 싱커를 끼우고 나무 주변에 캐스팅하면 폴링중에 바이트가 들어오곤 한다.
산란이 마무리 되기 시작하면 초여름 패턴과 산란기 패턴이 뒤 섞여 연출된다. 초여름 패턴이란 산란을 끝낸 배스들이 산란장을 벋어나 본류대의 오픈워터의 일정한 수심층에 넓게 퍼지는 시기를 뜻하며 다양한 낚시 방법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산란이 마무리 되는 시기에는 이러한 관점과 갈수기라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전형적인 산란터 보다는 다소 경사가 급한 본류와 지류가 만나는 지점 등이 좋은 포인트 역할을 하며 이 시기에는 포퍼와 버즈베이트 그리고 빅베이트를 권하고 싶다.
포퍼는 주변을 조용하게 유지할 있다면 산란장을 지키는 수놈 배스들의 포악함을 확인하는 좋은 방법이다. 본류대의 작은 포켓 주변의 브러쉬 지역 등은 버즈베이트로 자극해도 빠르게 알자리 배스들을 확인할 수 있다.
채널 주변의 큰 바위 주변이나 나무 주변에 날이 흐리고 바람이 부는 날(스피너베이트가 효과적인 시기)에는 빅베이트를 권한다. 1년 중 우리가 한 두개씩 보유하고 있는 빅베이트나 스웜베이트로 배스를 만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시기가 산란 후기에서 초여름으로 진행되는 시기이다.
빅 베이트의 사용의 핵심은 커버와 바짝 붙이는 기술과 착수 시 소음을 줄이는 캐스팅이 될 것이다. 나무 주변이나 바위주변을 넘겨 길게 캐스팅 한 후 커버의 주변을 통과 시키는 방법이 주요하다. 고액을 지불하고 구입하고 태클박스 안에서 잠자고 있는 빅 베이트의 사용을 꼭 권하고 싶다.
출처,:http://tackle.whoismall.com/FrontStore/PointBBS/iBoardView.phtml?bbsid=pbbs_001&iPage=1&iCategory=0&iArticleId=26&_oSName=0&_oSSubject=0&_oSContents=0&_oSearchText=&iP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