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비산나루터 상류쪽
* http://goldworm.zoa.to/bbs/view.php?id=gf&no=6979
위에 링크는 락군님의 "죽는줄알았습니다"라는 후기글입니다.
오래전부터 비산나루터 절벽 위쪽에는 어떨까 궁금한점도 있고해서 오늘 찾아가봤습니다.
락군님의 후기에서 샛강이라는 표현은 잘못된듯 싶습니다. 샛강은 더 북쪽에 지산벌판에 위치한 길쭉한 늪지 같은곳이 샛강입니다.
원래 강이었던 곳인데, 물줄기가 바뀌어서 늪지처럼 된것이 샛강입니다.
개천에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저멀리 아포쪽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대성지에서 흘러든 물줄기와 합쳐져서 구미시내 옆을 지나 낙동강까지 흘러드는 것입니다.
군데 군데 수심이 있는곳에는 배스들도 간혹 만날수 있습니다.
비산나루터는 과거에 메기매운탕집으로 유명했던 곳입니다.
구미대교 남구미대교 산호대교가 들어서기전에는 이곳이 강을 건너는 나루터였음이 짐작됩니다.
최근 산호대교가 들어선 후 비산나루터의 수심은 상당히 얕아지고 물살도 빨라진상태입니다.
비산나루터까지는 구미분들이라면 쉽게 찾아갈것이라 보구요.
제가 간곳은 비산나루터에서 상류쪽 절벽을 지난 부분입니다.
비산외곽 순환도로는 주차할데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부득이 건너편 공터에 세우고 무단횡단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내려가는곳은 주유소와 자동차학원의 딱 중간지점쯤이고 도로옆 가드레일이 끝나는 지점입니다.
텃밭을 일구는 분들이 다니는 오솔길인데 이길을 따라가면 산옆으로해서 개천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곳까지 쉽게 진입할수 있습니다.
나무가 멋지게 넘어져있네요.
여기에 물이 잠기면 정말 끝내주는 배스포인트가 될텐데 말이죠. [미소]
개천과 본강의 합수부입니다.
수심은 얼마되지않지만 본강의 물살이 엄청납니다.
포인트는 합수부의 소용돌이 치는곳, 이곳이 물살이 약해서 잔고기들이 많이 몰려들고 끄리나 강준치들도 많이 몰려드는곳입니다.
사진을 잘보시면 아시겠지만, 퇴적된 흙들이 물살에 쓸려나가는것이 보입니다.
물가에 바짝 서있다가는 봉변 당할수도 있습니다.
안전에 주의 하셔야 됩니다.
잘보시면 등에 꽂혀있는 스푼이 보일겁니다.
스푼은 골드배스에 용꾸렁 김선삼님께 선물받은것이구요.
주둥이에 훅셋된놈들도 여럿있었는데, 워낙 뻐등거려서 촬영이 힘들었습니다.
드랙 엄청 풀리더군요.
ML 배스대에 8파운드 카본줄을 사용했기때문에 강제집행으로 올렸습니다.
30분 남짓 머무르는동안 큰놈은 70 작은놈은 50정도의 강준치 서너수 했고, 끄리고 몇수 했습니다.
좁은곳이라서 일부러 가기엔 좀 그렇고 지나는길에 한번 들러보세요.
잠깐 놀다오기엔 좋은곳 같았습니다.
요즘 제 카메라가 치매증상이 심각합니다.
사진을 한 열장은 찍은듯 싶은데, 남은게 세장뿐이네요. [슬퍼]
위에 링크는 락군님의 "죽는줄알았습니다"라는 후기글입니다.
오래전부터 비산나루터 절벽 위쪽에는 어떨까 궁금한점도 있고해서 오늘 찾아가봤습니다.
락군님의 후기에서 샛강이라는 표현은 잘못된듯 싶습니다. 샛강은 더 북쪽에 지산벌판에 위치한 길쭉한 늪지 같은곳이 샛강입니다.
원래 강이었던 곳인데, 물줄기가 바뀌어서 늪지처럼 된것이 샛강입니다.
개천에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저멀리 아포쪽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대성지에서 흘러든 물줄기와 합쳐져서 구미시내 옆을 지나 낙동강까지 흘러드는 것입니다.
군데 군데 수심이 있는곳에는 배스들도 간혹 만날수 있습니다.
비산나루터는 과거에 메기매운탕집으로 유명했던 곳입니다.
구미대교 남구미대교 산호대교가 들어서기전에는 이곳이 강을 건너는 나루터였음이 짐작됩니다.
최근 산호대교가 들어선 후 비산나루터의 수심은 상당히 얕아지고 물살도 빨라진상태입니다.
비산나루터까지는 구미분들이라면 쉽게 찾아갈것이라 보구요.
제가 간곳은 비산나루터에서 상류쪽 절벽을 지난 부분입니다.
비산외곽 순환도로는 주차할데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부득이 건너편 공터에 세우고 무단횡단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내려가는곳은 주유소와 자동차학원의 딱 중간지점쯤이고 도로옆 가드레일이 끝나는 지점입니다.
텃밭을 일구는 분들이 다니는 오솔길인데 이길을 따라가면 산옆으로해서 개천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곳까지 쉽게 진입할수 있습니다.
나무가 멋지게 넘어져있네요.
여기에 물이 잠기면 정말 끝내주는 배스포인트가 될텐데 말이죠. [미소]
개천과 본강의 합수부입니다.
수심은 얼마되지않지만 본강의 물살이 엄청납니다.
포인트는 합수부의 소용돌이 치는곳, 이곳이 물살이 약해서 잔고기들이 많이 몰려들고 끄리나 강준치들도 많이 몰려드는곳입니다.
사진을 잘보시면 아시겠지만, 퇴적된 흙들이 물살에 쓸려나가는것이 보입니다.
물가에 바짝 서있다가는 봉변 당할수도 있습니다.
안전에 주의 하셔야 됩니다.
잘보시면 등에 꽂혀있는 스푼이 보일겁니다.
스푼은 골드배스에 용꾸렁 김선삼님께 선물받은것이구요.
주둥이에 훅셋된놈들도 여럿있었는데, 워낙 뻐등거려서 촬영이 힘들었습니다.
드랙 엄청 풀리더군요.
ML 배스대에 8파운드 카본줄을 사용했기때문에 강제집행으로 올렸습니다.
30분 남짓 머무르는동안 큰놈은 70 작은놈은 50정도의 강준치 서너수 했고, 끄리고 몇수 했습니다.
좁은곳이라서 일부러 가기엔 좀 그렇고 지나는길에 한번 들러보세요.
잠깐 놀다오기엔 좋은곳 같았습니다.
요즘 제 카메라가 치매증상이 심각합니다.
사진을 한 열장은 찍은듯 싶은데, 남은게 세장뿐이네요. [슬퍼]
아.. 낚시가고 싶어라..
내일은 꼭 가야지..
아무튼 머리아플땐 낚시가야합니다. 운문생각[미소]
내일은 꼭 가야지..
아무튼 머리아플땐 낚시가야합니다. 운문생각[미소]
06.09.21. 14:47
키퍼
저곳에 강준치가 나온다면 약간 아래쪽인 매운탕집아래에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살짝 들이대봐야 겠습니다.[씨익]
내일 아침에는 살짝 들이대봐야 겠습니다.[씨익]
06.09.21. 15:23
도도
왠지 강준치는 매운탕해서 먹어 보고푼 생각이 듭니다 [궁금]
운문님 머리 아플땐 병원 안가나요? 도도생각 [푸하하]
운문님 머리 아플땐 병원 안가나요? 도도생각 [푸하하]
06.09.21. 15:40
헉,,,
아니 병원 무서워서 못가요..
안그래도 오늘 치과가야하는데..주사무서워 지금 떨고 잇습니다[하하]
강준치나 끄리처럼 비늘이 은색인 녀석들은 비린내가 상당히 많고
또 잔가시가 무지 극성입니다..
구워서 드세요..
강준치도 노릿하게 은박지싸고 소금뿌려 구우면 먹을만합니다...
아니 병원 무서워서 못가요..
안그래도 오늘 치과가야하는데..주사무서워 지금 떨고 잇습니다[하하]
강준치나 끄리처럼 비늘이 은색인 녀석들은 비린내가 상당히 많고
또 잔가시가 무지 극성입니다..
구워서 드세요..
강준치도 노릿하게 은박지싸고 소금뿌려 구우면 먹을만합니다...
06.09.21. 15:43
goldworm
강준치는 회유성어종이고 한번 붙기시작하면 정신없이 물어댑니다.
분명히 매운탕집앞에 여울쪽에서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제방을 싹 고쳐놔서 진입하기도 좋을겁니다.
강준치만 노리자면 스푼도 좋지만 지그헤드도 써보세요.
혹시 압니까? 쏘가리도 덥썩 물어줄지... [헤헤]
분명히 매운탕집앞에 여울쪽에서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제방을 싹 고쳐놔서 진입하기도 좋을겁니다.
강준치만 노리자면 스푼도 좋지만 지그헤드도 써보세요.
혹시 압니까? 쏘가리도 덥썩 물어줄지... [헤헤]
06.09.21. 15:44
키퍼
초록물고기의 한초플 게시판에보니 지그헤드를 중층에 유영시키거나 탑워터에도 반응이 좋은것 같습니다.
06.09.21. 15:49
강준치의 기법은 배스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가장 만만한 것은 1/16온스 지그헤드에 2인치정도의 글럽웜..
시간대는 저녁피딩때를 노리면 최상입니다..
떼거지로 다니는 조폭들이기에 타작가능합니다.
탑워터도 가능은 한데 헤딩성공률이 조금 낮아요..
이상으로 충주 조정지호--탄금호-에서 수년간 강준치를 잡아본
사람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가장 만만한 것은 1/16온스 지그헤드에 2인치정도의 글럽웜..
시간대는 저녁피딩때를 노리면 최상입니다..
떼거지로 다니는 조폭들이기에 타작가능합니다.
탑워터도 가능은 한데 헤딩성공률이 조금 낮아요..
이상으로 충주 조정지호--탄금호-에서 수년간 강준치를 잡아본
사람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06.09.21. 15:52
저도 저 스푼을 사용해봤는데, 썩 괜찮습니다.
사실, 스푼으로 고기 몇마리 낚아보질 못했지만, 거진 다 저 골드배스 스푼으로 낚았죠.
그나저나, 아주 멋진 곳입니다.
구미 출장갈 일이 있으면, 한 번 드러봄 직 한 곳입니다.
잘 봤습니다. [꾸벅]
사실, 스푼으로 고기 몇마리 낚아보질 못했지만, 거진 다 저 골드배스 스푼으로 낚았죠.
그나저나, 아주 멋진 곳입니다.
구미 출장갈 일이 있으면, 한 번 드러봄 직 한 곳입니다.
잘 봤습니다. [꾸벅]
06.09.21. 15:59
비산나루터하면...
전국적인 맛집으로 소개되어 있고 구미제1호인 "대구식당"의 매운탕이 유명합니다.
구미에 공사현장이 있을땐 자주 들리곤 했는데...[침]
엉~!
갑자기 강준치 열풍이 부내요...강준치 잡으러 다녀야 하나.[생각중]
전국적인 맛집으로 소개되어 있고 구미제1호인 "대구식당"의 매운탕이 유명합니다.
구미에 공사현장이 있을땐 자주 들리곤 했는데...[침]
엉~!
갑자기 강준치 열풍이 부내요...강준치 잡으러 다녀야 하나.[생각중]
06.09.21. 16:00
키퍼
저원님 매운탕집에서 음식 나올때 까지 기다리는동안 "가다서다" 많이 하셨을것 같습니다.[씨익]
메기매운탕이나 붕어,잉어찜 맛이 환상입니다.[굳]
메기매운탕이나 붕어,잉어찜 맛이 환상입니다.[굳]
06.09.21. 16:08
커~억~~!
키퍼님 어떻게 아셧데요?
매운탕 값은 그진 내가 다 내서요.[외면][슬퍼][울음]
키퍼님 어떻게 아셧데요?
매운탕 값은 그진 내가 다 내서요.[외면][슬퍼][울음]
06.09.21. 16:14
이쁜 강준치네요
강준치는 쏘가리 사냥하다가 딱한번 잡아 봤는데요
대물 쏘가리 잡은줄 알고 좋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미소]
비산나루터에서 다들 만나는거 아닙니까요[씨익]
약도까지 올려주시고 지나가다가 한번 들려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꾸벅]
강준치는 쏘가리 사냥하다가 딱한번 잡아 봤는데요
대물 쏘가리 잡은줄 알고 좋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미소]
비산나루터에서 다들 만나는거 아닙니까요[씨익]
약도까지 올려주시고 지나가다가 한번 들려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꾸벅]
06.09.21. 16:47
번개모임 되겠습니다.
새벽녘에 우루루. 저녁무렵 우루루.
안그래두 저기 위험해보이는데 넘 많이 모여서 무너질라! 이크!
난 무거우니까 멀리서 해야쥐.[푸하하]
저도 야간 끝나고 함 나가볼깨요. 집에 가는길이니.
새벽녘에 우루루. 저녁무렵 우루루.
안그래두 저기 위험해보이는데 넘 많이 모여서 무너질라! 이크!
난 무거우니까 멀리서 해야쥐.[푸하하]
저도 야간 끝나고 함 나가볼깨요. 집에 가는길이니.
06.09.21. 17:55
눈먼배스
근데 중요한것은 여기가 낚시금지구역 입니다
바로아래 수돗물 취수장이 있어
낚시금지 구역으로 알고 있습니다...[미소]
아닌가..[글쎄]
바로아래 수돗물 취수장이 있어
낚시금지 구역으로 알고 있습니다...[미소]
아닌가..[글쎄]
06.09.21. 18:46
키퍼
무슨 이상한 건물이 거기 하나 있습니다.
예전에 길이있는가 싶어서 한번 들어갔다가 요상한 분위기에 바로 후퇴 했었다는...[부끄]
약간아래에 위치한 매운탕집 쪽은 전혀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예전에 길이있는가 싶어서 한번 들어갔다가 요상한 분위기에 바로 후퇴 했었다는...[부끄]
약간아래에 위치한 매운탕집 쪽은 전혀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06.09.21. 19:15
goldworm
상수원보호구역이라면 울타리치고 입간판 엄청 많이 세워둡니다.
그건 아닌듯 싶습니다.
한번 확인해봐야겠네요.
그건 아닌듯 싶습니다.
한번 확인해봐야겠네요.
06.09.21. 20:56
사진속 강준치 정말 미끈하네요!
2년전인가[생각중] 저도 고향가는 길에
군위 위천에서 강준치 몇마리 잡은 기억이 납니다.
스푼으로 잡았는데 큰놈은 손맛이 상당했던걸로 기억되네요.
2년전인가[생각중] 저도 고향가는 길에
군위 위천에서 강준치 몇마리 잡은 기억이 납니다.
스푼으로 잡았는데 큰놈은 손맛이 상당했던걸로 기억되네요.
06.09.21. 21:48
눈먼배스
중학교때 직벽아래서 낚시하다가 수도 사업소 직원한테
낚시대 빼았긴 아픈 추억이 잇습니다[아파]
그후론 거기 낚시 안갑니다[외면]
낚시대 빼았긴 아픈 추억이 잇습니다[아파]
그후론 거기 낚시 안갑니다[외면]
06.09.21. 23:09
가끔 구미 출장때 이쪽을 경유해서 가능 경우가 있습니다.
이제 구미 출장 때 한번 들러봐야 겠습니다.
준치는 예전에 안동에 1박2일로 대낚시로 몇마리 잡아서
물이없어 댐물로 라면넣고 매운탕 끓여먹은 기억이 있네요.
배가고파 가시가 많고해도 맛있게 먹었다는....
06.09.22. 09:36
끄리 있잖아요.
제가 휴가때 4마리 잡아서 집에 가지고 갔더니 아버지랑 삼촌께서
찜으로 드셨더라구요.
맛이 괜찮다고 그러시더군요 가시도 많지 않고..
매운탕 생각나심 간단히 잡으셔서 한번 드셔보세요 [씨익]
제가 휴가때 4마리 잡아서 집에 가지고 갔더니 아버지랑 삼촌께서
찜으로 드셨더라구요.
맛이 괜찮다고 그러시더군요 가시도 많지 않고..
매운탕 생각나심 간단히 잡으셔서 한번 드셔보세요 [씨익]
06.09.22. 09:57
susbass
강준치의 계절 가을이네요,,,
골드웜님 손맛은 끝내줬겠습니더,,[굳]
골드웜님 손맛은 끝내줬겠습니더,,[굳]
06.09.22. 10:25
전 계량 스푼이랑 스푼스피너로만 잡았었는데 웜도 무는군요
금호강에선 크랑크로도 잡았엇는데 그땐 라인이 약해서 랜딩이 상당히 어려웠던기억이 나네요 깨끗하니 보기좋습니다 [꽃]
금호강에선 크랑크로도 잡았엇는데 그땐 라인이 약해서 랜딩이 상당히 어려웠던기억이 나네요 깨끗하니 보기좋습니다 [꽃]
06.09.26. 13:39
^_^ 거기도 포인트군요...상세히 지도까지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10년넘게 구미에 살았지만 루어낚시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포인트는 전혀 몰랐는데(이제야 대성지와 오봉지만 알았어요.)이렇게 상세히 조행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_^
06.09.27. 0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