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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동양자동차앞 조행기..

최영하 1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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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부터 책을 찾아볼께 있어 하루종일 책과 씨름하다 오후 3시쯤되서 집에서 라면하나 끓여먹고
낚시가방 들고 습관적으로 팔달교로 갑니다 평소에는 주로 노곡교 인근을 많이 다녔는데 오늘따라 지난번 골드웜선배님들의 조언도 있고해서 동양자동차 앞으로 가봤네요 [웃음]
도착한시간이 오후 4시30분쯤 군데군데서 잉어들이 힘차게 라이징을 하더군여 [헉]
주채비인 네꼬리그로 공략하였습니다 입질이 전혀 없더군여 그런데 강 센터에 월척배스가 힘차게 라이징
반사신경적으로 힘차게 캐스팅하였으나 역시 네꼬리그로는 장거리 캐스팅이 힘들군요
포기하다싶이 쉘로우를 공략하는와중에 이눔 센터부근에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라이징을 해대니 괴로운맘 달래고자 일단 멀리던지고 보자싶어 12g짜리 금색스푼으로 채비를 바꾼뒤 센터까지 장거리 캐스팅을 하였습니다 캐스팅을 하고 살살 리트리브를 하는데 왠걸 아까보던녀석이 스푼을 강력하게 먹는겁니다
힘이워낙좋아 후킹할필요도 없더군여 먼거리이지만 얼핏봐도 5자쯤 되어보입니다 제릴은 힘들게 끼릭끼릭 소리를내고 부지런히 감고있는 와중에 이놈 절끌고 이리저리 힘을씁니다 힘쓰는게 보통놈이 아닙니다
전 어떻게든 제압할려고 안간힘을 쓰고있는데 이놈 멋지게 라이징하고 바늘털이 한번하더니 인근 수초지역에 들어가서 휘감아 버리는군여 이리저리 강제집행해볼려고 안간힘을 써봐도 드렉에서 끼릭끼릭 터질려는 소리만 나고 제가하다않되니 옆에서 같이 루어낚시 즐기는 한분이 오시드니 자기가 직접 한번 해보겠다고 이리저리 하시더니 결국은 포기하시더군여 [울음]
내공이 부족해 장거리 캐스팅후 바로 입질오니 랜딩이 힘들군여[내탓]
결국 아쉬운맘을 달래고 라인을 커터로 잘라내었습니다 이후 네꼬리그를 주채비로 하여 쉘로우쪽 훌터보았으나 별다른 반응이 없군여 그래서 몇일전 조황이 않좋을때는 웜크기를 줄여라는 골드웜글이 생각나
지그헤드에 쏘가리용 작은 웜을 채비로 선택해 주변 쉘로우부터 차근차근 공략해나갔습니다.
그러기를 10분정도 가볍게 툭툭거리는 입질 후킹하고 랜딩하니 아주작은 20센티밖에 않되네요
시간은 흘러 벌써 5시 50분 철수를 하고자 낚시대를 챙기는데 주변에 배스들 피딩타임이더군여 군데군데서 라이징을 하는데 장관이었습니다 비록 큰놈은 놓쳤지만 작은씨알의 배스한마리 손맛보고 놓아주면서
훗날을 기약해야만 했습니다 지금 매천대교에 배스 개체수가 상당하더군여 오늘오후에 일끝나고 해질무렵쯤에 채비 다양하게 챙겨서 한번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웃음]
골드웜 선배님들 저처럼 스피닝장비를 주로 사용하는 초보들은 장거리 캐스팅시 바로 입질이 들어오면
감아들여야할 라인이 많다보니 자주 수초에 휘감기게 되는듯한데요 뭐 뽀죡한 노하우 없을까요?[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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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낙동강
감아들여야할 라인이 많다보니 자주 수초에 휘감기게 되는듯한데요 뭐 뽀죡한 노하우 없을까요?-------------대를 가능한 한 높이 세우고 가능하면 빠르게 뒤로 물러서는 동작을 두걸음 정도 안전하고 신속히 하면서 미친듯이 릴링을 20바퀴쯤 돌리면서
놈이 점프를 위해 라인이 치솟는지도 함께 관찰하는 복합적이고도 숙달 된 테크닉이
필요함.!!
이때 만약 라인이 수면으로 길게 치솟는다면 대끝을 180도 아래로 바꾼 후 더 신속하게
릴링을 한다..............
남이 보면 약간 오버한다는 감이 오고
티비로 보면 " 미칫나" 이런 말이 나올 정도가 되야 슬랙라인으로 인해 수초감는 일이
미연에 방지 됨!
06.10.15. 11:21
susbass

릴 캐스팅 후 바로 써밍 공동작업에 들어 가시면 조끔 낫지요..[미소]
써밍,,릴 캐스팅 후 스풀에 라인이 더 돌지 않도록 반대쪽 손으로 라인에 스윽 대는것,,이죠..





동네프로님 조언..
되도록이면 글은 단락을 맺어 주셔야 합니다.
쓰는 입징에서는 쓴 글을 더 이상 읽지 않아도 되고,
다 아는 이야기라 그냥 쓰면 되지만,
읽는 입장에서는 글이 길면 숨이차고, 눈이 아리고 무슨 뜻인지 모를 경우가 있습니다.


~![꽃]
06.10.15. 12:27
키퍼
수초로 파고들려는 상황에서 제대로 제압이 않되겠다고 판단되면 재빨리 뒤로 몇걸음 물러나 주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06.10.15. 12:33
최영하 글쓴이
선배님들 조언 감사합니다 다음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뒤로 후퇴해야겠네요[웃음]
06.10.15. 13:12
저는 수초로 파고들려면 수초 반대방향으로 달려가면서 열심히 강제 집행합니다.

그러다가 제가 제압당할때도 있죠.

근처 수초면 좀 기다렸다가 수초까지 랜딩합니다.[씨익]
06.10.15. 13:37
수초까지 랜딩합니다 [굿]

낙동강님이 말씀하신 빠른 릴링과 숙달된 조교의 시범(?)이 최고일듯 합니다[씨익]
06.10.16. 02:47
profile image
낚시대를 들고 뒤로 뛰면 됩니다[하하]
드랙을 풀어 놓는 경우에는 어쩔수 없을것입니다..[미소]
06.10.16. 11:20
어찌됐든 대꾸리 손맛은 보셨네요.[씨익]
06.10.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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