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다녀왔습니다.

일요일 안동에 다녀 왔습니다.[씨익]


지도에 보이는 골짜기 골짜기 전부다 가보고 싶었지만 꾹 참았습니다.[울음]
이번 안동행 목적은 낚시가 아니라 가족 여행이다보니...

본래 영주 부석사,수소서원으로 갔다가 영주 특파원 만나서 만난거좀 먹고 올려다가
출발 시간이 조금 늦어서 안동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우선 안동댐으로 가서 왕건 촬영장 해상세트 구경합니다.


저는 몇해전에 낚시하러 와서 이미 본것이지만 가족들은 처음이라 좋아들 합니다.


나오는길에 취수탑앞에서 가족사진도 한장 찍어보고...


취수탑과 제방쪽 모습인데 수위가 제법 빠져있는 상태인것 같았습니다.

취수탑매점에서 잠쉬 쉬고 바로 아래있는 민속촌으로 이동합니다.

민속촌 주차장에 주차비를 받던데 입구에 물가쪽으로 무료주차장이 있어서 그쪽에 주차하고 들어갑니다.
민속촌입장은 무료이고 윗쪽으로 드라마 세트장도 있습니다.


민속촌 연못의 연꽃이 예뻐서 한장 담아 봤습니다.


연못가 정자위에서 바라본 모습 입니다.

강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는 정자에 서있으니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굳]

민속촌은 경북지역의 특색있는 가옥 여러채를 옮겨다 놓은것인데 구조라던지 쓰임세를 생각해서
만드신 우리네 조상님들의 지혜가 였보이는것 같아서 교육적으로도 좋은 볼거리인것 같습니다.


아궁이에 불때는 흉내중입니다.[씨익]

민속촌에서 위로 계속 올라가면 식당이 몇개 있고 조금더 가면 드라마 촬영장 세트가 나옵니다.
주차료내고 들어오면 촬영장 입구 까지 차를타고 들어갈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민속촌을 둘러보기가
좀 불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드라마 촬영장 입구 앞에 헛제사밥집들이 많은데 이미 식사를 하고간 탓에 맛은 못봤지만
맛있을것 같아 보였습니다.[헤헤]


드라마 촬영장 입구의 성곽입니다.
차를 타고 성안쪽으로 들어가면 주차공간이 있고 식당이 하나더 있습니다.
이곳까지 올라가는길에 경사가 심해서 몸이 불편하신분은 아예 차를 타고 올라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일큰 건물로 들어가니 이런 곳이 나옵니다.
아마도 왕궁인것 같습니다.


세트장에서 공주놀이 중 입니다.[씨익]


공주님이 잘못해서 곤장을 맞고 있네요[미소]

다른 드라마세트장도 몇군데 가봤는데 규모가 상당하더군요 그리고 민속촌쪽은 물가로 산책로가 있어서
잠시 쉬었다 가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이제 다음 장소로 이동 하는데 다음 목적지는 도산서원 입니다.

민속촌에서 도산서원으로 가다보니 중간에 몇군데 볼거리도 있기는 한데 일단 바로 도산서원으로 갑니다.

주차료 ,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길에 물이 보이는 경치가 일품입니다.

도산서원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는 않더군요[씨익]



도산서원 앞마당에서 건너편으로 바라보이는 시사단 입니다.
물이 차면 아랫쪽 단이 있는정도 까지 차는것 같았습니다.

시사단은 정조 임금때 지방별과를 본 자리를  기념하기위해 세운곳이라고 합니다.


도산서당 앞에서 아직도 공주놀이중인 딸과 아들 입니다.


서원안쪽을 한번 담아 봤습니다.


도산서원 앞을 흐르는 강쪽을 찍어 봤습니다.
사진에는 않보이지만 플라이피셔 몇분이 한참 아랫쪽에서 낚시중이시던데 그저 부러울따름 이었습니다.[울음]

도산서원을 나와 집으로 오는 방향에 있는 산림박물관에도 들려 봤습니다.
입체영상을 보여주는데 중간중간에 앞에서 바람도나오고 상황에 따라서 의자도 덜컹거리고 애들이 좋아 하더군요

박물관은 유료입장이고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데 교육적인 자료가 많았습니다.
정원도 예쁘게 잘 꾸며 놓았고 산쪽으로해서 산책로도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너와집 앞에서 절구질 중인 공주님...


박물관 입구 조형물에서 한컷...


박물관 뒷편 분수대 앞에서 가족사진도 한장 찍어봅니다.

끝으로 산림박물관에서 나오면서 찍어본 꽃사진입니다.
이름은 모릅니다.[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