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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신갈지 직벽, 조정경기장

박흥준(同行)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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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싱커 채비로 교체하여 계속 곶부리 쪽을 공략하니 잠시 후 확실한 배스의 입질이 들어와 훅셋하니 차고 나가는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울랄라 라이트의 질긴 손 맛 장난이 압니다.
몇 분간 벌어진 사투 끝에 끌어 올리니 45cm입니다.
기념 사진 한 방 찍으려고 카메라 꺼내니 배터리를 다 사용하여 사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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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만해도 엄청나셨겠습니다. EUL로드와 3파운드라인으로 45센티 배스라...

찐한 결투의 결과가 아직까지 몸속에서 전해지지 않는지요?

축하합니다.[꽃]
08.04.09. 17:11
김진충(goldworm)
신갈은 송어도 나오고 참 좋아요. [미소]
08.04.09. 17:34
박흥준(同行) 글쓴이
EUL로드 손 맛 하나는 죽음입니다.
M, MH 로드의 경우 훅셋 후 바로 강제 집행을 하면 사이즈가 조금 좋을 경우 무겁게 올라오고 사이즈가 작으면 수면
위를 스케이트를 타면서 올라오지만 EUL로드의 경우 3cm가 넘어가면 M, MH 로드로는 도저히 느낄 수 없는 짜릿한
손맛을 전하여 주고 40cm가 넘어가면 로드의 팁이 활처럼 휘어져서 오랜 시간 사투 끝에 배스가 지쳐야만 랜딩이
가능하답니다.
여기에 3파운드 라인을 사용하면 라인이 떠질 것은 걱정에 드랙을 많이 열고 낚시 하는 관계로 드랙이 째지는 소리는
온몸에 희열을 느끼게 한답니다.
아직 50 중반이 넘어가는 빅배스는 해보지 못하였지만 겨울 송어터에서 6짜가 넘어가는 슈퍼송어를 잡아 본적이
있답니다.
랜딩 중에 주위에 있는 분들 슈퍼송어가 전후 좌우로 째고 나가는 관계로 랜딩 할 동안 다른 분들 채비를 걷고
구경하여야 할 만큼 손 맛은 대단하더군요.
그런데 EUL로드 채비에 제약[制約]이 조금 많이 따르는 것이 흠입니다.
무게 중량이 적게 나가는 웜을 사용한 노싱커, 1/32온스 정도의 지그헤드, 좁쌀보다 조금 큰 조개봉돌을 이용한
네꼬정도의 채비 밖에 사용을 못하겠더군요.

2년 전부터 시작한 겨울철 송어터 때문에 가능하여 졌답니다.
08.04.09. 17:48
이강수(도도/DoDo)
아이고 형님 눈돌아 갑니다 !

오랫만에 글 쓰셨군요.
신갈이 간지가 언제인지 까마득합니다 [꽃]
08.04.09. 18:53
양정랑(6짜의 꿈)
송어가 참 예쁩니다.
신갈에는 송어도 있는가 봅니다.

3 파운드 라인에 45 센티급을 잡아 내시다니....
배스 바늘터는 청범이는 소리보다
스플 풀리는 소리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 끈어지면 두꺼운 줄을 감을걸 하고 후회하지만
여전히 6파운드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좋은않은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08.04.09. 19:07
저도 팬*UL로드로 4짜를 잡은적이있는데 박흥준님 말씀데로 환상적입니다....

그런데 신갈에 송어가 있다니 ....

박흥준님의 조행기를 읽고 있노라면 제가 지금 낚시를 하고있는 듯한 착각을 합니다
08.04.09. 19:14
profile image
날씨 도 좋지않는대 출조 하셨군요
배스 손맛. 송어 손맛 다보셨군요
손맛 보신것 축하 드립니다[꽃]
08.04.09. 19:40
박흥준(同行) 글쓴이
강수동생 조행기라는 것 쓰면 쓸수록 너무 힘들어지는 것 같군.
너무 딱딱하고, 재미 없고……
뭐, 대충 이러다 보니 조행기를 올리기가 힘들어지면서 그러다 보니 쓰고 지우기를 여러 번……
그러다 조행기를 포기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군.

양정랑(6짜의 꿈)님 신갈저수지에서 2년 전부터 돈을 받고 유료 송어 낚시를 시작하고부터는 송어도 저수지에서 랜딩이
가능하여 졌답니다.
라인의 경우 3파운드 겁낼 것 전혀 없답니다.
보통 매듭에서 라인이 터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런 관계로 훅과 연결하는 부분의 라인을 두 겹으로 하여 매듭을 묶어주면 6파운드의 매듭보다 터지는 확률이 적더군요.

김명선(컨츄리배서)님, 임승열(아빠)님 감사합니다. [꾸벅]
08.04.09. 20:21
찐한 손맛 축하합니다...[꽃]
아침 운동에 동행님과 처음 조우했던 장소에서 5짜정도 되는 송양 한수했습니다 ...
사진은 그냥게시판에 올려놓겠습니다....
08.04.09. 21:02
신갈 송어터에서 도망나온 송어가 제법 많은가 봅니다.
"엑스트라 울트라 라이트 파워의 로드에 3파운드 라인" 손맛 제대로 보셨겠습니다.[굳]
08.04.09. 21:36
조행기를 읽다보니 저와 비슷한 스타일의 낚시를 즐기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언제 물가에서 뵙는 행운이 있을런지요...
08.04.09. 21:44
역시 신갈에서 잘 잡으시네요.
조행기 읽으면서 느낀 것인데
저는 상대적으로 좀 큰 루어를 사용하였었네요.
그래서 배스를 못만났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작은 루어로 해보아야 겠습니다.
08.04.09. 21:55
박흥준(同行) 글쓴이
빡빡이님 작년에도 송어 유료가 끝나고 여름철에 쉼터 건너편에서 송어 올라오는 것 목격하였답니다.

박진헌프로님 손 맛 아주 좋았답니다.

박만수님 저도 언제 한 번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

재키님 요즘 신갈배스 무척 예민하여 진것 같습니다.
배스의 입질이 양일 모두 무척 짧으며 예민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08.04.09. 22:53
profile image
경남권에서는 송어 나오는 곳이 있나요?
유료낚시터 말구.. 송어 한번 구경하고 싶네요.
08.04.09. 23:21
profile image
밤에 물가로 전 무서워서 밤낚시 자체를 잘 안합니다.
밤에 낚시 하면 이상한 새소리에 괜시리 닭살이 돋고 뒤에서 누가
보고 있는것 같은 느낌도 들고 해서 해떨어지면 얼른 들어 갑니다[미소]
튼실한 신갈배스에다가 송양도 얼굴을 보여주고 손맛 징하게 보셨네요[꽃]
08.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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