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닮은차..

||1||0늘 마음속에 담아둔 안동호...
그모습보려 1박2일의 여정으로 길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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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오후에,
안동호의 푸른물과 골바람을맞으니
정말 기분이좋았습니다.
먼저오신 골드웜님의 일행분도뵐수있어 더욱더 즐거웠습니다.
함께했으면 좋았을것이라는 아쉬움이 참 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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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의 일몰>


<주진교..물이 많이빠져있습니다.>


<무너져내린 직벽돌무더기에 배스들이있답니다..팔랑팔랑..[푸하하]


<칠천사님...참말로 여유로워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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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보트틀 띄워보고,
안동호의 깊은물속에 손도담구어보니
금새 해가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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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집이란곳에서 토종닭으로,
닭도리탕을만들어 소주두병과저녁밥을 먹고나니
팔천사님이,
이쁜찻잔과 옻칠을한 사각나무찻잔밭침대를 꺼내 찻물을끓여 차를 우려내어놓습니다.
차이름이..달빛닮은차랍니다.
차맛보담 차이름에 취해 몇잔을 마셨는지모릅니다.
비린내묻히려 와 차향기에취하여 달이지고 별빛만 남을때까지 많은이야기를 나누었지요.[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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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의 여명입니다.>


<잉어골로..주진교상류로..더더..밑으로 보트엔진을 혹사시켜봅니다.
환상적인 포인트입니다..채비만 넣으면 덥석할것같습니다.>[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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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천사님 조기급으로 배스얼굴두번보고,
자운영이는 비싼스피너와 딮미노우만 수장시켰습니다.

<그래도,명색이 조행긴데 회원여러분의 눈요기라도시켜드려야지요.
그래서, 육자의꿈님 배스를 올려봅니다.사이즈56에 2.5키로오버배스입니다.>

곰님보트,칠천사님보트,자운영보트 육자의꿈님보트 이렇게모여 낚시를하는데,
유독 육자의꿈님만 배스잡으시데요..[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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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비린네손에 안묻히고 안동호에 다녀왔습니다만,
본전생각이나 조만간또 들어가야될것같습니다.
칠천사님,팔천사님 동행하여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달빛차를 마시면서 나누었던 이야기중에 "이대로라면 죽을때까지 함께할수있을거란" 약속
꼭 지키시길바랍니다..그러러면 건강하셔야되겠지요.
골드웜가족여러분
늘,
행복하시길바랍니다.



* 배경음악은 Haru님이 작곡 연주하여 공개한 "눈꽃"이라는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