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090509 집앞강

김진충(goldworm) 2524

0

17
||0||0

지난 토요일 조행기입니다.

토요일 둘째녀석 한자급수시험,
일요일엔 학원애들 ITQ시험...

별수없이 그냥 보내야할판이었는데, 토요일 오후를 그냥 보내기엔 너무 아쉬워서 금남보에 들러봤습니다.

염라대왕님도 함께 모시고 갔구요.



 


 

 

금남보 상황은 늘 큰기대를 안하는 편이 좋습니다.

물이 조금 더 빠진상황이었는데,

돌섬 가기전 우측에 연안에 브레이크라인을 미노우로 공략하여 몇수 뽑아냅니다.

 

역시 염라대왕님의 실력은 대단합니다. [굳]

 

 

늘 말씀드리지만,

금남보 상류구간은 달릴때 위험한곳이 정말 많습니다.

무조건 가운데로 달리셔야 하고...

바닥이 닿이는 곳이 많으니 최대한 저속으로 가는것이 좋습니다.

 

 

 

 

 

 

 


 

저도 여러수 잡아냈구요.

 

애들 힘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그냥 올라오는 법이 없더군요.

어떨땐 30턱걸이 급이 4짜인가 싶을정도로 힘을 씁니다.

 

왜관교 근처 골재장 아래쪽에 돌섬도 꼭 가보고 싶었었는데, 기대만큼 잘 나오지는 않았구요.

뭐 큰 기대안하면 그냥저냥 잡힐정도는 나와줬습니다.

 

염라대왕님은 한 열마리쯤은 하신거 같고, 저는 대여섯수정도?

마지막은 아론님께 선물받은 DC100 으로 한수 했네요.

 

 

그런데....

모터가이드 무선풋이 애를 먹이더군요. [어질]

좌우 방향전환이 안됩니다.

모터소리는 나는거 같은데, 기어이빨이 빠진것인지 이탈된것인지...

일단 서울에서 가장 용하다는 도도종합병원에 보낼생각입니다.

 

잘 보살펴주세요. [윙크]

 

 

 

 

 

 


 

서울에서 조커님 오신다는 소식을 받고 칠곡 박프로님의 샾인 "푸하하"에 찾아갔습니다.

 

요즘 네비게이션 정말 정확하더군요.

 

정작 앞에가서는 영어로 된 "puhaha" 상호가 눈에 안들어와서 헤맸지만은요.

조촐히 번개형식으로 치루다보니 가까이 계시는 분들께 미리 연락을 못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꾸벅]

 

사진 한장 달랑 찍었는데, 서빙보던 친구 손을 떨었나 봅니다.

셔터 누를때 살살 눌러야 하건만...  [외면]

 

서비스 안주도 푸짐하게 주시고... 특히 돈까스가 맛있더군요.

특히 바로옆에 보건대학이 있어서 젊은 친구들이 참 많더군요.

아쉬운점은 주차공간이 다소 협소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음에 여기서 번개 계획 한번 세워보겠습니다.

 

 

대구에서 자취생활하던 학창시절에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몇명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자주 들렀던 친구네집에 어머님께서 갑작스레 돌아가셨더군요.

고등학교때는 그녀석 방에서 담배피다 들킨적이 몇번있고, 밥도 여러번 맛나게 차려주셨었고...

환하게 웃으시며 맞아주시던 그 모습이 엊그제 일 같은데,

여러 추억을 간직한 분이라서 보내드리려니 아쉬움이 크더군요.

한 며칠은 거기 들락날락하느라 바쁠듯 합니다.

 

 

 

 

또 한주의 시작입니다.

활기찬 한주 되세요. [꽃]


신고공유스크랩
17
profile image
골드웜님의 조행기중에서 제일 조촐한 조행기 같군요.
사진이 몇장 안되네요.
그리고 가까이 있던 사람을 보낸다는것은 정말 슬픈일입니다.
이제 그분을 볼수 없다는것이 마음 아프죠....
09.05.11. 12:12
profile image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좋은 추억이 있어서 웃을 수 있다는건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맥주 한 잔이 생각나네요... [미소]
09.05.11. 12:22
profile image
좋은시가 즐거운 시간 되셧네요... 전 이번주 수요일 목요일만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있습니다...
7일간 힘들게 일한후 쉬는날이거덩요 [씨익]
그때 낚시 못한 한을 풀려고합니다.... 쓰레기봉투도 100L짜리 2봉지 준비했지요..[사악]
보트 탑승권 따러 낚시 고고슁~~~!!
09.05.11. 13:29
손때문에 술도 안돼고....
손때문에 낚시도 제대로 못하고....
아~
그래도 오늘은 맥주한잔 해야겠네여~~
수고하셨읍니다...
09.05.11. 15:15
김진충(goldworm)
98%님 얼른 손가락 낫길 빕니다. 그러려면 술 안드셔야죠. [헤헤]

코봉이님 탑승권 진짜로 날라갈겁니다. [미소]

철강왕님
맥주... 이거 똥배가 나와서 좋질않습니다. 그래도 밤만되면 막 땡깁니다. [울음]

부부배스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불꽃전사님
조행기 안쓰려다가 후일에 참고하기위해서 써놨습니다.
요즘 부고가 많이 생기는데다가 제 어머니도 척추협착증 초기증세가 보여서 수술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참으로 착찹합니다.
여기저기 다녀보다가 오늘은 운문님 병원에 들러서 주사 아픈거 한방 맞고 왔었구요.
어떻게든 아프지 않고 건강하셔야 할텐데 걱정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조행기가 좀 쪼그라드네요. [헤헤]
09.05.11. 15:49
술한잔 사고싶었는데 결국 대접만 받고 돌아왔네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요. 그땐 졸리지않은 상태에서...

마음 아픈 친구분도 잘 위로해주시구요.
09.05.11. 16:13
최정오(염라대왕)
골드웜님이 없었다면 하는 생각을 하면 완전 [뜨아] 입니다.
안그러면 늘 이렇게 [배스]좋은 손맛을 볼수 없으니....
골드웜님한테 늘 감사를 [꾸벅]드립니다.
저도 금남보를 별 기대없이 했는데 그날은 심심찮게 나오더군요.
잘놀았습니다.
[배스]들 힘이야 뭐[힘내] 대단합니다.
09.05.11. 16:47
낚시후의 좋은분들과의 자리 보기좋습니다
09.05.11. 19:31
profile image
집앞의 강에 너무 자주가셔서 배스 씨가 마르는건 아닌지 걱정스럽네요[씨익]
09.05.11. 21:54
얼굴본지가 제법되는것 같습니다.[푸하하]
대청갈때 연락드리지요.
이번 장성조행에도 도움주셔서 고맙고감사합니다.
늘,
즐거운물가나들이 되시길바래봅니다.
09.05.11. 23:01
양정랑(6짜의 꿈)
좋은분들과 만남을 가지셨네요.
손맛도 축하드리구요.
금남보는 한번도 가지않은 곳입니다.

그러시군요.
친구에게 많은 위안이 될 것 같습니다.
09.05.11. 23:06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짬낚시도 즐거워 보이고.. 부럽습니다.[미소]
09.05.12. 09:06
전무상(연담/蓮潭)
간만에 낚시를 조금밖에 못하셨군요...감사합니다.[사악]
그런데 우리동네서 한잔하셨구만요...늦은시간이라도 부르시지[외면]
09.05.12. 09:40
profile image
잠와 죽는줄 알았습니다만.
삼광이는 끝까지 안자고 잘 있었습니다.[씨익]
09.05.13. 23:5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090509 집앞강"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0||0포인트 : 대호만 출포리 포인트 일시 : 5월5일 어린이날 am 06:30 ~ pm:02:00 조과 30~48cm 급 20수 정도 . 새 1마리 조과 루어 및 장비 오전 8시 전까지는 탑워터에 다수 힛트 (osp 야마토) 그 이후에는 노싱...
  • ||0||0지난 토요일 조행기입니다. 토요일 둘째녀석 한자급수시험, 일요일엔 학원애들 ITQ시험... 별수없이 그냥 보내야할판이었는데, 토요일 오후를 그냥 보내기엔 너무 아쉬워서 금남보에 들러봤습니다. 염라대왕님...
  • ||0||0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지난 주말에도 대청행은 이어졌읍니다. 한번 마음에 들면 계속 가서는 어떤 곳인지 제대로 알고 싶어해서 안쳐본 곳들을 이곳저곳 기웃거리게 됩니다. 잔챙이들도 많은 곳임을 알고 ...
  • 배스한영상(자운영) 조회 284809.05.11.10:12
    09.05.11.
    ||0||0칠천사님과 지리산자락을 넘어 "장성호"에 다녀왔습니다. 강변가든에서 배를펴지않고, 수성리슬로프에서 보트를띄웠습니다. . . 오전10시경 바람이터져, 이골저골바람피하느라 오전낚시별로못했습니다만 꿋꿋하...
  • 바람불어 좋은날...
  • ||0||0안녕하십니까... 대꾸리의 계절 5월.. 아니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실은 봉사의 달인가요??) [씨익] 오늘 작년부터 마음에만 두고 있었던, 가족들 모임을 어찌어찌 하다 보니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
  • 이틀간의 밤낚시
    ||0||0최근 일주일 동안 계속되는 폭염속에 오후에는 배식이를 만나기 전에 제가 먼저 더위에 녹을 것 같아서 이제 밤낚시를 자주 가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혼자 저수지에 찾아가 맷돼지 발자국 소리 들으며 불안했...
  • 늦은 조행기~진돌이 신랑 in 달창
    ||0||0 날씨가 많이 ~너무 많이 더워 졌습니다. 다들 건강 챙기세요. 안녕하세요 진돌이 신랑입니다. 5월 5일은 어린이 날 이지만 아직 우리집 어린이는 마눌님 뱃속에 있는 관계로마눌님께 "내년 부턴 집에 있을께~"...
  • 구이지와 낙동강 율지교
    ||0||05월 9일 토요일 ,, 생초보 낚시꾼 초보 조우 ? 데리고 대구에서 머나먼 전주의 구이지 다녀왔습니다. 대구에서 전주 구이지까지 2시간 30분 정도,, 안동 주진교까지 비교 분석..거리로 따지자면,,, 갈만한곳입...
  • 마산 가지뱅이 100마리....
    ||0||0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부처님오신날, 어느어느 지역 무슨 축제 등등... 공연으로 너무 바빠 매일 눈팅만 하고 왔다갔다 금호강을 바라보며 향수를 느끼고 있는중.... 학교 선배의 권유로 마산으로 가지뱅...
  • 금강 - 쏘가리
    ||1||0[테이블시작1] 2009/5/9(음4/15), 00:30~05:30 날씨 : 기온14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20도, 탁한물 루어 : 지그헤드+그럽 조과 : 쏘가리, 눈불개, 강준치, 누치 [테이블끝]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그러...
  • 배스 침주기 55탄
    ||1||0안녕 하십니까. 요즘 날씨는 여름 날씨 같이덥고 비는 오지않고 걱정 스런 마음 뿐입니다. 어린이날 정오부터 오후2시까지 가천동 잠수교 위쪽에서 이벤트 선물받은 미니 스피너로 첫 캐스팅에 조기급으로 마수...
  • 초보 조사의 배스사냥..
    ||0||0하루종일 걷고 또 걷고.... 그래도 이 녀석들 초보조사를 위로하는 건지 채비를 넣자마자 물어주네요....아고 이쁜것들..... 하루종일 4자 2마리와 20여수를 마치고 돌아오는길... 왠지모를 뿌듯함으로 기분은 ...
  • 밤낚시 시작인가요
    ||0||0손맛들은 진하게 보고 계시는지요? 광주의 몽실입니다.[꾸벅] 올해는 작년보다 낚시갈 여건이 안되서 많은 출조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밤낚시를 다른해보다 좀 이르게 시작했네요~[씨익] 올시즌 ...
  • 간만에..  짬낚시로 비린내 충전..
    ||0||0 안녕하세요.. 당찬배서 조재학입니다... 간만에 정말 간만에... 숨을 쉬러 올라 왔습니다.. 일이 너무 많이 이곳저곳 다니고.. 낚시도 잘 못가는 상황이라.. 너무 힘든 때 잠시 짬낚시도 할겸... 겸사겸사.. ...
  • 또다시 신갈에서....
    ||0||0안녕하세요~ 하남 사는 초보 조사입니다. 오늘 오전에 잠깐 짬이 나서 신갈지 다녀왔습니다. 결혼식때문에 연휴때 못쉬어서(낚시 못가서) 손이 근질근질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테클박스 정리하는도중 ...
  • 올해 두번째 6짜 만났습니다.
    ||0||0이마가츠의 1oz 짜리 트라이온,MH로드,라인은 16파운드로 조합해서 56,64 두마리로 손맛 보았습니다. 낚시 시간은 3시간정도 한것 같구요... 오늘은 수초지대를 포기하고 최대한 장타쳐서 건졌습니다. 상류 수...
  • 수혁이도 잡았다!!
    ||0||02009년 5월 2일 기념 할일이 생겼다. 처가에 내려가서 늦은 점심을 먹고 나니 서울에서 오랜만에 내려온 처제가 "형부 낚시가요" 콜~~~ 와이프 처제 아들두녀석... 그렇게 해창만으로 고~고~ 낚시대 7대를 내려...
  • 어린이날 염치지 조행기
    ||1||0장소 : 아산 염치저수지 관리실 앞 시간 : 아침 6시~9시 보팅을 하고 싶은 부푼맘을 가지고 잠까지 설치면서 새벽에 친구와 염치저수지에 갔는데 아뿔사 무슨 이유에선지 보트를 빌려 줄 수가 없다고 합니다. ...
  • 090507 집앞강
    ||1||0이번 주말은 양일간 시험이 오전에 걸쳐있어서 종일 낚시가 힘들듯 합니다. 그래서 미리 평일 조행으로 비린내를 충전해놔야 할거 같아서 나서봤습니다. 새벽 6시경 보트를 폈구요. 늘 가던 성주대교 야구장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