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안남면 지수리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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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트" 입니다.
주말에 물놀이 겸 낚시 겸해서 안남면 지수리로 조행을 갔습니다.
이곳이 특별한 포인트는 아니구요..
제가 태어난 곳이고해서 +1에게 구경도 시켜주고... 낚시도 할겸해서 겸사 겸사 출조 했습니다.
도착하니 잉어릴 낚시를 하시는 분이 1분계시는데.. 낚시대를 30여대 펴놓고 계시네요
잉어 낚시는 시간과의 싸움이라 하더군요... 그많큼 잡기 어려운 모양 입니다.
상류쪽으로는 물이 많이 빠지면서... 견지낚시? 인가요???
암튼 여러분이 일렬로 주욱~ 스셔서...줄을 열심히 흘리고 풀고 하십니다...
조과는 그닥 좋지 않아보이시네요[하하]
보트를 펴고 낚시대 채비를 하고, 보트를 타면서 유심히 바닥을 봅니다..
왜냐하면.. 이곳에서 배스 낚시를 하시는 분이 아직 없었기에..
배스가 나오는지 안나오는지를 저도 모릅니다[푸하하]
육안으로 배식이가 유영하는 모습을 확인하고...확신에 찬 루어 셋팅 드갑니다.
네꼬리그 1대, 탐색용 스피너베이트 1대, 크랑크베이트 1대 요렇게 3대에 모두 셋팅을 마치고..
첫 시작은 아무래도 스피너 베이트다해서 열심히 지지고 다녔으나.. 감감 무소식...
그렇게 오전은 지나고... 점심은 간단히 라면으로 해결 후 잠시 휴식....
아무래도.. 배스 개체가 너무 적으거 같다고 +1에게 잡지 못한 쪽팔림을... 변명으로 대신 합니다[푸하하]
오후에 크랑크 베이트 색상을 다미끼 9g짜리 금빛으로 교체 합니다..
사실은 끄리가 있는걸 보고.. 끄리라도 잡을 심상으로다가...[하하]
캐스팅 몇번후 첫 배식이가 인사를 합니다. 하이~
+1에게 사이즈가 큰편이라며 뻥을 좀 치고..사진찍고 돌려 보냅니다...
다시 2번의 캐스팅 만에.. 배식이가 올라옵니다..
사이즈나 몸집이 고만 고만 한 것 같습니다.. 아까 올라온놈 아니냐며 살짝 협박해보니 아니랍니다.
이놈도 사진한장 박고 돌려 보냅니다...
이후 입질 뚝~이고.. 릴 낚시분에게 방해될까바... 철수를 준비하고 마직막 캐스팅을 하는데..
착수음에 끄리가 덥석 물어줍니다...
끄리에게 하까 놓아준 배스 2마리 집함시키라고 협박후 놓아줍니다...
낚시를 마무리하고 느낀거지만.. 여기는 배스 낚시하기는 어렵구나 생각 했습니다.
끄리나 준치때문에... 오히려 배식이가 기가 죽은 모습입니다.
루어낚시를 거의 하지 않는 지역이라 덥석 덥석 잘 물어 줄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고 않네요...
암튼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골드웜 여러분도... 너무 잘나오는 포인트 보다는...여행겸... 낚시겸..해서
즐길 수 있는 낚시를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하하]
감사합니다.
인어를 낚은 줄 알았습니다.
낚시는 핑계일 뿐이죠.
1번 사진으로는 배스보다는 꺽지나 쏘갈이 나올듯한데..
보트..참이쁘네요
자연과 하루를 보낼수 있어서 좋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같이하는 조행이 참 좋아보입니다.[꽃]
맞다면..
겨울 지나고 첫번째 쏘가리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었지요..
저도 매년 3월이면 독락정에서 첫 쏘가리 낚시를 시작하고는 했습니다..
이제 끄리가 한창 나올 시기가 되어가네요..
아마도 플라이 낚시 하시는 분들이 줄줄이 주말에 오실 듯 합니다..
좋은 곳에서의 좋은 시간 멋있습니다..[꽃]
울 마눌님은 애덜 뒷치닥거리느라..으..
너무 보기좋아요~
수고하셨읍니다..
+1이 좋아하겠는데요[푸하하]
저도 힘들지만... 떨어지려고 하질 않으니
그래서 저는 골드웜님 파라솔을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그날 1~2시쯤에는 너무 더워서 힘들어 하길래... 그늘을 만들어 주려고 생각중 입니다.
의자는 먹을거랑 짐등이 너무 많아서 귀찮아서 집에 보관만하고 있습니다 [하하]
대차 하실분 급구 합니다.[푸하하]
낚시를 가르쳐보려고 했는데.. 고기를 만지지를 못하네요..
지금은 그냥 동반하면서 구경도하고 바람쐬고 합니다[하하]
쏘가리가 나오는지는 확인을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다음에는 쏘가리 채비를 준비해야겠네요[하하[
아마 저도 아이를 가지게 되면... 혼자 다니거나.. 못다니게 되지 싶습니다.
그리고 손맞도 축하드리고요.[꽃]
가로를 줄이면 세로도 비율에 맞게 줄어야 하는데, 그게 문제가 좀 있나봅니다.
제가 결혼한지 13년차인데요.
+님 미모가 출중할수록 남편은 엄청시리 머슴이 되야해요.
제가 그래서 왕머슴이라는거 아닙니까!? [사오정]
음....... 와이프 이쁘다고 자랑하는 분위기 인데요.[씨익]
그럼 나도 대빵 왕머슴 인데....[헉]
더더욱 좋은건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거 아이것습니까요
완전 부럽습니다.[꽃]
머라 답글을 달아야 할지 .......
크기는 알씨로 줄였습니다. [하하]
누가 왕머슴일지...[푸하하]
주말에 대구 새벽같이 내려가서 얼굴 뵙도록 하겠습니다.
손맛 축하 드립니다[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