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지 & 옥계수로 구옥계교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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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씨익]
즘 뚜벅이님이 삼산지 조황이 좋다구 하여 매번 꽝만 치던 삼산지에 다녀왔습니다.
도착 시간은 12시 정도 바람은 없고 날씨도 무지 좋습니다.
일단 차는 버스 정류장에 세우고 채비는
뚜벅이님 조행기에 버즈로 손맛 보셨다구 해서 저도 버즈로 정해 봅니다[헤헤]
자작 미니 버즈로 개구리 밥쪽만 노리고 글거볼 요량으로 새물 유입구로 가봅니다.
개구리밥 보이는곳에 던져 넣자 마자 모가 덥치네요 좋쿠로~바뤼 랜딘
그러나 후킹이 약했는지 오다가 공중제비 한번에 털려 버리네요
그래도첫 캐스팅에 바뤼 한마리 나와서 전투력 급상승했습니다만[울음]
그넘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이러다 꽝칠거 같아 버즈는 포기하고 제방쪽으로 웜들고 다시 투입해봅니다.
그러나 고기들이 살짝 입질만 할뿐 덥치질 않네요[한숨]
그렇게 한시간여 동안 입질 2번엔 한마리 털리고 왔습니다.
오는 길에 예전 대박 터였던 구 옥계교가 생각 나더군요
제작년 까지만해도 제 놀이 터였는데 하천 정비로 물길도 달라지고 수심도 낮아져 한동안 외면 하였습니다.
그러나 수초지대쪽은 예전과 같이 무성하더군요 수초지대하나 보고 들어갔는데 예상이 맞았네요그곳에 싸이즈는 작으나 괴기들이 있더군요 급흥분해서 바뤼 새드웜 던져놓고 저킹 & 스테이
눈앞에서 웜 물고 도망가는넘 3초까지 센후 후킹
요넘이 올라와 주더군요 첫 캐스팅에 바로 한마리 나와주니 기분이 좋더군요
싸이즈는 작지만 2년만에 옥계구다리에서의 조황이므로 증거사진으로 찍어 봅니다.
요넘 놔주고 초딩싸이즈 한마리 연속으로 뽑아냅니다.
그리고 아래쪽으로 이동중 교각에서 한마리 더 잡아냅니다.
불과 10여분만에 3마리 뽑고나니 오전에 삼산지에서 꽝맞은거 한방에 날라 갑니다.
그리고 조금후에 요녀석이 또 올라 옵니다. 수초 끝나는 지점에 던져놓고 살짝저킹하니 덥치네요
요넘 보내주고 싸이즈 작으넘으로 2수정도 하고 다시 교각으로 이동해봅니다.
마지막으로 가기전에 중간 교각물살이 좀 있는 곳으로 던져 넣고 살짝 저킹하는데
갑자기 몬가가 물살을 일으키며다가가더군요
그러면서 덥썩 물고 째네요 물살이 좀 있는 곳이라 손맛 죽음입니다.
쏘가리용 라이트대 역시나 손맛 [굳] 입니다.
몇번의 실랑이 끝에 올라 와 주었습니다.
간만에 옥계구다리에서의 조과라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나 전 옥계가 딱인거 같습니다.다른 곳에서의 낚시는 너무 어려워요[씨익]
손 맛 축하드려요~
저는 울트라라이트로드로 3짜 걸었다가 혼줄났습니다...[부끄]
작년에 미니 버즈로 4짜 걸었는데 낚시대 부러지는줄 알았습니다[헤헤]
부러버요.[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