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조행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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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짜리 아들과 29일 새벽(6시경) 눈을 비비며 오목천(금구동?)으로 처음 베스를 맞으러 나가 봤습니다.
보가 있었는데 보 상류 강변에서 KTX 교각 쪽으로 던졌습니다.
아직 용어도 익숙하지 않은데요...
노싱커 거무틱틱한 웜으로 열심히 던지고 감고 던지고 감고... 둘이서 열심히
한3~40분 정도 던졌는데 맹물에 던지는 것 같더군요.
다른곳으로 옮기려다가 신발 젖을 생각으로 물이 조금 넘치는 보를 건너 반대편으로 갔습니다.
약 2/3정도 건너다가 수초가 자라있고 괜히 고기가 있을것 같아서 보 상류로 던졌는데
한 세번째 정도에 제 낚시에 뭔가가 후두둑 하는 느낌이 와서 걸어 당겼습니다.
처음 맞는 베스였습니다.
연달아 우리 애한테도 오더군요.
한시간 정도 지겹고 다리아프던 기분이 금새... 하하하
그리고 우리 애한테 두번째 걸린 베스가 엄청나게 큰 놈이더라구요
자가 없어서 재 보진 못했지만 30센치는 충분히 넘을것 같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이놈은 제가 잡아서 애가 들고 찍은 ...
두번째 사진은
우리 애가 잡은 놈입니다. 너무 커서 애가 겁이나서 잡지를 못하고 제가 들고 찍었습니다.
그리고 조기급? 몇마리를 낚았습니다.
처음이어서 손맛이고 뭐고 정신이 없었지만
우리애와 저는 앞으로 베스에 완전히 꽃힐것 같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 합니다.
아! 그리고 우리애가 베스를 먹을 수 있는지 궁금해 하던데요...
먹을수는 있다고 알고 있는데, 오목천에서 잡은것도 먹을 수 있을까요?
우측에 "링크갤러리"에 업로드후 링크하면 될텐데...
일단 올려두시면 제가 수정해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이 배스 아래턱 바로쥐기 어려울텐데,
씩씩하네요. [미소]
이제 많이 많이 나가셔서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가족과의 출조 참 보기 좋습니다
아드님과 출조... 멋져보이네요.[씨익]
아드님에게 좋은 추억 일 겁니다.[하하]
저도 아직 첫배스의 손맛을 잊을수가 없습니다..[미소]
사진을 보구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오늘 회사 땡땡이 치고 낚시 하러 가야겠습니다..[씨익]
그래도 뭐 그 정도면 다른 저수지들이랑 차이가 있겟습니까...
저도 어제 오후5시 넘어 오목천가서 30마리 넘는 아그배스들과 놀다 지쳐서 귀가햇더랬습니다.
축하드려여
첫조행으로는 좋은성과입니다저에 비해서는요
저는 처음에 몇번을 나갈동안 입질도 못받았었는데..
아드님과의 추억의 첫조행 축하드립니다~
배스낚시에 빠지시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려요.
그리고 첫 배스 축하드립니다.[꽃]
이젠 배스 비린내와 손맛의 중독으로 빠지실 일만 남으셨네요[미소]
아들과의 첫 배스 멋지신데요^^
전 아직도 배스 랜딩하고 재빨리 도망가버리는데 아드님이 씩씩하네요~
그리구 지난번 남자친구 아버님이 투망치셨다가 작은 고기들 잡아와서 찜해주셨는데..
그중에 배스도 섞여있었다더군요..
전 멋도 모르고 먹었는데.. 알고보니 배스도 먹었다는.. 맛은 나름 괜찮아요^^
언제 다 키워서 낚시 같이 다릴까요?
F-TV 보고 있으면 아들놈 옆에와서 "꼬기다!!" 소리치면
마누라 옆에서 눈에 쌍심지를 켜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