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 일요일..꽃밭

장소: 꽃밭 상류.

채비: 스웜퍼  크롤러 반똥가리 + 볼락용 1.5그램 지그헤드로 카이젤 스위밍

시간: 오후 6시 20분~~~9시까지..

마리수는 역시나... 아마 골드웜네에서 제일이라는 그 옛날

신비로후배가 말햇듯이 17마리나 되나.. 심지어 꼬리의 검정띠가 가시지 않은

잔챙이까지 덤벼듭니다..



사진의 것이 제일 큰 35급이고 나머지는[아파]


요즘 제가 사용하는 마리수조과 채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조 장소가 집뒤의 꽃밭인데다가 시간 관계상 짧은 시간안에 손맛만 보고

돌아서야 하는 밤낚시이기에 채비는 아주 단순하게 사용합니다..

지그헤드는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 요즘은 루어샵의 볼락용 Mazuo바늘을 사용하는데

훅셋이 일단 되면 털림이 훨씬 적어서 애용합니다..



웜은  스웜프 크로울러를 정확히 반 짤라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O링이나 다른 것으로 허리를 묶지않고 그냥 사용하죠.

물론 몇마리 잡다보면 없어집니다만 링이 있는것보다는 훨씬 액션이 좋습니다.

라인은 6파운드 카본라인으로 릴은 2004번 다이와 샐로우 와이드스풀을..

낚시대는 스위밍을 위해서 지루미스 SR782시리즈를 사용합니다.

전반적으로 야들야들해서 흔들면 회초리 흔들리듯 움직이기에 애용합니다만

다른 쏘가리용 라이트 파워도 가능하실겁니다...

채비를 완성후 캐스팅한 다음 가라앉힌 후... 약간 튕기듯 일단 살짝 띄운 느김을 가진 다음

낚시대를 11시방향에서 9시방향사이로 지속적으로 흔들어주세요. 부드럽게..

낚시대는 흔들면서 릴은 지속적으로 감아들입니다. 천천히 박자 맞추면서..

이유는 청태도 피할수 있고 바닥 밑걸림도 피하고 밤마실 나온 배스에게 리액션바이트를 유발하기에...

챔질은 낚시대를 그냥 들어 올려주면 됩니다.. 너무 강하게 훅셋하지 마세요...

한번 실제 해보시면 스위밍기법이 쉽고도 효과적이라는 것을 아시게 될겁니다[미소]

어렵지 않습니다.. 가볍게 스냅을 주면서 흔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