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서리못에서

이내 1979

0

14


집 근처라 가는 길 10분에 도착한 서리 못..몇 분 낚시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서리못에서는 낮에는 힘들다는 말씀이 있어서 그냥 산자락 그늘 쪽으로 한걸음에 달려 갔습니다
몇번 캐스팅에 소식은 없고 역시 여긴 어려운가보다 싶어 자리를 옮기기를 서너번 계속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수초너머 롱캐스팅 두어번 트위칭 후 짧은 기다림에 툭하고 입질이 오네요..
느낌에 3짜다 싶었지요

제법 꾹 눌러주는 녀석의 입질에 챔질 아~그런데 떡하고 버팁니다. 로드 휘어지고 드랙 찢어지고 감당이 안되더군요. 그리고는 이내 수초를 감아버리는 녀석...당겨도 올라 오질 않더군요.
그래 언젠가는 움직이겠지 싶어 아예 줄 풀고 기다리면서 담배하나 피워 물었습니다.
한대 다 피워도 무소식...살살 당겨 봤지요 꿈틀거립니다. 아직 있구나...한 10분은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한덩이의 수초더미와 같이 강제집행당한 놈이 바로 이놈입니다.
대략 4짜 중후반은 되어 보이더군요. 줄자를 차에 두고 와서 정확한 길이를 못잰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도 서리못 다니면서 첨으로 4짜넘는 녀석의 얼굴을 본 감격이 아직도 맴 도는군요.
이 녀석 잡고 어깨 힘주며 집으로...왜냐면 나머지 분들은 전부 꽝치고 계시더군요. 햇빛이 너무 강했어요. 나도 더운데 배식이들도 덥겠지요..

이젠 밤낚시나 다닐 작정을 해 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4
축하드립니다.

저는 강제 집행 아니면 팅~ 이다보니

'풀고 감기를 10여분~' 이런 글을 보면 참 존경스럽습니다 [씨익]
07.05.11. 16:12
저원
서리못...

올해는 4짜가 주종을 이루더군요....내년에는 5짜가 되어있겠죠.

4짜 손맛 축하합니다.[꽃]
07.05.11. 17:17
goldworm
아주 실하네요. 축하합니다. [굳]
07.05.11. 18:28
빡빡이
축하드려요 4짜라 ..

이번주 3회출조에 2회 꽝 ..

부럽습니다 축하드려요.
07.05.11. 20:21
Force
멋지네요... 참하고 대략 부럽습니다.

얼마전 버즈베이트와 수장시킨넘이 생각나는군요...
07.05.11. 20:21
헌원삼광
아무도 못 잡을때 한 마리 잡아내면
어깨에 힘들어가지요[미소]
축하 드립니다[꽃]
07.05.12. 06:03
스피너
요즘 저도 낚기 힘드네요. 배스얼굴본지가 [하하] 배스튼실합니다.
07.05.12. 22:28
트로피배스
정말 힘 좋게 생겼네요. 손맛이 장난아니었겠습니다.
부럽습니다.
07.05.13. 09:46
순금미노우
서리못의 배스 정말 실하고 깨끗해보입니다...

[굳]
07.05.13. 23:0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서리못에서"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신갈지에서 드디어....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제가 두번의 낙생지 출조해서 꽝을 당한후 솔니비님, 순금미노우님,재키님의 氣를 받아 처음으로 신갈지로 향했습니다. (솔니비님, 순금미노우님,재키님 감사합니다..) 4시30분쯤 하나은행 연...
  • 2007 골드웜표 미니버즈
    1/4 온스 골드웜표 미니버즈. 스커트는 실리콘으로 입혀봤습니다. 바늘은 머스타드 1/0 지그헤드 훅. 스피닝에 쓰기에도 부담이 없는 무게에 비거리도 아주 우수합니다. 초봄 옥계수로와 금호강에서 테스트해본바로는...
  • 미션..최소어
    막간의여유 조회 223907.05.16.22:32
    07.05.16.
    얼마전 골드웜의 게시물중에 최소어상을 보았습니다. 예전에 아들녀석 하드베이트에 고만한 넘 뭍어나온 기억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오늘의 미션...최소어....타이틀 저녁식사^^ 장비 : 카이만 66ML + 에어노스 1000 ...
  • 섬강의 아침
    재키 조회 281807.05.16.11:01
    07.05.16.
    아침안개가 피어오르는 섬강의 풍경입니다. 푸르른 산과 산자락을 휘둘러 흐르는 강물, 그리고 아침안개가 평온함으로 다가옵니다. 쏘가리에 대한 갈망으로 새벽3시에 눈을 떳습니다. 대충 눈꼽떼고 주섬주섬 챙겨서 ...
  • 순금이의 조행 #5
    순금이입니다... 화요일 아침 역시 달립니다...어디로?? 불암지로...[헤헤] 작년에 가보고 아직 안가봐서 오랜만에 어제의 멤버 그대로 달려봅니다... 작년에 3짜 후반놈들이 어느새 4짜로 바뀌었군요...[하하] 위의 ...
  • 순금이의 조행 #4
    안녕하십니까... 순금이입니다... 어제 야간에 조행기와 댓글이 그만....[기절] 다시 올립니다...[헤헤] 월요일 아침 약목권 탐색을 해보니다... 동행한 조우는 스피너님과 회사동료...<-환자 초기 남계지에서 첫번째...
  • 구미 석적지역 탐방기_01
    회원님들 더운 날씨에 일하시랴 낚시 다니시랴 불철주야 노고가 많으십니다. 주말에 중국출장이 잡혀있어 주중에 짬낚시라도 바짝 다니려고 여기저기 쑤시고 다닙니다. 지난주 대구에 친구 결혼식 다녀오면서 신동재...
  • 쥐루어와 주말조과.
    얼마전에 쥐모양의 루어를 만들어 봤습니다. 보기가 징그럽다고들 하네요 . 어디다 써야 할지는 아직 모르겠는데, 쓸데가 있을지.. 카메라를 준비해 가지 않아서 금요일, 일요일 조행에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그...
  • 바람속의 5.14
    솔니비 조회 177007.05.14.23:08
    07.05.14.
    솔니비: 낚시가야 하겠다. 솔나비: 오늘은 안간다면서. 솔니비: 계획이 변경됐다. 솔나비: 자기도 계획이란 것이 있어! 솔니비: [외면] 솔나비: [메롱] 솔니비: 오늘 무슨 바람이 이리도 불지! 솔나비: <치마>바람이...
  • 금강 쏘가리 출조
    재키 조회 278507.05.14.18:11
    07.05.14.
    금강쏘가리 만나러 갔다가 기암절벽과 맑은 강물에 푹 잠겨 노닐다 돌아왔습니다. 일요일 새벽 벤님과 금강여울로 달렸습니다. 충천남도 금산군 부리면 금강상류의 여울목에 도착하여 하늘에 총총한 첫새벽 별을보며 ...
  • 조회 160207.05.14.11:43
    07.05.14.
    전날 번개늪에서의 완벽한 패배 이후 서너 시간 의기소침한 뒤 와인 두잔 마시고 잠들었습니다. 평소 출근할때는 절때 제 시간에 일어나는 법이 없건만.....그냥 눈이 번쩍 떠지더군요[헉] 전날의 패배를 만회 해보자...
  • WEIDEN LAKE
    PAUL SHIN 조회 161507.05.14.10:23
    07.05.14.
    내친구 스테판의 생일 둘이 또뭉쳤습니다 이잉간과 간단한 샌드위치로 점심을 때우고 이친구가 짓고 있는 새집의 동네 커뮤니티안에 100에이커 사이즈의 프라이빗 호수에서 오후의 시간을 낚시를 했습니다 폭팔적으로...
  • 라인잡고 열나 달려!
    어제 저녁 아는 형님4분 이랑 같이 출조를 했답니다. 해질 무력 엄청난 피딩을 하길래 탑워터를 한번 써볼 생각에 배스랜드사의 살사를 저~~멀리 캐스팅을하고.. FTV에서 보던 대로 저킹...저킹..스테이...저킹 저킹 ...
  • 2007/05/13 신갈지
    비린내 조회 156507.05.14.01:43
    07.05.14.
    오전 11시경 신갈지에 도착하여 지난주에 가물이 손맛을 봤던 관리소 공터 수몰나무포인트로 향합니다. 물이 많이 빠져서 수몰나무들이 다 물밖에 나와있고 뻘이 다 드러난상태였습니다. 차트렁크에 사놓고 일년넘게 ...
  • 일요일 대성지,광덕지
    아침 6시에 일어나 회사친구와 대성지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대성지에 도착하니 붕어 릴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고 (릴 붕어낚시 하시던 분들 어망을 보니 4짜가 훌쩍넘는 붕어들이 3~4수정도 있었습니다. 노...
  • 토요일 부동지.
    트로피배스 조회 179207.05.13.09:44
    07.05.13.
    안녕하세요? 트로피배스입니다. 어제 비가 그치고난뒤 집에서 가까운 부동지로 잠깐 나가봤습니다. 배스하시는 분들 몇분계시고, 들낚하시는분들도 몇분계시더군요. 일단 부동지 제방을 기준으로 좌측 편 에서 친구놈...
  • 조회 189307.05.12.15:24
    07.05.12.
    새벽(저한테는 새벽입니다[씨익]) 6시 잘아는 동생과 어디로 갈가 고민하다 번개늪으로 향했습니다. 보팅을 처음한다며 들떠있는 동생녀석(골드웜 아이디:롹앤롹?)과 함께 도착한 번개늪 제방. 제방을 조금 벗어난 지...
  • Father....my Daddy...
    만년헤딩 조회 171807.05.12.14:48
    07.05.12.
    아버지와 두번째 배스낚시를 했습니다.. 작년에 보트있을때 같이 갔다가 조기한마리 잡으시고 어려워하셔서 포기하신 줄 알았는데 같이 가자시길래 같이 가슴장화입고 소양천을 돌아봤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배스요...
  • 서리못에서
    이내 조회 197907.05.11.15:44
    07.05.11.
    집 근처라 가는 길 10분에 도착한 서리 못..몇 분 낚시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서리못에서는 낮에는 힘들다는 말씀이 있어서 그냥 산자락 그늘 쪽으로 한걸음에 달려 갔습니다 몇번 캐스팅에 소식은 없고 역시 여긴...
  • 5월6일  안동
    후킹미쓰 조회 238407.05.11.11:52
    07.05.11.
    잠깐 짬내서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딱히 말할것도없구요 직벽에서 많은 배스를 히트 시켰구요 골창안에서는 낮마리 조황이었습니다,, 총조과는 50~~60마리 정도,, 밥이 도착해서 그만 적어야 할거 같네요,,점심 맛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