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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천 영풍제지 - 새해 첫 배싱

장인진(재키) 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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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5(음12/12), 08:20~09:00
날씨 : 기온 -8도, 맑음, 바람조금
개황 : 수온 4도, 저수위, 맑은물

조과 : 꽝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12시에 명동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참석하여야 하는 이유로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곳을 알아보던 중 진위천 영풍제지로 배스를 만나러 나가보았습니다.

그런데 살짜기 늦잠을 자는 바람에 먼동이 터온 뒤에 집을 나섰습니다.

 

진위천 영풍제지 포인트에 도착하니 아침햇살을 받은 물안개가 반겨줍니다.

맑은 물과 맑은 공기 그리고 갈대숲.. 뭔가 나올 것 같지요?

work_DSCN6050.jpg

 

 

 

가끔씩 물고기가 일으키는 파장에 물결이 일렁이기도 하였으나

끝까지 뭔가 나올 것 같기만 하고 실제로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work_DSCN6052.jpg

 

 

 

영풍제지 포인트의 따뜻한물 유입구입니다.

따뜻한물이 흘러나오니까 그아래에 철새들이 몸을 녹이고 있더군요.

근처에 배스들도 몸을 녹이고 있을텐데..

work_DSCN6053.jpg

 

 

 

잔설위에 오늘 함께한 저의 태클을 살자기 올려놓고 찍어보았습니다.

시작할때 다운샷 세팅하여 철수할때까지 사용했는데 가방은 왜 들고 다녔는지?

work_DSCN6055.jpg

 

 

 

포인트입구에 세워진 평택시장님의 화이팅 문구입니다.

표지판 덕분인지 흩어진 쓰레기가 눈에 띄지 않는 등 상당히 양호한 환경이었습니다.

work_DSCN605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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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꽝조행기도 조행기인데... 여기다 올리셔야죠.

 

근 한달째 낚시대를 아예 들지도 않고 있습니다.

정말로 배스가 어째생겼어요?  라는 질문이 나올만 하죠.

 

이달말까지만 쉬려고 합니다.

그리곤 남쪽 배스들을 찾아다녀야겠네요.

 

오늘 가장 추운날이 될거라고 합니다.

포항 바다루어클럽 정출이 오늘 밤에 있는데, 지금 다녀오려구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마지막사진을 보니 지난해 "나부터시작합시다" 상품발송건을 빨리 처리못하고 있는것이 맘에 걸리네요.

평택시장님 화이팅입니다요.

11.01.15. 16:58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쑥스럽구로.

내용도 별로없고, 특별한 정보랄 것도 없고

그래서 그냥게시판에 올렸는데

주인장께서 이곳으로 옮겨주셨네요.

 

11.01.16. 22:59
profile image

배스가 있을것 같은데 꽝을 첬군요

엄청 추운 날씨인군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11.01.15. 18:28
장인진(재키) 글쓴이
양맹철(무드셀라)

저 근처에 반드시 배스는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실력이 딸려서 못만난 것이지요.

다음에는 기필코..

11.01.16. 22:59
profile image

날씨가 추워도 추워도 너무 추워요~~~~ 에궁..

재키님의 꽝 조행기라도 반갑습니다.

따뜻한 물이 유입되는 사진을 보니 근처에 분명 있을듯한데...

 

저번에 김욱프로님 강의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는걸 들은듯 합니다.

 

" 상시 수위가 낮은 곳의 하천이나 강계에서는  주변보다 10센티만 낮아도

  거기가 Deep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곳에서 워킹을 할 때는 그네들과 만날수 있는 타이밍을 

  잡기 위해서 하루 낚시 중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한다.

  바로 그 순간 그 타이밍에  던져서 안 잡히면 고기 없는가 보다 생각하기 보다..

  그네들이 안 들어와 있을때 내가 간 것이라 생각하는게 맞다."

 

근데 그런 부지런함도 .. 요즘같은 칼바람 부는 날에는 실행하기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지금 따뜻한 아랫목에서 답장 드리고 있습니다.

곧 재키님의 신년 대꾸리 소식이 들릴 듯 합니다.

여전히 2011년도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로 알고 있겠습니다. 

건강 유의 하시구요 ~

11.01.16. 12:51
장인진(재키) 글쓴이
오진용(오션)

맞아요,

첫번째 사진의 자그마한 갈대숲 뒤쪽이 물골을 이루는데

다른 곳보다 약간 더 (아주 약간 더) 깊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물고기의 움직임이 있었답니다.

 

11.01.16. 23:03
profile image

주말에 집앞 금호강에 나가보려하다가 강풍과 엄청난 추위로 맘 접었습니다..

이거 올겨울은 추워도 너무 춥네요...저도 낚시대 잡아 본지 한달이 넘은듯 합니다..

배스...어찌 생긴 물고긴고.....

11.01.17. 07:30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호영(동방)

이렇게 추운데,

지구온난화라고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인지

 

11.01.18. 13:56
profile image

부지런한 재키님 추운데 토요일은 낚시하는날....

약속을 꼭 지키시는군요.

꽝이어도 코에 바깥바람만 넣어줘도 좋지요.

안그런가...??

11.01.17. 12:57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근호(불꽃전사)

맞아요,

코에 시원한 바람만 들어가도 좋아요.

11.01.18. 13:57
profile image

'재키'님도 못잡을때도 있으시군요

이넘의 날씨 덕분이겠죠..

저도 어제 금호강나갔다가 꽝~~치고 왔습니다

그래도~나갔다오면 기분은 좋네요

11.01.17. 21:32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법기(배조)

저도 못잡을때 많아요.

작년에 쏘가리는 겨우 아가 한녀석만 만났거든요.

금년부터는 쏘가리는 포기하였습니다.

그시간에 배스만나러 가려고요.

11.01.18. 13:59

사진속의 포인트 만으로는 대물이 나올 그럴 포인트인데요~

 

멋찐 포인트 잘 보고 갑니다.

 

이번에는 꽝이지만.. 다음에는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11.01.18. 18:55

꽝 조행이라도 이 추운겨울에 낚시를 다니시는 것 만으로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고놈들  단 한마리라도 얼굴을 보여줬으면 참 좋았을텐데요...

 

11.01.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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