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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4 단산지 & 연경지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5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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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스에미친남자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출조 후 조행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밤부터 내린 비로 인해 날씨가 매우 무서워졌습니다.

골드웜네 가족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AM. 06:00

눈을 뜨고 창 밖을 보니 하늘이 너무 맑게 개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창문을 열자 들어오는 냉랭한 바람은 여전하였습니다.

'그래도 한번 결정을 했으면 밀어부치자!' 다짐하고 출조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채비는 아침 일찍부터 시작할터라 좀 꼼꼼하게 준비하였습니다.

[ML슈어캐치 베이트대/아부가르시아 프로맥스 베이트릴]+박프로님 가게에서 산 스베(흰/파 스커트)

[ML슈어캐치 스피닝대/HDF 리베로 1000번 스피닝릴]+다운샷/텍사스리그

 

AM. 07:30

친구와 함께 드디어 출발입니다. 아직 초보인지라 손맛을 보기 위해 단산지로 바로 직행합니다. 단산지에 도착했을즈음만 해도 바람도 그리 불지 않고 하늘도 맑게 개인 것이 '날씨가 반겨주는구나!' 바로 채비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아침 운동을 나오신 분들을 제외하고는 조용하였습니다. 저번과 같이 가까운 제방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제방에서 올라온 첫 배스님입니다.

 

제방.jpg

▲저번처럼 스베로 바닥을 긁으며 릴링하다 돌바닥에 부딫친 후,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작은 배스님이지만 3일간 낚시를 안한 탓인지 두툼한 손맛을 안겨 주었습니다.

친구들도 연거푸 배스님과 아침인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공익요원 한명이 달려와서는 신고가 들어왔다며, 안 보이는 자리로 가라고 하기에 바로 골창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그 덕분에 눈치 보는 낚시를 해야 했기에 낚시대를 한대만 들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친구 2명과 저와 합쳐 1시간여 5마리 정도를 끌어 올린 후, 골창 지역에서 한 두마리의 배스님과 대면 하였습니다. 하지만 골창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몰려드는 구름님 덕분에 해님이 사라지면서 바람도 차갑고 거세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왕 나온 것 강행하기로 합니다. 오늘은 신기하게도 나오지 않을 것 같던 자리에서 마져 배스님이 방긋 웃어주었습니다.

 

 1골.jpg 

▲오늘도 역시 스베의 힘을 빌려 배스님을 만났습니다. 왼쪽 골창에서 나온 조기급 배스님입니다.

 

1골2골사이.jpg

▲왼쪽과 중앙 골창의 오픈 워터 지역에서 올라온 조금 큰 형님 배스님입니다.

 

2골.jpg

▲중앙 골창에서 나온 배스님입니다. 오늘 잡은 배스님 중에서 가장 큰 형님인 듯 했습니다.

 

2골2.jpg

▲중앙 골창에서 두번째로 나온 배스님입니다. 가장 큰 형님의 오른팔 정도 되었습니다.

 

2골3골사이.jpg

▲중앙 골창과 오른쪽 골창 사이 오픈 워터 수초 지역에서 '톡!'치는 3번의 입질을 인내심으로 참으며 만난 배스님입니다.

 

3골.jpg  

▲마지막으로 3골에서의 배스님입니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 때문일까요? 엄마 아빠 배스님은 눈뜨고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2골끝친구.jpg

▲오늘 3명 중, 가장 큰 배스님을 낚은 친구입니다. 어느 낚시를 하든 이 친구에 겐 큰물고기의 복이 따라다니는 것 같습니다.

 

릴리즈.jpg

▲릴리즈 해주는 사진을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눈망울이 초롱초롱하게 나왔습니다. 웬지 고마움의 눈물이 아닐까하는 착각이 순간 들었습니다.

 

우측 골창으로 돈 후, 다시 반대로 돌려는 찰나 경비원이 나오라며 호루라기를 불었습니다. 투덜투덜 대는 도중 공원 관계자 한분이 오셔서 낚시를 왜 하면 안되느니, 이래저래 말씀을 하십니다. 그냥 '네, 네' 하고 오면 될 것을, 또 지는 성격이 못 되는 지라, 단산지 낚시를 가기 위해 공부해둔 것들을 서슴없이 입 밖으로 발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관계자 분도 좀 당황하셨는지 '우린 그냥 관리만 할 뿐, 따질려면 한국농어촌공사에 따져라' 는 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뭐, 가끔 생기는 이런 불상사가 공원 관계자 책임은 아니므로 좋게 좋게 풀고 단산지를 나왔습니다. 3시간 여 동안 총 11마리를 낚은 후, 단산지에서의 낚시행위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내겠다는 다짐을 하고! 처음 가보는 연경지로 한번 가보았습니다.

 

연경지2.jpg

▲연경지 상류 지역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저 아래로 제방이 보입니다.

 

연경지.jpg

▲상류 지역에서 제방으로 가다가 건너편 보이는 골창 지역입니다.

 

도착을 해보니 생각보다 물이 많이 빠진듯 했습니다. 물 속에 잠겨 있어야 할 수몰나무들이 뿌리째 훤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으며, 이미 잡초들이 듬성듬성 자란 것으로 보아 적어도 겨우 내내 이랬던 것 같습니다. 물색 또한 너무나 깨끗하여(정말이지 칠성사이다 광고에 나오는 물색처럼 맑았습니다.), 바닥까지 훤히 들여다 보였습니다. 수온도 산 속에 있다보니 엄청 차가웠습니다.

'과연 이 곳에 배스가 있을까?' 라는 의문점이 머리에 꽉 찰 정도로 걱정이 되었습니다. 돌부리틈, 수몰나무, 물에 잠긴 콘크리트 벽, 제방 등 여러 곳을 지져 보았으나 배스님의 콧구멍조차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연경지에서의 탐색을 마친 후, 추위를 달래기 위하여 친구들과 뜨끈한 돼지국밥을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나서 해산하였습니다.

연경지가 대구권 포인트에 들어와 있고, 주위 분들 얘기에 '잔씨알이 많지만 가끔 아주 큰 녀석들이 올라 온다.' 라는 말을 귀에 새겨 담고 연이어 캐스팅을 해보았으나 입질 조차 없는 것이 조금은 긴가민가하였습니다. 혹시나 올해 연경지에서 조과 올리신 조사님 계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의 출조는 아무 탈 없이 무사히 끝마쳤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벌써부터 단산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기에 바빠져버렸습니다. 왜 낚시를 제재 하는지, 무엇 때문에 저러는지 정말 꼭 알아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번 뿐이지만 쓰레기 청소도 하고, 조금 시선을 안 좋게 보던 시민분들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노력을 시작할려는 찰나, 조금은 머리를 뒤 좌우로 흔들게 만드는 일이 생기니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짬이 날 때마다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비록 저 혼자만의 힘으로 고쳐지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 또 이런 일이 생긴다면 그 때는 더욱 당당하게 주장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해두어야겠습니다.

3명이서 7시간 여 동안 11마리의 착한 아기 배스님들을 만났지만 항상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참! 이번 주말 하빈지 도보낚시를 해볼 생각이 있습니다. 혹시나 하빈지의 괜찮은 포인트나 도보낚시에 관한 정보를 알아보고 싶습니다. 조금이라도 좋습니다. 아시는 정보가 있으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번개 출조의 조행기는 모두 잘 읽어 보았습니다.)

이상, 출조를 마치고 돌아온 배스에미친남자였습니다.

 

 P.S. 박프로님. 보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늦은 시간 대 수리와 더불어 궁금했던 궁금증을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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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싸늘한데...겨울이 다시 올려나 봅니다 그려...열정이 대단하십니다..emoticon

요즘은 낚시를 자주 못가는 형편이라 마냥 부럽기만 하군요...강창교 포인트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emoticon

강창교에도 5짜 대꾸리가 존재한다는 얘길 들은적 있습니다..꼭한번 잡아봐야 할터인데...시간되면 보트라도 한번 띄워봐야 겠네요...손맛보심 축하드립니다.emoticonemoticon 

10.04.1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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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감사합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 생각했던 만큼조과를 올리진 못하였습니다.

저도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한번 가고 난 후, 이렇게 조행기를 쓰는 것이 재미가 있어 피곤해도 꼭 쓰게 됩니다.

언제한번 강창교 포인트에 같이 출조 가시어 오짜 대꾸리의 손맛을 같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10.04.15. 10:10

수월하개 수리하셨다니다행입니다 확인도 안하고 보낸점 죄송합니다 언제 같이함 베스구경하러가죠

10.04.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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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명(뚱땡이베스)

감사합니다.

마침 박프로님 가게에 딱 맞는 초릿대 가이드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뭐 지나간 일이니 잘 풀렸으면 된거 아니겠습니까.

좋습니다. 언제 한번 밀양 쪽 포인트 불러만 주십시오. 바로 달려 가겠습니다.

10.04.15. 10:11

연경지...

타 동호회에서 정출까지 하는걸로 봐서 분명히 나오는구나 생각만하고있다가 

작년늦은여름 연경지로 저와 친구2명 더해서 3명이서 이틀 꼬박 출석해봣는데...

정말이지 부끄럽지만 꽝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역시나 던지고 감을줄만알지 초보였으니까요

제가 잘못알고 베스가 없는곳에 온건지 의심이 들정도로 입질도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얼마나 캐스팅했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분명한건

그날 저희가 캐스팅하며 머무른 시간은

대략 이틀동안 어두운 새벽에 출근하여 아침, 점심, 저녁을 연경지 다리위에서 다먹었었습니다.

몇일뒤에 오기때문에 다시 찾은 연경지 다리 밑으로 네꼬 떨궈놓고 담배피다가 하나 걸리는 바람에

연경지도 베스가 산다는걸 손으로 느끼고 돌아왔었습니다.

집이랑 가까워 짬낚시하기 좋다고 느끼지만 저에게는 꽝이 부담스러워 참는곳이네요 

10.04.1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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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태(아카라카)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부터 연경지는 좀 참아야겠습니다.

좀 더 날씨가 훈훈해지고, 배스님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면 한번 더 들러볼 생각입니다.

가끔씩 어머어마한 배스님이 올라온다는 그 얘기 하나만 믿고 들이대볼 생각입니다.

이렇게 처음 가보는 곳에서 조항 얘기도 듣고 우연찮게 배스님을 만난다면 그 또한 낚시의 행복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 좋은 손맛, 멋진 배스님을 만나기를 기약하겠습니다.

10.04.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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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길(공산명월)

감사합니다.

일요일 늦게 비가 온 뒤, 너무 추워진 것 같습니다.

이제 해가 뜨고, 날씨가 따뜻해지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10.04.15. 10:17

물가에서 친구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추운 날씨에 손맛 보신 것 축하합니다.emoticon

10.04.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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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준(同行)

감사합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 정신없이 낚시를 한 하루인것 같습니다.

손맛도 손맛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해서 더 기뻤습니다.

10.04.15. 10:18

글 솜씨가 대단 합니다 !

앞으로 많은 조행기 기다려질것 같습니다 ! emoticonemoticon

 

 

10.04.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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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도도/DoDo)

감사합니다.

조금씩 수정하며 한번씩 쓴 조행기인데, 이렇게 칭찬을 해주시니 어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더 멋진 조행기 담아 올리겠습니다.

10.04.15. 10:20

조행기도 프로급이네요emoticon

낚금 너무 열받지 마세요

저도 작년에 시청에 민원도 넣었는데 해결은 않되더라구요

차차 인식이 달라지겠죠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는 낚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emoticon

10.04.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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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mama)

감사합니다.

이러쿵 저러쿵 쓴 조행기인데 칭찬 너무 감사합니다.

단산지 낚금...언젠간 이해해주고 풀릴 날이 오리라 믿고 있습니다.

2010년 몇번 안된 출조이지만 손맛을 좀 보고 나면 낚시보다는 주변 청소에 손이 먼저 가게 되었습니다.

다른 조사님들께서도 많이 치워주셨는지 뜸뜸히 보이는 쓰레기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10.04.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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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열정이 대단하네요... 단산지의 낚금은 우리낚시인들이 풀어야 할 숙제같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4.1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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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배스마루)

감사합니다.

우리 낚시인들이 풀어야 할 숙제! 빠른 시일 내에 꼭 풀리길 바랄 뿐입니다.

10.04.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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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플랙)

감사합니다.

틈틈히 가는 출조에 저렇게 배스님들이 인사를 해주어서 조행기를 쓸 수 있다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모르겠습니다.

플랙님도 어여 다음 조행기 올려주시길 기도해드리겠습니다.

10.04.15. 10:25

마릿수 축하합니다. 저는 여러번 가긴했지만 공원 관리자?가 저지하는 일은 없었는데 못하게 하긴하는군요.

연경지 그림은 좋은데 씨알들이 조기급이하라서 그저그런곳으로 저에게 인식되잇는곳입니다.

지그헤드에 작은 그럽웜넣고 떨면 잘잡히던데 아직은 물이 차서그런지도 모르겠군요.

연경지는 베스가 유입된지는 8년이상된거같은데도 아직까지 씨알이 형편없더군요.

붕어 잉어는 릴꾼들이 처리했구요. 치어들은 베스가 처리했구요. 모래무지, 메기, 끄리, 살치  이런 잡고기들도 없는거같구요.

블루길 마저도 없어서 베스가 먹고 살만한 환경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서로 잡아먹고 있는모양입니다.

금호강에서 끄리라도 몇마리 잡아서 풀어놓으면 어떨가 싶기도하네요. 끄리 번신력도 대단해서 emoticon

10.04.1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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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인(물빛거리)

감사합니다.

관리자 분들도 윗선에서 시키시니 어쩔 수 없이 얘기하는 것 같았습니다.

연경지...앞으로 좀 더 지켜 본 후, 들이대봐야겠습니다.

저렇게 많은 낚시인들이 처리를 해버려서 그런지 물이 정말이지 너무나 맑았습니다.

무분별한 낚시 행위에 우리의 낚시터가 하나 줄어든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10.04.15. 10:28

단산지에서 낚시는 가급적이면

아침일찍이나 야밤에 해야할듯 싶네요~

저도 예전에 갔다가 돌아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분들도 윗전에서 시키니 별수 없겠거니 생각하세요~

그분들도 집에 돌아가면 한집의 가장이자 아버지 아니겠습니까~

 

화 푸셔요~~~~~~~~~~emoticon

10.04.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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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새벽배스)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부터는 단산지는 이른 아침이나 야간으로 가 볼 생각입니다.

아니면 주말은 낚시하시는 분들이 꾀나 있으셔서 그런지 얘기를 안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분들도 그 분들 죄가 아닌데 항상 귀가 간지러워야 하니, 어제 얘기를 하고 나니 미안해졌습니다.

10.04.15. 10:30

연경지도 한번 가봐야 할텐데 수몰나무가 아주 대박 많습니다..   대꾸리는 원한다면 수몰나무를 공략 해보세요~~

10.04.1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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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눈탱장군)

감사합니다.

수몰나무가 엄청 많았습니다.

그런데... 물이 너무 빠져 있어 그 많은 수몰나무가 뭍으로 다 올라와 버려 있었습니다.

스베를 가라 앉히니 수심 2~3m권에서도 바닥에 가라 앉은 스베가 보일 정도로 맑았습니다.

10.04.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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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돌아온달마)

감사합니다.

평일 낚시 금지 조항을 어겨 벌 받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아직 운용하는 루어도 몇가지 되지 않고, 늘 가던 곳만 가서 만났던 배스님만 매번 만나는 것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이러함에 있어 배스 낚시에 대해 아직 배울 것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는 것이 저에게 남은 엄청난 숙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 출조에는 배스님을 만난다기 보다는 다른 지역으로 가서 써보지 않았던 루어로 이론 상 공부한 것들을 실습해볼 생각입니다.

10.04.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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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허탕조사)

감사합니다.

연경지... 뭔가 엄청 큰 대꾸리 배스님이 훅! 하고 물어 줄 것만 같은 포스만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10.04.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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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축하드립니다. 하지 말라하시면 어지간하면 피하시는 것이 일단은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10.04.1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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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공주머슴님)

감사합니다.

다음부터는 저도 마찰이 생기면 그냥 뒤돌아 나올 생각입니다.

10.04.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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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지 올해는 아직 가보지 않았지만 가끔은 씨알 좋은 녀석들이 나와 주는데

대체로 손맞 보기가 어려운 곳이고 낮에보다는 저녁에 포퍼가 잘든느다는 소식도 있읍니다.

10.04.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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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복(부부배스)

감사합니다.

날씨가 좀 더 좋아지면 플로팅 계열의 루어만 가지고 저녁에 한번 지져보겠습니다.

꼭 좋은 조과로 멋진 배스님과의 기념촬영 사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부부배스님 항상 건강하십시오.

10.04.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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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찰은 되도록이면 줄이는것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목소리 높이고 머 그러면 낚시 할 마음도 없어져 버리더군요

그냥 아예~하고 뒤돌아가서 또 하면 됩니더

10.04.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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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철(헌원삼광)

감사합니다.

사회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자연 속에서 낚시를 즐기는 것인데 스트레스를 도히려 받는다는 것이 찝찝했습니다.

저도 앞으로는 나오라면 나와서 하산을 하던지 아니면 뒤돌아서 또 하던지 해야겠습니다.

10.04.15. 10:40

새로운 프로급 실력자가 나타 나셨네요 ?

대단합니다.

 

캐릭터도 좋고..

 

연경지는 좀 더 더워지면 좋습니다.

다리 위보단,

제방 좌측이나,  중상류 쉘로우가 좋구요 ..

물이 맑아서 빠른 저킹으로다가..

 

 

조행기 잘봤습니다.emoticon

 

10.04.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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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미끼

감사합니다.

프로급...저에게는 정말 너무 과분하신 말씀이십니다.

단지 갔었던 곳에서 쓰던 루어를 쓰기에 전에 보았던 배스님들이 인사차 올라와 주신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연경지...다들 좀 더 더워지면 쉘로우권이 좋다고들 하시니, 꼭 한번 노려서 연경지의 배스님들을 조행기에 담아 올리겠습니다.

10.04.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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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뚜벅이)

감사합니다.

정말이지 스피너베이트. '오늘은 다른 채비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무의식 적으로 와이어베이트 박스에 손이 가 있는 저를 보곤 합니다. 이젠 언제 어딜 가든 스피너베이트 없이는 낚시를 못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0.04.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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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지에서 손맛 축하드립니다!

참고로 단산지에서 낚시를 못하게 하는 이유는 쉽게 말해서 배스 방치입니다!

저희 가족분들처럼 의식이 깨어 있지못한 사람들이 배스를 낚은 후 그냥 수풀이나 산책로에 그냥 던져 버립니다!

그럼 주변에 살고 있는 들고양이들이 나타나게되죠...

단산지를 가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주변이 모두 산으로 둘러져 있어 특히 야간에는 분위기가 좀 많이 무섭습니다!

그런 곳에서 야생 들고양이들이 갑자기 나타나면 누구라도 놀라게 되죠...

또 한가지 덧붙이자면 방치한 고기들이 부패되면서 생기는 악취입니다!

저는 주로 단산지를 야간에 많이 갑니다! 직장이 바로 옆이죠...

그런데 야간에 포인트를 옮기다 보면 발에 물컹하고 밟히는게 있으면 십중팔구 배스의 사채입니다!

신발을 아무리 씻어도 악취가 가시질 않습니다! 그래서 민원이 끊이지를 않아서 자체 공익을 두고 낚시를 금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리도 연경지를 다음에 가시게되면 제방 좌측에 배수파이프가 나와있는게 보일실겁니다!

거기를 집중 공략해 보시면 될껍니다! 그 부분이 더운 여름이나 낮에는 나무로 인해 그늘이 져서 배스들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연경지 대물이 거의 대부분 배수파이프 인근에서 잡힌걸 보면 분면 대물 포인트 입니다!

이상 저희 짧은(?) 소견 이였습니다!

언제 시간되면 같이 한번 조행을 하고 싶을 정도의 열정이 시네요...

10.04.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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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또라에몽)

감사합니다.

저도 가끔 배스 사체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정말 낚시인이 봐도 좋지 않은 풍경인 것 같습니다.

왜 낚시를 하지 못하게 하는지 알게 되는 장면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릴리즈를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가끔 등산객분들께서 '배스는 띄워주지 마세요.'라며 큰소리 뻥뻥! 치시며 가시는 분들이 간혹 계신데 그 분들 말에 배스를 잡고 나서 뭍으로 던져 버리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단산지에서의 이런 마찰은 우리 낚시인들 뿐만 아니라 단산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분들과 더불어 단산지를 관리하는 관리인, 한국농어촌협회(?)와의 모든 사람의 잘못이 빚어낸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언젠가는 꼭 이 모든 마찰들이 풀려, 낚시인에게는 낚시를 할 권리를, 시민들에겐 낚시를 멋진 스포츠로 인식하게 되는 시선을, 관리인과 한국농어촌협회(?)에서는 시민들과 낚시인의 조화를 아름답게 인정해 주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연경지 포인트 잘 봤습니다. 배수파이프 근처에 수심도 꾀나 깊고 가는 길목 길목마다 바위틈새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음 출조 때에는 그 쪽 포인트를 공략해보아야겠습니다.

다음 번에 시간 되시면 한번 출조 가시면 저 또한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직 잘 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없으셔서 항상 독학으로 배우는터라 실력이 고만고만합니다.

언제 한번 주말에 멋진 곳으로 같이 출조 가보고 싶습니다.

10.04.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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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는데 하나만 덧붙이자면 연경지는 스.베나 하드베이트 보다는 네꼬나 노싱커등의 웜에 반응이 좋습니다!

다음엔 웜으로 한번 도전해보세요....

10.04.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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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또라에몽)

감사합니다.

제가 가장 운용하기 힘들어하는 루어 중 하나가 바로 웜계열이 아닐까 합니다.

웜의 액션은 정말이지 대단한 것 같고, 대게 대꾸리 배스님들이 웜계열이 자주 올라 오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알기론 웜은 기다림의 낚시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직 초보인 저에게, 스베와 하드베이트의 맛을 본 저로써는 기다림 후의 한방의 손맛을 보는 재미를 아직 찾질 못한 것 같습니다.

이번을 기회삼아 연경지에서 웜계열 낚시로 짜릿한 손맛을 보고 기다림 후의 한방의 손맛의 재미에 빠져봐야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10.04.15. 10:55

고생하셨습니다.

열정적인 조행과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4.1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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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명수(히트)

감사합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강풍이 부나.....

배스님이 저를 부르는 것 같아 얼굴을 꼭 봐야겠다는 다짐이 앞서게 되는 것 같습니다.

10.04.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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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관(현혜사랑)

감사합니다.

쉬는 날이라 배스님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날아갑니다.

낚시를 하면 할 수록 오짜의 욕심은 더해 가는 것 같습니다.

10.04.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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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손맛 보셨네요...저도 본집은 대구지만 구미에 직장이있고 구미에서 생활하기때문에.. 단산지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네요... 갈려면 사람들의 눈이 많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해야할듯하더군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

10.04.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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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혁(코봉이)

감사합니다.

워낙 좋은 공원이다 보니 등산객 및 시민분들이 아주 북적북적들 하십니다.

신경 안 쓰시고 그냥 하시면 되죠뭐.

대구보다는 구미권이 요즘 조항이 훨씬 좋다고 들었습니다.

10.04.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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