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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요즘 베이트 피네스에 관심이 있는 초보조사입니다.
지금 도요 라이거 8점대를 구매해놓고 적절한 로드를 찾지 못하여 질문드립니다.
원피스를 사고는 싶지만 보관이 어려워 2피스로 사고싶은데요...
2피스 L액션인 로드가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메두사 마이크로 662L 로드를 봐두었는데요...
2피스를 더 찾아보니 타란툴라 632ML-L 로드가 있길래 특성도 잘모르고 하여 질문드립니다...
베이트 피네스에 적합한 로드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타란툴라 632ML-L로드를 사용해보신분은 로드에대해 냉정한 판단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이 올라온 당일 수차례 글을 쓰다가 글이 너무 삼천포로 빠져서 여러 차례 쓰고 지우기를 하다가 오늘 또 두서없는 글을 써봅니다.
질문한 베이트 두 로드 다 사용하지 못했군요.
메두사 스피닝 구형 원피스 L, ML파워의 로드는 사용하여 보았군요.
감도는 좋았으나 제품 스파인에 문제가 있는 로드를 만나서 40cm가 넘어가는 배스를 랜딩 할 때 배스가 좌우로 치고나가면 배스가
나가는 방형으로 손목이 도는 경험이 있었답니다.
타란툴라 L파워의 스피닝의 경우에는 안동에서 스피닝을 준비하지 못하여 같이 동행한 분의 로드를 딱 하루 사용하여 보았습니다.
가볍고, 감도는 좋더군요.
L파워의 로드라면 아주 저가의 로드가 아니라면 감도는 어떤 로드라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페스트 테이퍼의 경우이며
레귤러 테이퍼는 감도가 떨어지는군요.)
질문한 로드는 아니지만 L파워의 6.6피트 스파이럴 가이드의 레귤러테이퍼 로드를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이 로드에 주로 사용하는 릴은 픽시와 콘퀘50번으로 지그헤드, 7g이상의 숏빌미노우에서 스테이시 90까지의 하드베이트를
사용하지 피네스 낚시는 하지 않습니다.
피네스 낚시에 대하여 2년 전부터 궁금하게 생각하는 점이 있는데 얼마가 가벼운 채비부터가 피네스 낚시인가 하는 점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피네스라면 1/32~1/22온스에 2~2.5인치 웜을 사용하는 정도에 3~4lb라인을 사용하는 정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러한 가벼운 채비를 베이트로 캐스팅을 하면 캐스팅 비거리가 매우 짧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한국에 피네스 낚시가 알려지기 전에(일본에서 피네스 낚시가 탄생하기 전일수도 있겠군요.) 낚시를 하다보면 종종 물가에서
만나는 분이 한 분 있었는데 이 분의 경우 다이와 UL파워에 콘퀘 50S 쉘로우 스풀에 1/22온스 훅에 2.5인치 웜을 사용하여 낚시를
하시는 분이 있었는데 이분의 캐스팅 비거리는 스피닝을 능가하는 비거리를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지고 있는 도요의 7점대 릴로 얼마나 캐스팅 비거리를 보여 줄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트레스 받는 비거리를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이렇게 긴 이야기를 쓴 이유는 피네스낚시를 위하여 베이트 태클을 구입하여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스피닝 태클을 사용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답변을 못적는 이유는 2피스 사용이 극히 드물다는 이유일겁니다.
저도 에깅대부터는 투피스 사용하지만,
배스에선 원피스만 사용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