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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하는 도하츠 9.8마력 엔진 연료통에 펑크가 났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연료통 재질은 빨간색이 플라스틱 재질이구요.
펑크난 위치는 위쪽이라서 직접적으료 연료가 새지는 않습니다.
펑크 구멍은 바늘구멍정도 수준이지만,
연료통이 출렁일때 그사이로 바로 스며나오네요.
일단 사용은 할 수 있는데 신경이 쓰입니다.
어떻게 보수 할수있을까요?
일단 안에 연료 다 뽑아내고 완전히 말리고...
불로 그 부위를 지져버릴까 생각중입니다.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포인트 점수 300점 겁니다.
간단하고 만능이죠..
다이소에 짝퉁도괜찮습니다..2000원정도할겁니다..
꼭꼭눌러 잘붙이시고..1시간정도있다가 사포로 마무리..빨간팬으로 이뿌게색칠..
끝..
실리콘 계열은 석유에 장시간 노출되면 녹습니다. 그래서 석유류 패킹에는 절대 실리콘을 쓰지 않습니다. 일반 고무도 녹아 없어집니다. 고급 고무많이 석유류에 쓸수있습니다. 단가가 아주 높습니다. 스티커류는 바로 녹아 버립니다. 믹스앤 픽스류는 기름 성분에 접착력이 좋지 않습니다. 골드웜님의 원초적인 방법이 가장 적합해 보입니다. 아니면 또다른 물렁한 고무다라이를 녹여서 순간적으로 붙이는 방법이 좋을 듯합니다. 옛날 시골에서 다라이 수리할때 많이 쓰던 방법입니다.
저도 주서 들은것이 많아서 알고 있었던것이 가솔린은 대단히 투습성이 젛은 화공액품 이더라 하는것입니다.
접착제 종류중 제일 쎈것이 에폭시라 생각했는데 에폭시도 들뜨게 만드는것이 가솔린이더군요.
실리콘을 안쪽에 바르면 녹는다는 이야기는 전에 초심님께 들었구요.
애초생각대로 해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어저께 작업했던 결과를 올려봅니다.
일단 연료통에 들어있는 기름을 빼내야합니다.
뽁뽁이로 빼내었고,
통이며 뽁뽁이며... 오래 안썻더니 이물질이 많더군요.
나중에 걸러주면 됩니다.
일단 모두 뽑아내고나서
안쪽을 닦아줍니다.
깨끗을 마른걸레를 주입구에 투입시켜서 이리저리 굴려주고 작대기로 좀 밀고다니면 내부는 금방 깨끗해집니다.
기름통을 구입후 한번도 청소한적이 없다면
일부러라도 이렇게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찌꺼기가 엔진으로 빨려들어갈일들이 많거든요.
필터가 있다지만 저마력들은 분리도 귀찮고요.
기름속에 의외로 찌꺼기가 있습니다.
인두기를 이용해서 바늘구멍 난곳을 지졌습니다.
그리고 그위에 플라스틱 쪼가리 하나 주서서 땜빵을 해봤구요.
비슷한 재질을 갖다붙이는것이 좋은데,
오늘 차 오일갈면서 보니,
밧데리가게에서 나오는 엔진오일통이 재질이 비슷하겠다 싶더군요.
크게 빵꾸가 난다면 인두따위로 누려 붙이기가 괜찮은 보수방법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기름통 가격도 무시못하게 비싸다는 사실...
도움말씀 주심 많은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구멍난 부위 깨끗하게 닦아서...실리콘 한방울 떨어뜨리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