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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로드 수리로 회원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질문을 남깁니다.
몇일전 차량 로드거치대에 장착되어져 있던 로드를 동승인이 내리면서 머리로 낚시대를 확 눌려버렸네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두둥강 나버렸어요. 어떻게 하소연도 못하고 괜찮다고 말은 했는데 속이 쓰리더라구요. 이 낚시대만 벌써 3번째 부러졌네요 이전까지는 보증서 구해서 A/S처리 했는데 이제는 보증서 구하기도 힘들것 같구.. 그냥 수리한번 해볼 요량으로 어제 혼자 뚝딱~뚝딱해서 수리라기 보다는 땜빵정도 했습니다. 제 손이 워낙 막손이다 보니 깔끔하지가 않네요.
부러진 부위가 초릿대에서 1/3정도 되구요 가이드는 전체 9개에서 3번과 4번 사이입니다.
그래서 예전에 부러진 스피닝 로드 초릿대가 있어서 그걸 잘라서 보강대로 사용하여 부러진 로드에 집어넣고 검정색 테이프로 꽉 감싸서 마무리 했는데 이렇게 하면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는지요? 혹시나 망칠까 싶어 순간접착제나 에폭시로는 접착하지 않았어요
수리한 로드를 들고 근처 물가에 나가 테스트 해봤는데 캐스팅에는 별 문제가 없는것 같은데 고기 잡을땐 어떨지 모르겠어요. 고기도 로드를 알아보는지 입질도 없더라구요.
검정색 절연테이프로 둘둘말아 마감했는데(엉성하고 허술해 보임) 부러지고 갈라진 곳을 접착하거나 테이핑하는 테이프가 따로 있는지요?
6짜와 파이팅하다가 부러지면 억울하지도 않는데 물가근처도 못가보고 이렇게 두동강나니 넘 허탈하네요.
골드웜에는 로드 수리 경험많으신 전문가분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방법은 없지는 않겠지만, 액션이 묻지마 액션으로 바뀝니다.
저도 새로 구입하시는것이 나중에 재투자를 방지 한다고 생각합니다. 버리신다면 가이드하고 릴시트는 분리하고 버리시길
파손된 부분을 손되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1. 우선 판손된 부분의 내경을 확인하신후 솔리드 카본을 구입합니다.
2. 구입한 솔리드 카본의 표면에 샌드페이퍼로 살짝 갈아줍니다.
3. 갈아준 솔리드 카본에 에폭시를 바르신 후 파손된 부분을 통하여 블랑크 속으로 삽입하여 넣어줍니다.
4. 파손 된 부분 위에 래핑을 합니다.
5. 래핑한 위에 에폭시를 바른후 에폭시가 마른 후 사용하시면 가능하겠군요.
단, 걱정되는 부분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 수리도중 에폭시를 도포하는 과정에서 에폭시가 마를동안 회전을 시켜주어야 하는데 집에서 가능할지 걱정이군요.
* 파손된 부분이 낚싯대에서 제일 힘을 많이 받는 부분이라서 수리가 되어도 로드의 파워에 변화가 올것이며 허리에서 힘을 지탱하여 주지 못한다면 또 똑같은 자리에서 파손의 우려가 있겠군요.
안타깝지만.. 불가능합니다. 제가 한번 도전해 봤던 적이 있었는데요. 바로 부러졌습니다. 몇분 그런 분 계셨는데.. 모두 실패!!
새로 구입하시거나 교체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고 생각됩니다.